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의 부모 사정 어느정도까지?
더 커서는 아이들끼리 집에 들락거리기도 하고요. 그럴때 친구네 부모님이 뭐하는지는 다들 오픈하시나요?
회사원인지 장사하는지 공무원인지 전문직인지 건물주인지 등등
아님 아예 모르시나요?
어느정도 오픈하시는지 해서요.
1. 아이들
'22.8.18 2:29 PM (218.48.xxx.92)통해서 거의 알지 않나요?
대화하면서 알게되는 부분은 있어도 일부러 오픈하지는 않던데요2. ᆢ
'22.8.18 2:31 PM (125.183.xxx.122)요즘 아이들은 본인이 말하지 않으면 관심도 없어해요
3. ....
'22.8.18 2:33 PM (175.113.xxx.176)대충은 알지 않나요.. 제가 어릴때 학교 다닐때만 해도 그냥 친구네 부모님들 뭐하는지 알았던것 같아요
아마 대화하면서 알게 되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뭐 마찬가지이겠죠 .일부러 오픈하지는 않겠지만 대화하다가
대부분 알게 되겠죠 ..4. ㅎㅎ
'22.8.18 2:34 PM (118.235.xxx.62) - 삭제된댓글대충알죠 일부러 묻고 그렇진않지만
물론 대놓고 묻는경우도 있었음 ㅎㅎ
근데 같은동네살면 형편은 좀 비슷비슷하지않나요.
아파트냐 주택가냐
아파트 오니 좀 잘살고 직업들 좋은경우 많이봄5. ...
'22.8.18 2:35 PM (61.251.xxx.157) - 삭제된댓글아이들끼리 서로 이야기 해요.니 아부지 뭐하시노ㅋㅋ
그러다 엄마들도 코드 맞는 사람끼리 좋은 인연이 되기도 하구요. 제 경우는 아이들 초등1학년때 만나서 지금 대3인데
서로 가정 환경도 비슷비슷해서 아이들도 친하고 엄마들도 친자매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절대 서로 선 넘지않구요..6. ....
'22.8.18 2:38 PM (175.113.xxx.176)윗님의견처럼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긴 할것 같아요.인터넷이야 그런거 안물어본다고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살면서 그런거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긴 하잖아요. 사람들 다 성격들이 다르니까요7. .....
'22.8.18 2:38 PM (118.235.xxx.184)몰라요 안물어봄. 엄마들끼리 차마시고 친분이있음 알게되는거고
8. ..
'22.8.18 2:43 PM (112.152.xxx.2)아이가 친구랑 놀이터에 놀다가 치과예약때문에 가야한다고 했더니 친구가 우리아빠 치과에 다니라고 했다더라구요. 그 아이 아버님 치과가 걸어서 바로 근처에 있더군요. 얼마나 귀여운지ㅎㅎ 그렇게 알게되긴했는데 아는척은 안했어요. 그 엄마도 같은 라인 살고 안지 오래됐는데 서로 직업얘기한적 없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그아이 엄마랑 그쪽 치과 건물에 볼일이 있어서 건물 우편함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편함 가리키시면서 사실 여기 남편 병원이라고 얘기하시더라구요.
관련 주제가 있으면 오픈하고 아니면 굳이 일부러 말하진 않고 그런거같아요.9. ...
'22.8.18 2:52 PM (175.223.xxx.69)애들 커지면 별 소리 다 해요 ㅋㅋ
고3딸아이 베프는 중2때부터 친구인데 저는 그 아이 아빠가 주식 뭐 갖고 있는지도 알아요. 제 딸이랑 그 집 딸이랑 같이 한숨쉬면서 가망없다고 한탄한 덕에 얻어들음 ㅋㅋ10. ....
'22.8.18 3:04 PM (118.235.xxx.64)아이 베프들 엄마들에게는 거의 첨부터 저랑 제 남편 직업 오픈하는데요.
굳이 비밀로 할 것 까지야..11. dlfjs
'22.8.18 3:15 PM (180.69.xxx.74)절친인데 서로 안물어서
몇년만에 알았어요
우린 제복입으니 온 동네가 바로 알고요12. 음..
'22.8.18 6:01 PM (211.227.xxx.172)잘 이야기 안 하는데. 해도 일년 이상 지나서 여러번 차마시고 했을때 그 주제로 흐르면 어쩌다가 이야기 하는데. 한번 하고나면 온 동네에 다 소문 나더라는.
소문나서 나쁜 직업은 아니지만 ..
울 작은 애는 중학교 2학년까지 아빠 직업이 뭔지 정확히 몰랐어요. 원래 관심도 없고 그냥 두리뭉실로 알고 있더라구요.
말하자면 어디 다닌다며... 그게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