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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우영우 편견을 깬 내용

고졸대표 조회수 : 6,558
작성일 : 2022-08-19 11:29:41
중간에 재미가 없어져서 안보다 막방이라고 해서 15화 16화  봤어요.

아래 게시글에도 올라왔는데 
저두 팀장이 해킹 당했을 당시 대표의 커피컵에 커피가 없어서 
이상하게 잠깐 생각을 했었거든요.
야근하고 퇴근하는 시간이라 컵들고 나오던건가 싶었는데
결국 자작극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네요.

저 스스로 허를 찔린것이 처음엔 고졸 실력있는 소탈하고 솔직한 공동대표로 그려지다가
결국 자격지심에 의한 자작극으로 결론났을 때
저희 선입견이 깨지더라구요
반면 하나대 출신 비지니스적 공동대표는 돈만 아는 경영인으로 받아드렸구요
진짜 회사를 사랑하고 책임지는 대표는 비지니스 대표였었네요.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본질을 꿰뚫는 능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IP : 116.123.xxx.1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9 11:32 AM (220.74.xxx.218)

    그 자살시도한 공동대표도 그닥..
    학연으로 재판장한테 돈 싸들고 오고
    개인정보 유출 사소하게 생각하는 태도도 별로였어요
    자기회사만 그렇게 소중한건지
    극단적이고요

  • 2. 어제
    '22.8.19 11:34 AM (210.178.xxx.52)

    저는 준호가 첨부터 쭉 영우를 인간 대 인간으로 보고, 대해왔다는 거요.
    이뻐서 반한 이후로는 그냥 좋아하는 여자로만 보고 있었던 거죠.

    서로 저렇게 좋아할 수있다는 거참 좋겠다 싶었어요.

  • 3. ..
    '22.8.19 11:34 AM (125.178.xxx.184)

    윗분 말씀대로 자기 회사위해 로비나 하는 인간인데 똑같죠.

  • 4.
    '22.8.19 11:38 AM (59.11.xxx.216)

    저는 자격지심에 의한 자작극이 아니고 회사를 사랑해서
    기술적 투자를 하게 하려고 벌인 자작극으로 이해 했는데요.

  • 5.
    '22.8.19 11:4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ㄴ 저는 그건 핑계같던데요??
    그냥 회사 자기가 먹고싶었던거 같아요

  • 6. ~~
    '22.8.19 11:40 AM (118.235.xxx.132)

    윗님 순수한 그런 의도는 아니었죠. 해커에게 암호 가르쳐달라고 여러번 요구한거 봐서는 개인정보 팔아서 돈벌려는 의도가 분명 있었어요.
    회사야 망해도 난 이걸로 돈 번다. 이런 생각.

  • 7. 저두
    '22.8.19 11:47 AM (112.145.xxx.70)

    지가 회사먹으려고 하는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

  • 8. 둘 다 똑같아요
    '22.8.19 11:50 AM (211.217.xxx.233)

    음독자 대표: 초심 잃고, 매출이 조 단위라는데 벌금 싫다고 울고, 소비자 소송은 겁날만 함. 경영만 생각하고 뒤에서 일하는 기술자 하대함. 친구도 하대함. 나쁜,,

    범인대표: 초심 찾아준다고 하나 뻘소리, 자격지심에 욕심에 다 드러남

  • 9. 여러번
    '22.8.19 11:51 AM (220.75.xxx.191)

    반전인거죠
    그럴듯한 구실로 해킹하고
    암호는 왜 풀어달래 쯧

  • 10. ㅣㅣ
    '22.8.19 11:54 AM (211.234.xxx.175)

    자살시도 대표도 그다지요
    나중에 태수미아들이 자수발언할때
    인철이형이 프로그램개발이나 보안에 신경안쓰는거같아서
    놀래켜주자 했다하니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의도는 회사를 사랑하긴하는거지요

    자살시도대표는 초심보다는 회사를 키우기에만 바빴으니..
    더 좋은 개발을 하려는게 없었으니
    진짜 개발자의 마인드는 사라진거니..

    그냥 둘다 나쁜것도 좋은것도 같은걸로요

  • 11. 둘다
    '22.8.19 11:54 AM (211.245.xxx.178)

    변한거고..
    둘다 지들 이익만 챙긴거고...

  • 12.
    '22.8.19 11:58 AM (59.11.xxx.216)

    아!! 둘 다 욕심쟁이들

  • 13. ㅇㅇ
    '22.8.19 12:11 PM (175.207.xxx.116)

    진짜 회사를 사랑하고 책임지는 대표
    ㅡㅡㅡ
    이런 사람은 약을 먹지는 않죠

  • 14. ...
    '22.8.19 12:35 PM (220.116.xxx.18)

    인간이 절대선 절대악이 어디있나요?
    다 적당히 사악하고 적당히 선하고 적당히 책임감있고 적당히 욕심많고...
    등장인물 모두가 다 그 범주에 있는 인물이고 사건이라 전 정말 좋았거든요

    해킹 사주한 사람도 처음엔 실력있었으나 점점 본인의 실력이 밀리는 걸 느꼈겠죠
    암호화한 개인정보를 풀 실력이 안될거라고 했잖아요
    회사에서 밀리는 느낌을 이런 식으로 만회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해킹을 사주했고 음독한 대표도 법정에서 본인이 주장한대로 깨끗하지만은 않았잖아요
    학연을 이용해서 부정청탁을 시도했고 사내 보안도 소홀했고...


    인간이 절대선, 절대악으로 이분법으로 설명이 되는 존재가 아닌 걸 미화도 비난도 하지 않고 그재로 보여준 드라마나 매회 감탄하면서 봤답니다

  • 15. …님 말씀에 격공
    '22.8.19 1:28 PM (211.234.xxx.71)

    …님 댓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실제 현실의 인간은 절대선, 절대악도 없고 실수도 하고 오판도 하고 그렇죠.

  • 16. ...
    '22.8.19 2:08 PM (223.38.xxx.80)

    전 권민우가 영우는 우리랑 다르다. 천재다 그랬을 때요.
    장애인에 대한 연민이 아니라 정말 사람 그 자체로 보는건 오히려 권민우 아닌가 싶었던...

  • 17. 권민우
    '22.8.19 3:24 PM (203.237.xxx.223)

    저도 권민우가 영우를 가장 편견없이 보는 것 같아요.

  • 18. 권민우의
    '22.8.19 7:52 PM (211.250.xxx.112)

    말이 현실이예요.

    실제로 공부 잘하는 아스퍼거 아이가..반전체 기합받을때 제외되니까 반 아이가 그 아이를 보고.. 너는 좋겠다..라고 한적있어요.

    권민우는 계속 우영우를 강자라고 말해왔죠. 태수미 딸이라는걸 몰랐을때도요

  • 19. ...
    '22.8.20 10:28 AM (220.116.xxx.18)

    권민우는 인간관계에서 아주 세속적으로 잘 적응하는 스타일이라 핵심을 꿰뚫기는 하지만 그걸 질투하고 심지어 악용할 생각도 했을 정도로 적대적이었죠
    근데 저는 그 권민우조차도 밉지 않은게 일상의 사람들이 다 저정도잖아요
    딱히 그걸 악당이라 보기도 힘들만큼 너무 일상적이고 평범한...
    솔직히 내가 저 상황이면 춘광선생보다 권민우처럼 행동하기 십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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