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후반 노인분 암환자는 어느병원에 모셔야할까요?

조회수 : 3,023
작성일 : 2022-08-19 08:56:00
대장암으로 2년전 수술하셨고 수술후 정가검진에서 의사가 너무 깨끗하게 됐고 재발도 전혀 안됐다며 잘 관리하고 계시다고 연구대상이라고까지 하셨는데 올 겨울 코로나 걸렸을때부터 소화가 안되고 배가 아프다고 자꾸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 다녀오셔도 계속 증상이 이어지다 최근 대장암 재검 받았더니 말기라고 손쓸수 없을지경이니 집으로 모시라고 했답니다
코로나이후 몸이 안좋으셔서 코로나가 원인인거 같다고 추측만 하시고 단정짓진 못하구요
코로나는 그당시 완치가 되긴했습니다
병원에선 가망 없다고 하는데 갑작스런 일이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경험있으신분들 경험 좀 나눠주세요ㅜ
IP : 59.8.xxx.2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9 8:58 AM (180.69.xxx.74)

    요양병원 같은데 어떨까요

  • 2. ㅇㅇ
    '22.8.19 8:59 AM (223.33.xxx.18)

    요양병원이죠. 일반병원은 안 받아줄거에요.

  • 3. ...
    '22.8.19 9:03 AM (142.186.xxx.165)

    암 말기면 통증도 심해질텐데, 호스피스로 모시세요. 비용도 요양병원보다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대접 받으며 마지막 여생 마치실수 있어요.

  • 4. 요양병원에서
    '22.8.19 9:05 AM (59.8.xxx.220)

    간병인 안쓰고 가족이 간병해도 되나요?
    남편이 마침 쉬고 있어서 하루종일 곁을 지키고 있어요
    마지막 가시는 길을 몇달동안 지켜봐야하는 자식의 마음이 오래오래 힘들지 않을까도 걱정이예요
    마지막 효도 하고 싶다고 펑펑 우네요ㅜㅜ

  • 5. 호스피스는
    '22.8.19 9:07 AM (59.8.xxx.220)

    어떻게 알아보나요?
    편안히 돌아가실수 있는 길을 찾고 있거든요
    다행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비용걱정은 없어요

  • 6. ...
    '22.8.19 9:08 AM (49.161.xxx.218)

    호스피스는 한달이상 입원이안되고
    의사가 호스피스가라는 진단서가 있어야해요

  • 7. 심한통증없으시면
    '22.8.19 9:11 AM (49.161.xxx.218)

    집에모셔서 주변 만나고싶은분들 만나게해드리고
    잡숫고싶은것해드리다가
    통증 심해지면 호스피스로 옮기세요
    남편분이 간호 가능하시면요

  • 8. ,,..
    '22.8.19 9:12 AM (218.49.xxx.110)

    소견서도 필요하고 호스피스병원은 대기를 해둬야하더라구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지역카페에서 후기등 찾아보시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 9. ,,,
    '22.8.19 9:13 AM (116.44.xxx.201)

    병원에서 호스피스 리스트 받아서 전화 쭉 돌려 보세요
    저희는 면회 되고 일인실이고 개인간병인 쓸수 있는 곳으로만
    알아봤어요
    들어가신지 한달 반만에 돌아가셨어요
    저희 목적도 고통 안받으시고 가능한 편히 계시는 것이었어요

  • 10. ,,,
    '22.8.19 9:14 AM (116.44.xxx.201)

    한달 이상 입원이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의사의 소견서가 있어야 되는것은 맞구요

  • 11. **
    '22.8.19 9:27 AM (112.216.xxx.66)

    할수있다면 남편분이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 가질수있도록 모시는것이 원이 없으시긴해요,,TT 혼자 돌보시긴 힘들면 요양보호사 도움 받고요.

  • 12. ㅇㅇ
    '22.8.19 9:34 AM (121.190.xxx.131)

    제가 부모님 입장이라면
    집에서 자녀의 간호를 받다가
    더 심해지면 호스피스로 옮겨가는걸 제일 원할거 같아요

  • 13. ..
    '22.8.19 9:37 AM (223.38.xxx.152)

    병원에서 여명을 말하는 단계인가요?ㅜㅜ
    통증 심하지 않고 다른 처치가 필요하지 않으면 집에 계시는게 좋기는 하지요.
    집에 계시는게 여의치 않거나 통증관리 기타 문제등이 있으면 호스피스로 옮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14. ㅇㅇㅇ
    '22.8.19 9:40 AM (211.247.xxx.190)

    호스피스내용 저장합니다.
    원글님 무척 애쓰시는데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 15. 정기검진을
    '22.8.19 9:56 AM (122.254.xxx.144)

    꾸준히 하고 이상무 였는데 몇개월만에
    말기판정 받으신건가요?
    거의 코로나와 상관없을텐데 ㅠ
    큰 통증 있으시면 호스피스 가지만
    별 이상없으시면 집에서 요양하시는게 나으실텐데요

  • 16. ㅇㅇ
    '22.8.19 10:25 AM (59.13.xxx.83)

    네이버카페 아름다운동행 암환우카페예요
    모든정보 다 있어요
    1.지금단계는 호스피스 아닙니다
    의사소견서 있어야해서 상태보시고 미리받아 대기하셔야해요
    가격과 시설 종교따라 다양합니다
    1급과 종합병원 개인시설따라 입원최대기간이 있어요

