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광수는 옥순이에게 복수한거죠?

나는솔로 조회수 : 5,386
작성일 : 2022-08-18 00:22:20
처음에 옥순이 좋다고 엄청 들이댔는데 옥순이가 첫데이트 상대 광수 선택안해서 상처받았다고 했잖아요
그게 계속 가슴에 남아 있었다고도 했구요
영식이가 옥순에게 직진하니 둘시 잘되는꼴 보기 싫었던것도 있고 영숙이가 순애보 직진으로 다가오는거 알고 잡아논 물고기 영숙이 잡아두고 끝까지 옥순이에게 맘 있는척 선택할것 처럼 맘 숨기고 옥순이 힘들게 해놓고
막판에 영숙 선택함으로써 자신이 받은 옥순이에 대한 상처 갚아주는 복수
IP : 112.154.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8.18 12:25 AM (124.5.xxx.96)

    아뇨. 지가 좋아하는 여자 말고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 뽑은 것 같아요.
    왕자로서
    꼴뚜기 나라

  • 2. 찌질남
    '22.8.18 12:25 AM (223.38.xxx.81) - 삭제된댓글

    찌질남 비호감이에요

  • 3. 사앙
    '22.8.18 12:26 AM (122.42.xxx.81) - 삭제된댓글

    운동선수가 호감표시해서 더더 그런듯요

  • 4. ㅡㅡㅡㅡ
    '22.8.18 12:2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무슨 징크스가 이삼일만에 생기나요.
    별 웃긴 짜장 다 보네요.

  • 5. ....
    '22.8.18 12:28 AM (125.240.xxx.160)

    첫느낌은 옥순이었지만 이사람 저사람 대화해보니 젊고 밝고 집안도 화목한 영숙한테 끌렸겠죠.
    남자는 어린거 좋아하잖아요

  • 6. 왜저럴까 싶음
    '22.8.18 12:28 AM (211.36.xxx.2) - 삭제된댓글

    찌질함의 극치죠.
    그 얘길 왜 계속 하는지도 모르겠고 소름돋던데요

  • 7. 이미
    '22.8.18 12:32 AM (112.154.xxx.39)

    영숙에게 맘 넘어간것 같은데 옥순이에게 끝까지 여지주고
    영식이랑 잘될까봐 자신에게 상처준 옥순이 잘되는꼴 보기싫고 옥순이 너 막판에 엿먹어봐라
    영숙이 선택할지 몰랐지? 옥순이 너 그러니까 처음부터 나만 봐라봤어야지 이런맘 아닌가요?
    옥순이 마지막 선택에 황당 당황스러움 겪어봐
    나는 지고지순한 영숙이랑 잘될께 이거 같아요

  • 8. ...
    '22.8.18 12:34 AM (110.12.xxx.155)

    자의식 과잉 찌질이에 어장관리남
    무슨 왕자님 짝 찾는 동화 주인공인 줄 ㅋㅋㅋ
    유리구두라도 신겨보지 왜?

  • 9. ㅇㅇ
    '22.8.18 12:41 A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멕인거임.진짜 비호감

  • 10. ㅁㅁ
    '22.8.18 5:01 AM (49.170.xxx.226)

    자기자신도 확신이 없었던거죠
    말로는 1순위라 하지만 자기를 좋아하는 느낌이 안느껴지니까...영숙에게 새로운 매력을 느껴가면서도 옥순이 한테 미련이 남아 여지를 주면서 계속 지켜봤던거 같아요
    말로만 1순위가 아니라 진짜 자기를 좋아하는게 느껴졌다면..상황은 달라졌을거 같아요
    자기감정만 중요하고 자기애만 느껴지니까
    점점 식어갔고,반면 영숙이한테는 배려와 공감들이 느껴지니까 점점 커져가서
    마지막에 결정을 한거 같아요
    거의 마지막까지 한가닥 희망은 열어놨던거 같아요.. 옥순은 광수 좋아하지 않아요ㅎ

  • 11. 글쎄요.
    '22.8.18 7:17 AM (124.5.xxx.96)

    자기자신을 버려가면서 하는 사랑은 사랑 아니에요.
    그냥 목표 지향적 성향이지
    그런 사람은 다른 목표생기면 금방 맘 바꿔요.
    내 자존심을 유지하며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하는 것이 사랑이죠.
    새디스트가 매조키스트를 찾으면 응하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옥순이가 거지도 아니고 왜 맞춰져야하죠?

