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억에 남는 드라마나 영화 장면 있으세요?

여러분들 조회수 : 847
작성일 : 2022-08-21 13:21:06
저는 크게 감동을 받은 것도 아닌데 간혹 생각나는게 몇 십 년전 봤던 김희애, 최진실 주연의 폭풍의 계절이라는 드라마예요. 

최진실이 곱게 자란 심성 고운 착한 여자, 김희애가 불같은 성정을 가진 반항아 고아예요. 김희애가 사촌 최진실의 남친인가? 남편인가를 꼬셔서 뺏으려고 하자 최진실이 처음으로 김희애한테 화를 내고 뺨을 때려요. 그랬더니 김희애가 눈이 뒤집어져서 역시 너도 어쩔 수 없구나 모든 걸 가졌을 때는 세상 착하더니 니꺼 단 하나만 뺏기는 것도 못 참는구나 뭐 그런 류의 대사를 하죠.

그때 초등학생이었는데 그 대사로 뭔가 인간에 대해 배운 느낌이라 나름 충격이었던 기억이 나요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빠질 필요가 없는 환경에 있는 걸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로 사람을 덜 신뢰하게 된듯요ㅎ
여러분들의 인생 1컷은 뭐였는지 궁금해요
IP : 49.172.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1 2:13 PM (223.39.xxx.36)

    저도 폭풍의계절 기억나요.
    그 장면도요. 최성실 작가는 요즘 통 소식을 알 수가 없네요.

    저는 역시 최성실 작가의 (두 권의 일기)라는 드라마가 기억에 남아요.
    거기서 여고생들이 비오는 날 노란 우산을 쓰고 광화문 거리를 깔깔대며 웃으며 지나가던 장면이 저의 어린시절과 함께 아련히 추억 한 귀퉁이에 남아있네요.

    특별한 대사는 없는 장면이지만 그 연출이 참 좋았어요.
    다시 보고 싶지만 지금은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어 아쉽네요.

    그리운 시절...

  • 2. 쓸개코
    '22.8.21 2:36 PM (14.53.xxx.45)

    초록물고기에서 막둥이 한석규는 죽고..
    남겨진 가족들이 차린 삼계탕집에
    임신한 심혜진이 문성근과 들렀다가 한석규의 고향집임을 기억해내고 울던 장면.

  • 3. ...
    '22.8.21 3:50 P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

    디어마이프렌드에서
    김혜자가 나문희에게 쌍욕하던 장면이요
    맘 아팠어요

  • 4. ㅜㅜ
    '22.8.21 3:58 PM (112.104.xxx.109)

    나의 마지막 스캔들?
    정확한 제목은 잊었는데
    최진실,정준호 주연의 러브코미디 드라마인데
    최진실이 딸에게
    엄마 안죽어,너 놔두고 어떻게 죽어
    그런 대사가 있었어요
    이 드라마가 최진실 마지막?아무튼 후반기 작품인데
    생각하면 참 먹먹해져요
    그 장면 볼때 최진실이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 담겨 있었다고 느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3694 큰일이 생겼을땐 모른척하고 있다가... 4 디디 2022/08/22 2,161
1373693 불륜법 삭제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20 성찰 2022/08/22 2,047
1373692 방문교체해보신분 5 방문 2022/08/22 984
1373691 모의고사 상위 4%면 몇 등급이에요? 13%는요? 26 ... 2022/08/22 3,550
1373690 바보들 천지이니 김진표도 날뛰고 윤석열은 여전하고 12 에휴 2022/08/22 1,114
1373689 남자 다 성매매한다는 글보면 조강지처병 운운 생각남 11 ㅇㅇ 2022/08/22 2,214
1373688 집에 모기 못 들어오게 하는 비법 없나요? 11 4층거주중 2022/08/22 2,751
1373687 스타벅스 캐리백 대체상품 신청 4 2022/08/22 1,323
1373686 부모님의 아들사랑. 18 쩜쩜 2022/08/22 4,122
1373685 한산에서 발포하라 대사 7 ㅇㅇ 2022/08/22 1,791
1373684 아버지가 간단한 수술로 병원에 입원해계신데요 8 ㅇㅇ 2022/08/22 1,576
1373683 남편이 코로나 이후에 장이 약해졌는지 ㅅㅅ가 멈추지 않는다는데요.. 6 남ㅍ냐 2022/08/22 2,166
1373682 하체비만인 여자는 사각팬티 ᆢ입었더니 13 2022/08/22 6,026
1373681 60대 엄마 피부처진거 뭐받으면 될까요? 14 봄날 2022/08/22 3,955
1373680 세상에 청와대에서 화보도 찍네요..gif 28 창경원?? 2022/08/22 4,438
1373679 대출이 적당한지 어떻게 판단하죠 ㅜㅜ 6 ㅇㅇ 2022/08/22 1,127
1373678 만성질염 갖고 있으신 분들 저 좀 해결되고 있어요 11 콩콩이 2022/08/22 3,327
1373677 제가 결혼한 썰 풉니다.(펌) 12 사랑의 힘 2022/08/22 8,203
1373676 헤어질결심 왕스포 질문이에요. 3 붕괴 2022/08/22 2,119
1373675 박찬대ㅡ나경원전의원은 국무위원 될자격 없다 10 ㄱㅂㄴㅅ 2022/08/22 1,396
1373674 “헌트” 도대체 왜 11 이해가 2022/08/22 4,094
1373673 다이슨 에어랩 비싼데 살만할까요? 23 ㄴㅇㄹ 2022/08/22 5,501
1373672 죽도록 안 먹는 아이 키워보신분.. 밥에 관심 전무.. 32 곰돌이추 2022/08/22 2,751
1373671 컴맹인데 뭘 배워야할까요 9 2022/08/22 1,852
1373670 양산욕설시위 신고 20 쓸개코 2022/08/22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