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좋아하게되면 시름시름 앓게되네요
인생에서 한 세번째인거같은데
시름시름 앓게되도 입맛 하나도 없고ㅠ
약간 썸인데ㅜㅜ
혼자 짝사랑 시작한거같아요
관심은 남자가 먼저 표현했는데
이미 내가 더 좋아하는건가 ㅠㅠ
저만 이런거 아니죠? 다들 그러시죠?
혹시 남자는 어떤가요? 머리속에 떠다닌다고는 들었는데
아마 여자만 이렇게 앓는거 같기도해요
좋은게 아니라 왜이렇게 불안하고
시름시름 앓게될까요
1. ....
'22.8.20 12:4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짝사랑 중독자이시네요. 그런 감정을 즐기시는 거죠.
저는 대학생때 선배 짝사랑한 적 있는데 어휴 내가 왜 이렇게 혼자 시간낭비를 하냐하고 제가 싫더라구요. 누군가 호감가는 사람은 늘 있었으나 입맛을 잃는다거나;; 시름시름 앓고 혼자 슬퍼한 적은 그 이후로 없었어요.2. 상사병
'22.8.20 12:51 AM (175.223.xxx.216)옛날 옛적 처녀귀신들도 다 그런거죠
몽달귀신도 있었다니 남자도 그러긴 하겠죠
앓지 마요3. 원글
'22.8.20 12:51 AM (121.161.xxx.216)그럼 그냥 호감에서 컨트롤이 되세요?
전 진짜 왜이러죠. 제 스타일의 상대방이 관심 보이면 이래요ㅠㅠ
저 나름 인기많았던 사람이라 누가 관심 표현하는거 익숙한데
진짜 왜 이렇게 찐따 되는건지ㅠㅠㅠ4. dot
'22.8.20 12:52 AM (121.161.xxx.216)몽달귀신 ㅎㅎ 비유가 찰떡이네요
남자도 그렇겠죠?
혼자만 이러면 넘 억울하네요. 난 시작할 생각도 없었는데ㅜ5. 예전엔
'22.8.20 12:57 AM (118.34.xxx.184)안그랬는데 점점 더 그렇게 된다는건가요
애정 결핍이라 그런거 아닌지6. 상사병
'22.8.20 12:57 AM (175.223.xxx.216)억울해서 처녀귀신 몽달귀신이 된 거니 억울하지 마요 ㅋㅋ
이렇게 귀여운데 상대방이 이 귀여움을 잘 알아줬음 해요 밀당은 중요하긴 한데 빤히 철벽친다고 더 우위에 서는 것도 아니에요
솔직하고 끙끙 앓고 이런 것도 매력인 듯 한데 퀭한 눈으로 홀쪽해진 뺨으로 상대와 솔직한 마음을 나눠보세요
저도 늘 앓고 걱정만 하다 귀신 될 뻔 했는데 왜 그랬나 싶어요 좀 누릴 걸 행복할 걸 이렇게요7. ..
'22.8.20 1:00 AM (211.216.xxx.103)저도 그래요
기분이 가라앉기도하고 쉽게 흥분되고..
저같은경우는 저 스스로가 좀 못마땅하고 자존감이 부족해서인지 누굴 좋아할 시기에는 내가 너무 못난것 같아 맘이 힘들때가 많았어요.
자길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줄 안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전 저를 사랑 안하거든요.8. dot
'22.8.20 1:15 AM (121.161.xxx.216)대학생때 처음 경험한 미친 짝사랑 시름시름의 시작입니당
그땐 좋아하는 남자애도 저 좋아한다는거 듣고
몇일 울고 식음전폐 했죠 ㅠㅠ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걸 아는데
저도 좋아하는데
뭔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고
상대가 좀 더 잘나보이고
그런 상태에서 이런 상태가 되는거 같아요. 다들 저 같지는 않군용9. 막나가는스토리
'22.8.20 1:24 AM (180.70.xxx.42)상사병 아닌가요?ㅋ
옛날 전설의 고향 에피소드 중에서 한 떡거머리 총각이 아씨를 사모하던 끝에 상사병까지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죽은 뒤 몽달귀신이 되었다는..제목도 아마 상사병이었던듯..
