너무 바쁘네요
회사의 장점은 휴가 있고 월급 꼬박꼬박 나온다는 거, 상사 눈치 보이니 뭔가 더 노력하게 되는거
외주의 장점은 하는 만큼 내 돈이 되는거랑 회사에서 지치고 힘들 때 믿는 구석(?)이 되어서 회사 일을 더 과감하게 할 수 있음
근데 위의 두 가지를 다 하다보면 주 7일 내내 일해야 해요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몇 년 되니 퀄리티 콘트롤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물건 수출하는 장사를 배워보려 합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연애에 신경 쓸 시간이 없네요
맨날 집 회사 오가면서 일만 하다가 어언 30대 중반.............
이뻤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 시절에도 그다지 연애에 소질은 없었으니 돈 좀더 버는 게 나은걸까요
장사를 하면 월 수익이 진짜 한계가 없더라고요
물론 투자의 결과겠지만
지금은 모두 제가 시간과 에너지 써서 하는 일들이라 월에 최대한 벌 수 있는 소득이 제한되어 있어요ㅜ
회사도 재미있고 개인 외주 받는 것도 재미있고... 물건 파는 사업도 하나 하고 싶고
30대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22-08-23 01:40:25
IP : 39.7.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리고
'22.8.23 1:44 AM (39.7.xxx.79)무서운 건 회사에서도 이제 받는 돈이 꽤 되니까 새로운 도전이 좀 두려워요. 근데 정년이 보장되었거나 40 중반 이후 고용안정성이 팍 떨어져서...... 슬슬 돈 나올 구석을 하나 더 만들긴 해야 할 것 같았어요
2. Zz
'22.8.23 6:24 AM (73.86.xxx.42)온라인으로 물건 수출 어디서 배우나요?
3. ...
'22.8.23 9:17 AM (221.149.xxx.17)저도 진짜 재밌어요. 일도 재밌고.. 근데 대부분의 회사들이 40대 중후반 되면 고용 안정성이 별로기도 하고 그 시기 쯤엔 자꾸 뭔가 더 힘든 일을 요구하게 되서 저도 다른 길을 만들려고 해요.
회사만 바라보다가 나중에 허무해지는 걸 너무 많이 봤어요.4. . .
'22.8.23 9:54 AM (211.205.xxx.216)온라인으로 물건수출 어디서배우나요
알려주심 복받을거에요5. 윗님
'22.8.23 7:04 PM (118.235.xxx.97)아마존 글로벌 셀링으로 검색하시면 여러 곳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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