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약하게 하니까 만만하게 봤다는 생각

Hhh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22-08-19 12:15:42
이 참 슬프게 하네요
개선될수 있을까요
IP : 118.235.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19 12:18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어떤 관계신데요.
    저는 부모 자식관계에서 피해자에요
    내 성향, 부족함을 인정못하고
    어릴때부터 비난하고 언어폭력행사하더군요.
    그런 엄마가 저 초6때 돌아가셨을때 참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40대인데 그 생각 변함 없구요

  • 2. ㅇㅇㅇ
    '22.8.19 12:19 PM (118.235.xxx.206)

    부모 자식관계도 그러했고
    직장에서도 또그러네요…

  • 3. ....
    '22.8.19 12:21 PM (110.13.xxx.200)

    약하게 대하지 않는걸로 행동을 바꿔보세요
    사람도 동물이라 긍국적으론 비슷한면이 있어요.

  • 4. 이상하게
    '22.8.19 12:2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잘해주고 배려해주면 만만하게 생각해요.
    까칠하고 예민하게 굴고 상대가 무안할 정도로 무례하게 굴면 되려 눈치를 보고 신경써요.
    아이들도 무서운 선생님 시간에는 준비물도 잘 챙기고 졸지도 않고 말대답도 안하잖아요.
    본래의 나와 다르게 날을 세우고 살아야 여러가지로 편한데 그렇게 지내는게 정신적으로는 참 힘들어요.

  • 5. 부모자식도
    '22.8.19 12:2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릴때 바쁜 엄마를 배려해서 저는 찬밥을 줘도 반찬이 없어도 말을 안했는데, 언니는 꼭 엄마한테 버릇없이 투정을 부렸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저는 계속 찬밥을 줘도 되는 사람이고 언니는 집에 오는 시간에 맞춰 따뜻한 새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세상 모든 관계가 다 그래요.

  • 6. sdklisgk
    '22.8.19 3:22 PM (59.22.xxx.55)

    드라마 '안나' 보셨어요?
    거기 고시원에서 사는 총무가 안나(수지)한테 껄떡 거리는데..
    안나가 한마디 하죠..
    "C-BA, 너 내가 만만하구나?"
    인상적인 장면이었어요.

  • 7.
    '22.8.19 3:24 PM (39.124.xxx.93)

    약한걸 만만하게 보는건 슬픈일이 아니라
    원래 그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걸 슬프게 보는건 님이 지나치게 감성적이거나 약한사람이란 뜻이겠죠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고 자기자신이 가장 중요한 동물이에요
    안그런 사람은 위인전에나 나올 정도로 희귀하구요
    부모자식도 다를 것 없습니다
    슬픈일이 아니라 당연한거구나 하고 인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내가 왜 약해보이나 고민해 보세요
    선한것과 약한것은 다르거든요

    선하면서 만만치 않은사람도 있구요
    약하다는건 내면이 자존감이 낮다는거고 선한것과는 달라요

  • 8. ..
    '22.8.20 4:48 AM (125.138.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자존감이 낮고 약해요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조용히 할 일만 해요 사람들은 잘 모르는 상대는 잘 안건드리거든요 만만해보이고 호구같아 보이면 깔아뭉개려고 하고요 강하게 나가는 게 자신없으면 차라리 날 드러내지 않는 것도 방법 같아요

  • 9.
    '22.8.20 9:28 AM (220.79.xxx.118)

    고마워요…
    말하지않는게 하나의 방법인데
    웃기는건 제주책이 그것도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무시받는 기분은 죽을것같으니
    말 줄이고 드러내지않는 것으로 항상 마음먹어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867 수시원서 접수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궁금합니다 6 가르쳐주세요.. 2022/09/17 879
1391866 이주혁샘 기소당하셨네요. . 6 인플루언서 2022/09/17 3,869
1391865 '한강뷰' 초고가 단지들은 '신고가' 행진 7 ㅇㅇ 2022/09/17 2,300
1391864 다이어트시 탄수화물 제한으로 두통올 때 11 미요이 2022/09/17 2,655
1391863 고등아이 답지 보고 베껴요 7 ㄴㅌ 2022/09/17 1,664
1391862 국악한마당보세요 3 .. 2022/09/17 1,136
1391861 60되니 확 늙네요 다른분들 어떠세요 18 ... 2022/09/17 6,096
1391860 영빈관 철회..청와대 관광상품화비는 460억 책정 5 2022/09/17 1,380
1391859 허리통증 있을땐 무조건 움직임을 자제해야하나요? 9 .... 2022/09/17 1,887
1391858 코로나 미각 관련하여 문의드려요 1 ... 2022/09/17 486
1391857 유투브보다 잠을 너무 늦게 자요 ㅠㅠ 3 ... 2022/09/17 1,221
1391856 우와 천정명 뱀파이어에요? 8 ... 2022/09/17 3,508
1391855 커피머신 청소를 어떻게들 하시나요? 6 커피머신 2022/09/17 1,915
1391854 부부동반 모임 좋아하세요? 16 dlf 2022/09/17 3,847
1391853 유연석은 어디서 빵떴나요?? 26 2022/09/17 5,092
1391852 이 사진들 보셨어요?ㅜㅠ 13 ㅡㅡ 2022/09/17 4,033
1391851 요즘도 축의금 5만원 하나요? 11 고민 2022/09/17 4,280
1391850 식비 줄이려면 밑반찬이 필수인가봐요 10 ㅇㅇ 2022/09/17 4,051
1391849 더 보이즈에 주연 좋아하신 다는 분들 와보셔용 2 더 보이즈 2022/09/17 511
1391848 요즘 세무사 사무실 혼자하면 오백은 버나요? 4 ㅇㅇㅇ 2022/09/17 3,825
1391847 대기업 하청회사에서 일하는데 7 ,. 2022/09/17 1,837
1391846 가볍고 충전재 빵빵한 남자패딩 6 알죠내맘 2022/09/17 1,035
1391845 자기중심이 재대로 박히고싶어요 4 ㅇㅇ 2022/09/17 924
1391844 냉동실에 1년이상 보관된 국멸치가 있어요 17 멸치 2022/09/17 3,518
1391843 내솥이 무쇠랑 스테인리스랑 2 ㅇㅇ 2022/09/17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