어릴때라 사람을 너무 좋아하면 저렇게 아파서 죽을 수도 있구나 하고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나요ㅎ10. 서로
'22.8.20 1:26 AM (174.110.xxx.14)좋아하는데 왜 몇일 울고 식음을 전폐하나요?
전 누굴 이렇게 미치도록 좋아해본 기억이 없어서
짝사랑 그만하시고 표현을 하심이
인생 짧아요11. 표현해서
'22.8.20 1:29 AM (174.110.xxx.14)아니면 포기하면 되는데
속끓이지 말고 용기를 내봐요
상대도 좋아하는것 같다면서
두분다 미혼이지요?12. 바보
'22.8.20 1:35 AM (119.71.xxx.238)상대도 좋다고 표현했다면 그건 짝사랑이 아니지 않나요? 그럼 잘 만나면 될것같은데 ..
나는솔로 영숙이 한말이 생각남.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싫어하는게 느껴지는순간 너무 슬퍼지지 않냐는말에 공감 100 했음. 이런상황이 슬프고 힘든거죠 .
부럽네요 . 좋아하는 사람이 나 좋다고 호감표시 했다면서요 .13. 음..
'22.8.20 2:06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아~~시름시름 앓는 마음 경험하고 싶어요.
감정이 말랑말랑하다는건 아직도 감정적으로 젊다는거잖아요?
좋은거 같아요.
저는 결혼전 남자들이랑 데이트 할때마다
항~상 관찰자 모드로 들어가거든요.
저는 저는 감정적으로 남자에게 잘 빠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저를 좋아하는 남자의 말과 행동 표정 관찰하는 재미로
데이트 했거든요.14. …
'22.8.20 2:13 AM (67.160.xxx.53)연애가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그 가능성 때문에 시름시름 짝사랑 아닌가요. 애초에 나는 너구리고 쟤는 사람이라 우린 연애가 안된다 정도로 생각을 해버리면 짝사랑이 즐거워지거든요. 훨씬 더 여유로워지고요 ㅎㅎ. 굉장히 패시브 어그레시브 한 방법이지만 짝사랑이 너무 괴로우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15. 부럽네요
'22.8.20 4:21 AM (211.206.xxx.180)열정이. 나이드니 모든 게 다 별로라.
16. ㅁㅇㅇ
'22.8.20 6:14 AM (125.178.xxx.53)악 너구리 ㅋㅋㅋ
17. 전아는데
'22.8.20 9:57 AM (118.235.xxx.217)상대의 모든것이 특별하고 잘 나보이고
나는 점점 더 초라해지죠..
내 모든것을 별볼 일 없는 거 같고..
상대는 점점 더 대단하고 특별하게 느껴져서.
초라함과 슬픔, 안타까움, 상대랑 잘 되고 싶은 마음,
감히 나 같은 게 저 사람이랑 잘 될 수 있을까???
그러면서 혼자 북치구 장구치고 그러다가...
스스로 지쳐버립니다 ㅎㅎㅎㅎ
저에요 ㅠㅠ18. ...
'22.8.20 10:00 AM (180.69.xxx.74)썸 맞아요?
19. ㅁㅁ
'22.8.20 10:10 AM (49.170.xxx.226)저도 그런 스타일 이였어요
그래서 누가 저 좋다고 다가오는것도 겁나더라고요..저한테 잘해줘서 저 빠지게 한 다음에
냉정해져 가는거가 그렇게 힘들었어요
결혼하니까 그 굴레에서 벗어나서 젤 좋았어요
마음 단단히 먹고 너무 빠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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