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손가락을 우영우처럼 움직였어요
소통이 어려웠고 늘 부모님 애를 먹였고
학교생활도 힘들었고
결혼해서도 남편과 소통이 안되서
아들하나 낳고 헤어져 삽니다.
자폐와 경계성 장애 같았는데
벌써 나이가 오십대라 치료도 못했네요.
아들하나 있는데 너무 괴롭혀 멀리 삽니다.
어찌 해야할까요 ㅠㅠ
1. ....
'22.8.20 5:11 PM (118.235.xxx.144)어찌할수 있는 나이는지난거 같아요 ㅜ 장애인등록이라도 해놓으셨는지
2. 세상에
'22.8.20 5:21 PM (116.122.xxx.232)오십 넘어서까지 병원 한번 안 가보셨나요.
자폐랑 경계선이 치료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려서 하는 놀이치료 같은거면 몰라도
오십대가 할 게 뭐 있을지..
결혼도 하고 한거보면 자폐는 아닐 수도 있을거 같고
혹 성인 adhd 같으면 치료 가능할 수도 있으니
정신과 상담을 한번 가보시는건 필요하겠네요.3. ..
'22.8.20 5:24 PM (39.115.xxx.64)일단은 진단을 받게 하는 것까지가 큰일이네요
진단을 받아야 다음이 있으니까요4. dlfjs
'22.8.20 5:24 PM (180.69.xxx.74)검사 받아 장애등록하시죠
5. 일단
'22.8.20 5:31 PM (211.250.xxx.112)집중력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adhd약을 드실수 있고 주1회 정도 성인을 위한 그룹사회성 치료가 있을수 있어요. 치료효과를 거둔다기 보다는.. 가족외 사람과 말 한마디라도 나눠보는 경험 차원인거죠.
가까운 대학병원(유명한곳 아니어도 됩니다)에 진료예약 잡아보세요.
검사부터 하자고 할텐데 돈 백만원 가까이 들수도 있어요.
그룹 사회성 치료도 한달 4번하고 몇십만원 할수도 있고요.6. 왜
'22.8.20 5:38 PM (125.182.xxx.65)이제야 병원을 알아보시는 건지.아들은 어떻게 키우나요.
아들이 더 걱정이네요7. 동생
'22.8.20 6:32 PM (220.117.xxx.61) - 삭제된댓글십수년전에 캐나다 이민갔어요
아들이 다 커서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아들이 자길 양로원에 넣을거같다고 불안해하고 있어요
평생 가족들이 그 동생으로 인해 너무나 괴로웠고
원인도 몰랐는데
최근에 제가 검색해보고 그건가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8. dlfjs
'22.8.20 8:24 PM (180.69.xxx.74)아들도 장애가 있을수 있어요
9. 이제라도
'22.8.21 12:49 AM (38.34.xxx.246)병원가서 정확히 진단받고
할 수 있는게 뭐 있나 찾아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