  • 12.
    '22.8.18 8:02 AM (1.238.xxx.118)

    복수 같아요.
    처음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 했지만 옥순이 선택하지 않았고 약간 애매한 행동들로 맘이 복잡했겠죠.
    처음엔 자기의 최대 장점이자 유일한 장점인 의사 간판으로 여자들 판만 흔들어서ㅜ옥순의 관심을 끌 심사 였으나 영숙 이라는 솔로게의 악당 착한척 하지만 안착함 순수 하다고 하지만 안순수한 여우를 만나 면서 코를 끼게 되는…
    광수의 사이코 극본덕에 방송국 놈들만 신났죠뭐..ㅎㅎ

  • 13.
    '22.8.18 8:45 AM (175.223.xxx.3)

    나를 버리지 못하고 간보며 계산하며 줄다리기하는 요즘 연애만 보다가 영숙이의 추앙같은 사랑을 보니 감동적이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면 나를 내려놓고 열렬히 상대방을 응원하고 닳아 없어질때까지 좋아할거라는 그 생각이 요즘 젊은이의 방식같지 않아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3306 큰식당 서빙로봇! 관련자 계시면 참고해 주세요. 7 .. 2022/08/18 1,488
1373305 최수연과 권민우의 뜬금없는 러브라인?? 9 기러기토마토.. 2022/08/18 2,167
1373304 유방암 수술 하신 82님들 도움 말씀 주세요. 14 유방암 2022/08/18 2,886
1373303 정말 흥분 1 이제야 봤어.. 2022/08/18 858
1373302 김칫국물 2 .... 2022/08/18 528
1373301 용한 역술원 철학관 신점 집 좀 알려주세요 ㅠㅠ 3 답답 2022/08/18 2,002
1373300 영숙이 성공했던 이유는... 13 .... 2022/08/18 5,870
1373299 동남아 여행보단 우리나라 서울,부산이 더 나을까요? 18 ..... 2022/08/18 2,871
1373298 윤석열 퇴진 바라시는분들 의향 있으시면 서명 해주세요 7 개인이 자유.. 2022/08/18 1,379
1373297 자식들한테 증여하지 말고 실버타운 갑시다 40 ... 2022/08/18 5,386
1373296 이 치료 ㅡ 크라운 씌우는거 지르코니아 그거 50만원씩 하나요?.. 6 크라운 2022/08/18 1,723
1373295 사파이어 리세팅 4 50세 2022/08/18 1,086
1373294 홈쇼핑 다이어트 안선영 1 모스키노 2022/08/18 1,959
1373293 항암제 or 비보험주사 실손 청구해서 받아보신분?? (까다로운.. 실손 2022/08/18 1,334
1373292 냉동실에 식재료 6 안먹어서 2022/08/18 1,256
1373291 박은빈은 이제 탑으로 올라섰네요 20 우영우~ 2022/08/18 7,676
1373290 수영복 사러갔는데 매장주인이 하는 말이 8 ... 2022/08/18 5,585
1373289 병원에서 코로나검사 5천원은 뭐라고 말해야 가능한가요? 8 땅지 2022/08/18 1,639
1373288 학생의 아침식사 좀 봐주세요 4 영양 2022/08/18 1,394
1373287 윤 정부 '아픈 곳'? 경찰, 채용·입시비리 기획수사 없던 일로.. 3 기레기아웃 2022/08/18 850
1373286 중도층이 버리면 필패인데, 왜 공격의 빌미를 주는지 26 ㅇㅇ 2022/08/18 1,800
1373285 박나래는 왜그렇게 인상을 쓸까요 20 인상 2022/08/18 8,100
1373284 직장다시는분들 청소도우미분께 집 비번 알려드리나요? 4 궁금 2022/08/18 2,145
1373283 尹 멘토’ 신평, 김건희 여사 논문 ‘Yuji’에…“한국 학생들.. 11 00 2022/08/18 1,737
1373282 한국사능력시험 심화 보신 분 계신가요?? 5 ... 2022/08/18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