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이 과음을 합니다ㅠ
술 좋아하는건 할아버지 아빠 집안 내력인데 주량 세다고 과신하는것 같아요
처음에 친구들끼리 술 잘못 배워서 술버릇이 안좋게 든것 같아요
물 마시듯 쉬지 않고 마시고 필름 끊겨 난감한 일이 생깁니다
술먹고 위험하고 안좋은일 겪게 될까봐 항상 불안합니다
잔소리 해도 소용없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1. ㅡㅡㅡ
'22.8.18 2:01 AM (70.106.xxx.218)최근에도 사건 있었잖아요.
아시죠?
어쩌겠어요. 사고 나기전에 차라리 님이 올가미 엄마 소리 듣는게 낫죠
애 술좀 취하면 따라가서 혼내고 데려오고
붙어다니고 친구들도 덩달아 혼내시고 . 그래야 술자리에 안 끼워주죠2. 주사까지
'22.8.18 2:13 AM (59.4.xxx.58)있으면 나중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지도 모르니
좀 긴 시간을 가지고 신뢰관계를 만든 뒤 설득을 해보세요.3. 게다가
'22.8.18 2:15 AM (70.106.xxx.218)저상태로 결혼하고 애아빠되면 큰일나요.
중장년 남자들 술먹고 길에서 사고 많이 나요.
지금부터 아주 단단히 가르치세요4. ㅇㅇㅇ
'22.8.18 2:20 AM (221.149.xxx.124)저상태로 결혼하고 애아빠되면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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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과음하고 술버릇도 있고 그러면 결혼 못해요..
술 문제만큼은 여자들이 철저히 걸러요...5. 포인트는
'22.8.18 2:24 AM (70.106.xxx.218)같이 술먹는 친구들까지 혼내고 잡고 귀찮게 구셔야돼요
그래야 님 아들 끼고 술 안먹어요.
가능하면 그 부모님까지요.
우리애가 술버릇이 이렇다고 제발좀 술자리 못하게 누구누구한테 얘기해달라고 .
애가 챙피해 죽겠다 난리쳐도요6. 필름이
'22.8.18 2:24 AM (124.54.xxx.37)끊긴다는게문제네요.자기주량도 모르고 절제를 못하는건데 사회생활도 건강도 걱정되시겠어요ㅠㅠ 주사부릴때 광경을 동영상으로 남겨놓으시는건 어떨까요 넘 충격적일까요..
7. 흠
'22.8.18 3:03 AM (211.206.xxx.180)술부심..
스스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마시는 게 추한 거란 걸 알아야 하는데,
애초에 가치관이 '그럴 수도 있지' 하거나 오히려 자랑스러워 함.
근본 인식을 바꿔야 해요.8. ㅇㅇ
'22.8.18 3:22 AM (119.198.xxx.18)https://youtu.be/9aqG6P6o178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yedana88&logNo=20034883118&prox...
ㄴ2004년 방영된 인간극장
우리는 연인편
주인공 고경호씨
대학신입생때 술드시고 인사불성되셔서 옥상같은데서 추락하셔서 중증장애판정받으신 분
당시에도 저 사연이 너무 안타깝고 충격적이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지인의 지인중 젊은 청년이 입대 앞두고 술마시고 필름끊겨 집안 화장실인가에서 쓰러졌는데 몇 시간 후 발견되서 병원에 옮겼으나 식물인간으로 아직도 (벌써 10년이 넘음)입원중인 청년을 알아요.
인사불성되서 어디 부딪치거나 낙상하거나 해서 목 척추 다치면 그대로 사지마비에요
목숨은 건진다해도 남은삶이 고통스러울텐데 따끔하게 말하세요.
인간은 한 번 태어난이상은 누구다 다 죽지만 사는동안엔 그래도 건강하게 살다가야하지 않겠느냐고
니 목숨이 삶이 니껏만은 아니라고
아끼라고 하세요9. 이뻐
'22.8.18 4:21 AM (211.251.xxx.199)술먹고 보이는 행동 동영상찍어서 자기 본모습 보여주세요
직접 자기눈으로 보면 느끼는게 있겠지요10. ...
'22.8.18 6:06 AM (112.147.xxx.62)필름 끊기면 잘못 배운거 맟네요
이기지도 못하면서 술은....11. 그거
'22.8.18 7:15 AM (211.36.xxx.123)초기에 바로잡아야 합니다
음주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이야기 해보세요 적당히 먹는게 왜 안되는지12. 흠
'22.8.18 7:53 AM (223.38.xxx.29) - 삭제된댓글여기 댓글 다 주옥같은데 그런 술버릇 못고쳐요
본인이 술을 끊어야지 ..13. 속이
'22.8.18 8:34 AM (125.240.xxx.204)제가 속에 쌓인 게 많았는데
술 먹게 되면서
그게 나쁜 주사로 이어졌어요.
많이 마시기도 하고요.
지금이야 다 옛날일이지만.
아드님이 과음만 아니고 주사도 어떤지....
왜 그러나 함 물어보셔요.
위의 염려도 전달하시고요.14. 좋은 방법은
'22.8.18 8:45 AM (180.229.xxx.203)없네요
이미 음주의 길로 들어섰네요.
못고쳐요.
특히 빨리 먹는 습관 젤 나쁘죠.
나쁜 방법 이지만
술먹고 주사 부릴때 임자 만나서
반쯤 죽게 맞으니까
주사 없어진 사람 봤어요.
혼이 나갈 정도로 무서운 일을 당하기 전에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술을 잘배워야 하는데15. .....
'22.8.18 8:48 AM (112.154.xxx.59)본인이 술먹고 큰 일 날뻔 하는 계기가 생겨 깨달아야 하는데 사실 대학생때 그러기 어렵죠. 아직 군대 안갔으면 군대 보내세요. 급하게 마시고 취하고 주사라니 같이 마시는 친구들도 버거워할 유형입니다. 술같이 마시는 친구 중 좀 이성적인 친구 한명에게 아들 좀 챙겨달라고 신신당부 부탁하세요. 화장실 마저 같이 가는 수준으로 챙겨야 할 겁니다 ㅠ
16. 흠..
'22.8.18 9:0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괴로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술버릇이 그런거에요. 남이 고쳐줄 방법은 없습니다.
재수해서 술을 잘못배운게 아니라 본인이 그냥 그렇게 퍼마시는거에요.
아예 술을 끊던가, 본인이 이러면 안되겠구나 정신차리는 계기로 조절하거나 해야하는데.
그게 정신차려 조절해도 한번 선을 넘어본 사람들은 어느 순간 또 술 퍼마시고 맛이 가거든요.
옆에 친구한테 챙겨달라 해봐야, 그 아들 난리 날거구요.
솔직히 본인이 깨달아서 득도라도 하지 않는 경우에야 고치는거 어려울겁니다.
근데 솔직히 술제대로 조절 못하고 필름끊기는 사람 주변에서 진짜 한심한 ㅄ 취급해요.
나이들수록 더 무시하구요. 여기 댓글 보여주고 정신차리라고 하세요.17. ...
'22.8.18 11:39 AM (49.1.xxx.69)알콜, 도박중독은 못고쳐요 ㅠㅠㅠ 어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