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똑같이 욕으로 응수해줬는데 마음이 불편하네요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22-08-16 22:30:05
저희 엄마는 정말 성격이 이상하고 피곤해요.
본인이 기분 나쁜거 있으면 기분 나쁜 표정으로 노려보듯이 쳐다보고 말도 기분나쁘게 툭툭 합니다. 그 기분 맞춰주고 싶지 않고 또 늘 이해해보려고 해도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기에 저도 짜증나니까 사이가 좋을 수가 없어요.
아빠랑 사이가 안좋은데 본인 편 안들거나 아빠한테 좀 사긋하게 하면 대놓고 화내지는 못하고 똑바로 행동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뭐 여튼 어렷을 때 부터 저런 감정 학대를 당하니 기분이 좋지는 않죠.
저도 착하고 유한 성격은 아니라서 저런 성격 더 이상은 못 받아줍니다. 오늘도 저한테 뭐 욕을 중얼거리길래 너무 화가나서 똑같이 욕으로 응수해줬습니다. 미친년 한텐 더 미친년 같이 행동해야 될거 같은데 마음이 불편하고 짜증납니다.
지부모한테 욕하는 꼴 좀 보라고 하는데 부모면 딸한테 욕해도 됩니까? 엄마면 뭐라고 말해도 딸인 제가 다 참아야 하나요?
정말 제가 생각해도 저희 집 콩가루같은거 알아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끄적여봤습니다....
IP : 218.153.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22.8.16 10:32 PM (220.117.xxx.61)

    나이들면 성격이 자꾸 나빠지나봐요
    화 안내고 들어주기 힘들어져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토닥토닥

  • 2. ...
    '22.8.16 10:36 PM (175.197.xxx.228)

    전에도 올리지 않았나요?
    그때도 욕하셨다고 하셨는데
    이미 엎지러진 물 같은데

  • 3. 아이고
    '22.8.16 10:3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괴물되고 싶으세요? 같이 붙어 있지 마세요.

    원글님 엄마같은 부모는, 같이 지내면 자식들을 썩게 해요.

  • 4. 그러게
    '22.8.16 10:43 PM (220.117.xxx.61)

    그렇게 파괴적 난폭해지는게
    치매 증세 시초더라구요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5. 그린
    '22.8.16 10:43 PM (121.136.xxx.82)

    옛날에 외할머니가 그런식으로 저희 엄마한테
    싸움을 자주 걸었어요
    가만히 두고보다갸 저도 마침 생리전증후군이 심한 날
    외할머니한테 안락사 하러가라고 말했더니
    결국 외할머니가 시골집으로 가더라고요

    언젠가 쌓인게 있으면 폭발하기 마련이예요.
    잘했어요 괜찮아요 원글님 토닥토닥

  • 6. ㅇㅇㅇ
    '22.8.16 10:44 PM (119.71.xxx.203)

    우리엄마도 원글님네 엄마같은 편이었는데 어릴때부터 제게 욕을 하면서 화를 많이냈었어요.
    그래도 단 한번도 대든적은 없었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엄마가 또 너무 안되고 불쌍해서.
    제가 20대 중반이 넘어갈때까지도 대든적이 없었더니, 아예 제겐 대놓고 화를 풀더라구요.
    어릴때 일들 여전히 끄집어내서 그걸 빌미로 화내고,
    갓난애기때 먹을것도 없는데 먹을것만 밝혔다는둥.
    그래서 한번은 저도 크게 화내면서 엄마는 이렇게 속이 좁은 사람이야라고 일일히 다 말해줬는데도
    절대 이해는 못했어요.
    자신의 인생은 너무 혹독했기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었다, 만약 네가 나였어도 아마 너는 더했을거다.
    라고 자신을 정당화하는데 바쁘더라구요.
    그래도 그나마, 좀 나아졌어요, 예전보단 덜하긴한데 엄마도 제게 느끼는 거리감이 생겼더라구요.
    가끔, 식탁너머로 절 바라보는 작은 눈을 보면, 왜, 내가 뭘 잘못했나. 왜 저런 차가운 눈으로 날 보나.
    하고 흠칫 할때가 있는데 그게 엄마가 제게 느끼는 거리감이고요, 저도 그걸 강건너 바라보는 사람처럼
    바라보는데 그 사이엔 어떤 간격이 있더라구요.
    그 선을 넘지않고 예의를 지키는 간격.

  • 7. 코리앙가
    '22.8.16 10:55 PM (220.117.xxx.61)

    우리나라가 페밀리 스트레스가 세계최강이라고 들었어요
    왜 가족이라고 함부로 하는걸까요?
    가까울수록 지키고 살아야하는데요.

  • 8. ..
    '22.8.16 11:12 PM (122.252.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엄마와 성격이안맞은거죠
    싸우면 골이깊어지니 원글님 분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101 갤럭시핏2은 예쁜 스트랩이 없나요? 2 냐옹 2022/08/17 685
1372100 조갑경도 참안늙네요 15 부럽삼 2022/08/17 6,173
1372099 수면제 20년 넘게 드시는 아빠가 늙지를 않으세요 65 .. 2022/08/17 28,976
1372098 "뒤통수쳤다" "표팔이용이었나&qu.. 5 굿 2022/08/17 1,501
1372097 집 보고 왔는데 담배냄새... 4 노담 2022/08/17 2,404
1372096 옥상에 채소 잘 자랄까요 근데 실외기가있어서 4 2022/08/17 1,192
1372095 부동산계약 복비 4 복비 2022/08/17 1,202
1372094 아이 치아 1차교정후 2차도 필수인가요? 3 치아 2022/08/17 1,720
1372093 전광훈 500억 합의직후 아들에게 물려줬네요. 9 ㅇㅇ 2022/08/17 4,451
1372092 해외거주(취업) 중인데 제테크... 4 영주권자 2022/08/17 1,332
1372091 금방 윤석열 성과가 집값하락이라는 글 삭제후 튀튀한 글 4 ㅇㅇ 2022/08/17 1,294
1372090 ENA 채널 변경이요 올레 TV 보시는 분들 2 .. 2022/08/17 1,388
1372089 나이먹을수록 중요하게 보이는 3가지 외모포인트 47 @@ 2022/08/17 23,851
1372088 주방 후드 관리 어디까지? 8 ... 2022/08/17 2,407
1372087 도서관 회원가입 3 회원가입 2022/08/17 837
1372086 자켓안에 입을 기본 검정원피스 어디 살곳없을까요? 1 바닐 2022/08/17 1,132
1372085 나경원 '尹 경제·외교 방향은 100점, 소통·인사로 점수 깎여.. 21 2022/08/17 2,755
1372084 요즘 할머니들도 패션~~~ 8 456 2022/08/17 6,368
1372083 입원해서 스테로이드 링거 맞을때도 그렇고 맞고 나서도... 3 궁금이 2022/08/17 1,704
1372082 전화통화할때 말 많은 사람 참 피곤하네요. 피곤 2022/08/17 1,560
1372081 일할떄 휴무로노는거랑 집에서 걍 노는거 너무 차이 나지 않나요.. 1 /// 2022/08/17 1,274
1372080 커피 종주국이 터키라는것 아셨나요? 12 .... 2022/08/17 2,664
1372079 50중반 시계 추천부탁합니다 1 시계 2022/08/17 2,348
1372078 좋다가도 남편이 한번씩 화내는데 집에 온다고 하면 긴장되요 12 2022/08/17 4,334
1372077 코로나 전염 가능성 좀 여쭐게요. 2 궁금 2022/08/17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