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골 강아지 죽음에 마음이 힘들어요

생명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22-08-21 14:21:57
지난주 토요일에 코로나 양성 후
어제까지 격리하고 오늘까지 격리 중인 친정부모님께 갔어요
시장 봐서 집으로 가면서 일주일 동안 못 본
친정집 강아지가 기다리겠다 생각하면서 갔는데
마당에 차가 들어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하던 녀석이 없더라구요
요새 너무 더워서 그늘에서 쉬게 부모님께 풀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어서 다른곳에 있는줄 알았는데
아빠 말씀이 죽어서 묻었다 해서 너무 놀랐어요

일주일 전에도 꼬리 흔들며 사랑스러운 표정 짓던 녀석이
죽었다하니 믿기지 않았어요
최근에 기침을 자주하며 사료를 잘 먹지 않았었다네요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 가서 보는터라 상태가 나쁜줄도 몰랐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보니 마당에서 크는 강아지가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서 목줄도 길게 해주고 집에 가면 마당을
돌아다닐 수 있게 풀어주고 간식도 줬더니 전에는 풀 죽어있던 아이가
표정도 밝아지고 사람한테 어찌나 친근하게 하는지
제가 신경쓰고 지낸지 1년 반쯤 되는데
죽었다고 하니 너무 가여운 마음에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이렇게 가는 줄 알았으면 주의깊게 볼걸..
우리 가족이 오지 않은 일주일동안 아프다 떠났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고 쓸쓸히 지내나 갔나 싶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한번 더 쓰다듬어주지 못하고 맛있는 간식 더 주지 못한게
후회스러워요. 목줄을 풀어주면 너무 좋아서 캥거루처럼 콩콩
뛰던 그 모습이 선하네요
IP : 39.7.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21 2:24 PM (116.42.xxx.47)

    야외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심장사상충 예방이 필수인데...
    지금쯤 무지개 다리 건너 신나게 뛰어놀고 있겠네요

  • 2. 저두
    '22.8.21 2:26 PM (39.7.xxx.159)

    심장사상충약 챙기지 못한걸 후회하고 있어요. 생각은 했었는데 매일 가는게 아니다보니 못했는데 강아지 증세를보니 심장 문제인것 같아서요

  • 3. 장사하는 집도
    '22.8.21 2:32 PM (112.166.xxx.21) - 삭제된댓글

    철방치고 집에 가둬키우던데 더워서 털개가 여름지나 죽지 싶었어요시골 노인들 개를 키우지 말았음 해요. 에휴

  • 4.
    '22.8.21 2:4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사진보니 정말 심장사상충이 무섭더라고요ㅠ

  • 5.
    '22.8.21 3:44 PM (220.94.xxx.134)

    시골개들 너무불쌍 종일 묶여서 그게 세상에 다 일텐데ㅠ

  • 6.
    '22.8.21 4:0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주말마다 님이 예뻐해줘서 다행이에요ㅜ

  • 7. 아기야
    '22.8.21 4:48 PM (106.101.xxx.25)

    강아지야 그래도 좋은 기억만 가져가렴

  • 8. www
    '22.8.21 4:51 PM (210.113.xxx.161)

    지난 주 경주에 갔었거든요.
    거기서 유명한 한정식집이라해서 갔는데
    규모도 크고 대기도 엄청 많아서 매출도 잘 나오겠던데
    36도 넘는 그 뙤약볕에 개를 짧은 줄로해서 묶어뒀더라구요.
    개 식기도 플라스틱 통에 통 높이가 높아서 그 작은 개가 물 마시려면
    힘들겠구만.

    얼마나 더운지 에어컨에 있다 나온 사람도 익을거같이 지글거리는데
    종일 그렇게 묶여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 9.
    '22.8.21 6:07 PM (210.100.xxx.78)

    용인 감자탕집 유명한 포장하러갔는데
    개목줄을 문에 짧게묶어놨는데
    누우면 목이 졸릴정도로
    개가 낑낑거리고 앉아있어요

    줄이 너무짧아서 사람다니는 문이라 잠시 묶은건데
    벌주는건지 뭔지 ㅜㅜ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안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950 동네에서 만난 나이 많은분 호칭 어떻게 할까요? 22 ㅡㅡ 2022/08/21 3,367
1371949 남자를 왜 상전 대접 해줘야해요? 35 ㅇㅇ 2022/08/21 5,229
1371948 협착증 조언 부탁드려요. 6 ㅇㅇ 2022/08/21 1,280
1371947 혹시 이혼하는것도 사주에 나오나요? 8 여쭤봅니다 2022/08/21 4,508
1371946 새아파트 입주 시 사전점검은 몇 개월 전에 하나요? 4 .... 2022/08/21 1,609
1371945 암 말기 환자 방문시 선물이 뭐가 좋을까요? 16 병문안 2022/08/21 4,541
1371944 부여에 괜찮은 숙소 있을까요? 6 .. 2022/08/21 2,066
1371943 저한테 유독 가혹한(?) 가족이랑 친척 8 2022/08/21 2,780
1371942 혹시 아로니아와인 마셔 보셨나요? 1 ... 2022/08/21 477
1371941 무슨 재미로 사세요? 24 ..... 2022/08/21 5,499
1371940 베이비시터에게 요구되는 게 뭘까요? 6 의욕 충만 2022/08/21 1,643
1371939 전 국민들이 어리석다는게 8 ㅇㅇ 2022/08/21 1,662
1371938 나는솔로 첨 봤는데 옥순,영숙,영수 이름 특징이 뭔가요 9 나는솔로 2022/08/21 5,921
1371937 사주에서 (싫은분패스) 7 궁금 2022/08/21 2,041
1371936 대상포진이 생기려다 말 수도 있나요? 3 대상포진 2022/08/21 1,607
1371935 허리디스크 튀어나왔다는데요. 7 누가 2022/08/21 2,091
1371934 시골 강아지 죽음에 마음이 힘들어요 6 생명 2022/08/21 2,919
1371933 윤석열 문정권 압수수색 ㅡ mb가 지지율 떨어졌을때랑 똑같은 2 ㅇ ㅇㅇ 2022/08/21 1,914
1371932 남편음주면허취소 성묘.. 20 ... 2022/08/21 4,426
1371931 인간극장 레전드 보실래요? 14 멋져 2022/08/21 7,154
1371930 이모시어머니의 조의금 내는걸까요? 7 조의금 2022/08/21 3,344
1371929 디씨 드라마갤은 한동훈 팬카페 됐네요 8 ㅇㅇ 2022/08/21 2,851
1371928 알루미늄 모카포트 변색되면 버려야 하나요 1 ㅁㅁㅁ 2022/08/21 1,838
1371927 저는 개를 좋아하지 않아요~! 5 풀풀풀 2022/08/21 1,989
1371926 혹시 사탕 먹다가 사레 걸린 분 6 사탕 2022/08/21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