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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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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유독 가혹한(?) 가족이랑 친척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22-08-21 14:48:29
제가 가족 중 또래 중에 제일 학교를 잘 가긴했습니다
그래봐야 인서울 상위권이지만요



서울에서 작은 직장 옮겨 다니면서 혼자 아둥바둥 사는구만
지방에서 사는 사촌들이나 제 형제는 짠하다고 하고

저는 욕심 많다고, 손해 안 보려한다느니 온갖 평가의 대상.....
제 또래 다른 가족들은 못 도와줘서 안달이고 저는 저보고 집안 문제를 해결하라는 둥 그래요


저번에 제가 루이비통 가방 들고 가니까 그거 얼마냐고 엄마가 사촌 동생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멀쩡한 가방이 없어서 사주고 싶대요

아 그런가 하고 한 몇 개월 후 문득 생각해보니

걔 집에서 차도 뽑아주고 집도 사주고.... 부모님이 한시간 거리에서 들락날락해주며 반찬까지 실어 나르는 앤데
왜 울 엄마가 걔 명품 가방까지 걱정하는 걸까요
그래놓고 제가 뭐 신세질일 있을 때는 뭘 안 해준 건 아니지만 진짜 칼 같이... 도움 받은 입장인데도 뭔가 씁쓸

갑자기 생각나니 좀 그러네요. 그냥 안 보고 살아요.......
IP : 39.7.xxx.2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1 2:5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친척들이야 솔직히 남이니 상관할 필요도 없어요.

    문제는 님엄마... 조카 명품사줄 거면 자기딸한테 하나 더 사줘야지 저정도면 멍청한 거라 봐요. 안보고 사는 게 이득일 것 같으니 혼자 행복하게 지내세요.

  • 2. ..
    '22.8.21 3:05 PM (223.38.xxx.22)

    자기 자식보다
    친정 조카들이 더 애닳고 맘이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 어머니도 본인이 상속받은 지분을
    저에게 안알리고 제일 예뻐하던 친정조카(제 외사촌언니)에게 증여했더라구요.
    봉담쪽 8차선 대로변 건물 지분인데 ㅠ
    부당하다고 아무리 말해도 절대 안바뀝니다.
    멍청한 거 맞구요.

  • 3. 바보들
    '22.8.21 3:05 PM (125.130.xxx.218)

    원가족과 분리 못하고 형제가 자기이고 조카가 자식보다 귀한 사람이 있어요
    한마디로 모지리지요
    자기형제와 조카들어게는 호구로 이용당하고
    자기자식들에게는 사랑을 주지 않았으니 외면당합니다

    이해할 필묘도 없고 바뀌지도 않습니다
    다만 님도 엄마의 장단에 희생당하지 않도록 거리두기를 잘 하셔야 하고 경제적으로 얽히지 않으셔야 합니다
    님의 피땀 사촌에게 갈수도 있어요

  • 4. ........
    '22.8.21 3:19 PM (112.104.xxx.109)

    엄마의 언행을
    좋은쪽으로 해석하자면 원글님이 도움받은 게 있으니
    신세를 갚아야 한다는 생각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원글님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은 좋게 해석하기는 어렵네요
    야무지게 자기 앞가림하면서 산다고 봐줄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엄마가 친척들과 어울리며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듯해요

  • 5. ㅜㅜ
    '22.8.21 3:23 PM (39.7.xxx.167)

    친척들이 정말 착하고 욕심 없긴해요..
    근데 제가 무슨 불법적인 걸 하는 것도 아닌데 저보고 저러니까 좀 그래요. 제가 이기적인 면도 있고 그렇지만 그래서 공부도 더 열심히 한 거고 일도 열심히 하니까 그나마 손 안 벌리고 앞가림하고 사는건데...

  • 6. ㅇㅇ
    '22.8.21 3:2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별 희안한부모가 다 있네요.
    이기적으로 살아도 힘든 세상인데..

  • 7. 그게
    '22.8.21 3:32 PM (175.119.xxx.65) - 삭제된댓글

    시골인심은 자식들이 가까이 살면서 부모들 들여다보고
    자주 왕래하고 그런걸 좋아하잖아요
    서울에서 대학나와도 다시 고향으로 부모님 가까이 와서
    취직하고 돌봐드려야 좋아하고 말예요

    원글님은 기껏 키워놨더니 공부 좀 한답시고 서울로 내빼서
    기껏해야 명절에나 들여다보고 지 앞가림만 하는 여우같은
    서울 지지배로 보이는가 봐요

    글케 악착같이 공부하고 돈벌고 했으니 어디 좀 베풀어봐라..라는
    마인드기 기본 장착돼 있는거구요
    다른애들은 동네에서 아둥바둥 잘 못사는것 같고
    부모들 돌보는 효자효녀들인것 같고
    부모들이 뭔가 계속 도와줘야 되는 불쌍한것들이고...

  • 8. ........
    '22.8.21 3:39 PM (112.104.xxx.109) - 삭제된댓글

    다주 들여다 보고 자주 왕래까지 일걸요
    서울에서 대학 나오고 직장 그만두고시골가서 부모 도우면
    기껏 공부시켜 놨더니 ㅉㅉ하며
    실패한 사람 취급해서 힘들다고 호소하는 사람 봤어요
    서울에 있을 때는 부모 놔두고 혼자만 아는 불효자 취급하더니...도대체 어쩌라구 하더라구요

  • 9. 그리고
    '22.8.21 3:43 PM (39.7.xxx.167)

    외가 사람들이 저한테 잘해주는 이유는 제 자신 때문이 아니라 자기 얼굴 보고 잘해주는 거라고..
    틀린 말은 아닌데..... 그래도 사촌들 좋아하고 제 선에서도 잘해주려고 노력하는데 그마저도 그냥 별 가치 없는 행동이 된 것 같고 기운이 쭉 빠지더라고요
    오늘 오랜만에 외할머니 병문안 가려다가 저 생각이 나길래 그냥 말았어요. 맡겨 놓은 것도 아닌데 엄마가 하필 저렇게 말하니까 좀 우울해요.

  • 10. 00
    '22.8.21 3:47 PM (49.172.xxx.175)

    그거 못 고쳐요.. 우리 시엄니도 그렇게 퍼주고도 80넘은 아직까지 우리가 용돈 준거까지도 친척들한테주심.
    서로 돕고살아야한다고. 알고보면 친척들이 뒤에서 더 잘먹고 잘삼
    신경끄시고 글쓴님만 잘 사심 되요.

  • 11. ㅜㅜ
    '22.8.21 3:51 PM (39.7.xxx.167)

    제가 연락을 거의 안 하니 저런게 더 심해지긴했어요
    너는 니가 알아서 잘하고 연락도 잘 안하는데다 나는 서울도 모르고 너한텐 내가 용돈 얼마씩 준다고 해도 기별도 안 가니까 걔들한테 신경쓰는거라고......... 그냥 다 제 탓 ㅎㅎ

    울적해서 일단 나왔어요 뭐라도 든든히 먹고 들어갈래요
    댓글들 모두 감사해요..... 못 고치는 거 맞나보네요ㅜㅜ

  • 12. 미적미적
    '22.8.21 5:25 PM (39.7.xxx.164)

    나중에 늙어서 아파도 난 멀리살아서 기별도 안가니까 가까이 있는 걔들에게 케어받으라해요
    어머님이 내자식이 날 잘 챙겨야 남의 자식도 돌아보는걸 모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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