    2.여명을 의사에게 들으시고
    요양병원 자가 호스피스
    결정하세요
    의사가 말해주는 여명이 거의 맞아요

  • 17. ㅇㅇ
    '22.8.19 10:36 AM (121.152.xxx.181)

    말기에 손쓸수없다 상황이면
    호스피스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아직 호스피스 아니하고 쓰신분도 계신데
    대부분 호스피스에 너무 늦게 오시는걸
    병원에선 안타까워 하더군요.
    요양병원보다 호스피스가 더 나으실거예요
    자리가 원할때 딱 나지않을수 잏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좀 대기하다 들어가세요

  • 18. dmltkr
    '22.8.19 10:54 AM (121.136.xxx.207)

    의사가 손쓸수없다하시면 호스피스요 가실 호스피스병원을 알아보시고 전화해서 필요한
    서류가지고 가야합니다 두번 갈음하지마시고요 치료받은 병원가시면 더이상 치료가 불가하다고하면
    호스피스로 가라고합니다 서류꼭 챙기세요

  • 19. 집에서
    '22.8.19 11:31 AM (222.116.xxx.4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돌보실수 있으면 내 집이 제일 이지요

  • 20. ..
    '22.8.19 11:36 AM (220.94.xxx.8)

    말기암이시면 호스피스 모시는게 환자나 가족을 위해서도 제일 나아요.
    미리 서류준비해서 대기올려놓으시면 연락와요.
    의사소견서 연명치료거부 사인하시고 알아보세요.

  • 21. ...
    '22.8.19 11:45 AM (211.49.xxx.129) - 삭제된댓글

    치료할게 없고 임종이 얼마 안남으니 의사가 호스피스 권했어요.
    분당서울대 였는데 자체 호스피스 병실에 자리가 없으니까 저희집 가까운곳 호스피스 두곳 알려주고
    두곳 장단점을 자세히 알려주면서 직접 가서 상담해보고 결정 하라고 하셨어요.
    저희가 결정하니가 서류도 알아서 다 해주고요.

  • 22. ...
    '22.8.19 11:53 AM (211.49.xxx.129) - 삭제된댓글

    아버님 경우는 다른 대학병원 이었는데 다른곳 수술하러 가셨다가 암발견 치료 불가능 수술한곳 치료 끝나서
    퇴원 하는데 거동을 못하시니까 집보다느 요양병원을 권해서 요양병원으로 가쎴어요.

  • 23. ...
    '22.8.20 4:32 AM (49.171.xxx.28)

    호스피스 저도 정보 저장해둡니다

  • 24. ..
    '22.10.17 2:12 PM (119.196.xxx.69)

    호스피스 저도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234 집안에서 물건 없어졌는데 도저히 못 찾을때 어떻게 하세요? 11 ㅇㅇ 2022/10/13 3,074
1397233 운명의장난 후기 1 ㅇㅇ 2022/10/13 1,489
1397232 구로구 영등포구 장례식장 3 궁금 2022/10/13 836
1397231 전세 계약하게 되면 이제 기본 4년이라 생각해야 할까요? 7 궁금 2022/10/13 2,033
1397230 슬기로운 감빵생활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 21 ㅇㅇㅇ 2022/10/13 2,382
1397229 남편과의 사이 좋으세요? 8 2022/10/13 2,468
1397228 장례 후 답례 어떻게하죠? 9 2022/10/13 3,370
1397227 단톡방 은따 당했을때 6 어떻게 2022/10/13 2,273
1397226 요즘 와이셔츠 세탁 얼마하나요? 8 .. 2022/10/13 916
1397225 집 팔렸어요! 25 부동산 2022/10/13 7,399
1397224 강지환 제작사 53억 배상해야 한다고 21 너무해 2022/10/13 4,952
1397223 카카오 4형제, 52주 신저가 경신 4 ㅇㅇ 2022/10/13 1,402
1397222 공복혈당이 100초반에서 90으로 내려갔어요 1 2022/10/13 2,830
1397221 혼자 주말여행 가고 싶은데요~~ 16 .... 2022/10/13 2,156
1397220 콩나물 많이 먹어도 괜찮나요? 9 ㅇㅇ 2022/10/13 2,806
1397219 15일 목표 단식 중 16일차 6 ㅇㅇ 2022/10/13 1,195
1397218 병원 원장 사모' 장영란, 빚만 22억? 24 ... 2022/10/13 8,278
1397217 같이삽시다 ᆞᆞ 2022/10/13 899
1397216 "김건희가 쥴리다" 첫 재판 쥴리 목격자 안해.. 15 재판 2022/10/13 3,848
1397215 저 수영장에서 예쁘단 소리 계속 들어요.. 30 .. 2022/10/13 8,595
1397214 원글펑 26 .. 2022/10/13 4,619
1397213 힘들때 멘탈관리에는 운동이 최고인가요? 11 .. 2022/10/13 2,313
1397212 드디어, 집근처에 코스트코 생기는데 14 .. 2022/10/13 4,355
1397211 사이즈가 어떻게 될까요? 3 2022/10/13 475
1397210 전자매트 합선되서 불날뻔했네요 전기매트없이 침대바닥 따뜻하게 하.. 6 난방 2022/10/13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