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같이 욕으로 응수해줬는데 마음이 불편하네요

조회수 : 3,278
작성일 : 2022-08-16 22:30:05
저희 엄마는 정말 성격이 이상하고 피곤해요.
본인이 기분 나쁜거 있으면 기분 나쁜 표정으로 노려보듯이 쳐다보고 말도 기분나쁘게 툭툭 합니다. 그 기분 맞춰주고 싶지 않고 또 늘 이해해보려고 해도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기에 저도 짜증나니까 사이가 좋을 수가 없어요.
아빠랑 사이가 안좋은데 본인 편 안들거나 아빠한테 좀 사긋하게 하면 대놓고 화내지는 못하고 똑바로 행동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뭐 여튼 어렷을 때 부터 저런 감정 학대를 당하니 기분이 좋지는 않죠.
저도 착하고 유한 성격은 아니라서 저런 성격 더 이상은 못 받아줍니다. 오늘도 저한테 뭐 욕을 중얼거리길래 너무 화가나서 똑같이 욕으로 응수해줬습니다. 미친년 한텐 더 미친년 같이 행동해야 될거 같은데 마음이 불편하고 짜증납니다.
지부모한테 욕하는 꼴 좀 보라고 하는데 부모면 딸한테 욕해도 됩니까? 엄마면 뭐라고 말해도 딸인 제가 다 참아야 하나요?
정말 제가 생각해도 저희 집 콩가루같은거 알아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끄적여봤습니다....
IP : 218.153.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22.8.16 10:32 PM (220.117.xxx.61)

    나이들면 성격이 자꾸 나빠지나봐요
    화 안내고 들어주기 힘들어져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토닥토닥

  • 2. ...
    '22.8.16 10:36 PM (175.197.xxx.228)

    전에도 올리지 않았나요?
    그때도 욕하셨다고 하셨는데
    이미 엎지러진 물 같은데

  • 3. 아이고
    '22.8.16 10:3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괴물되고 싶으세요? 같이 붙어 있지 마세요.

    원글님 엄마같은 부모는, 같이 지내면 자식들을 썩게 해요.

  • 4. 그러게
    '22.8.16 10:43 PM (220.117.xxx.61)

    그렇게 파괴적 난폭해지는게
    치매 증세 시초더라구요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5. 그린
    '22.8.16 10:43 PM (121.136.xxx.82)

    옛날에 외할머니가 그런식으로 저희 엄마한테
    싸움을 자주 걸었어요
    가만히 두고보다갸 저도 마침 생리전증후군이 심한 날
    외할머니한테 안락사 하러가라고 말했더니
    결국 외할머니가 시골집으로 가더라고요

    언젠가 쌓인게 있으면 폭발하기 마련이예요.
    잘했어요 괜찮아요 원글님 토닥토닥

  • 6. ㅇㅇㅇ
    '22.8.16 10:44 PM (119.71.xxx.203)

    우리엄마도 원글님네 엄마같은 편이었는데 어릴때부터 제게 욕을 하면서 화를 많이냈었어요.
    그래도 단 한번도 대든적은 없었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엄마가 또 너무 안되고 불쌍해서.
    제가 20대 중반이 넘어갈때까지도 대든적이 없었더니, 아예 제겐 대놓고 화를 풀더라구요.
    어릴때 일들 여전히 끄집어내서 그걸 빌미로 화내고,
    갓난애기때 먹을것도 없는데 먹을것만 밝혔다는둥.
    그래서 한번은 저도 크게 화내면서 엄마는 이렇게 속이 좁은 사람이야라고 일일히 다 말해줬는데도
    절대 이해는 못했어요.
    자신의 인생은 너무 혹독했기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었다, 만약 네가 나였어도 아마 너는 더했을거다.
    라고 자신을 정당화하는데 바쁘더라구요.
    그래도 그나마, 좀 나아졌어요, 예전보단 덜하긴한데 엄마도 제게 느끼는 거리감이 생겼더라구요.
    가끔, 식탁너머로 절 바라보는 작은 눈을 보면, 왜, 내가 뭘 잘못했나. 왜 저런 차가운 눈으로 날 보나.
    하고 흠칫 할때가 있는데 그게 엄마가 제게 느끼는 거리감이고요, 저도 그걸 강건너 바라보는 사람처럼
    바라보는데 그 사이엔 어떤 간격이 있더라구요.
    그 선을 넘지않고 예의를 지키는 간격.

  • 7. 코리앙가
    '22.8.16 10:55 PM (220.117.xxx.61)

    우리나라가 페밀리 스트레스가 세계최강이라고 들었어요
    왜 가족이라고 함부로 하는걸까요?
    가까울수록 지키고 살아야하는데요.

  • 8. ..
    '22.8.16 11:12 PM (122.252.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엄마와 성격이안맞은거죠
    싸우면 골이깊어지니 원글님 분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082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3 ,,,,,,.. 2022/08/16 1,987
1372081 드라마, 이 3개 중 뭐가 제일 재미있나요. 27 .. 2022/08/16 6,580
1372080 내가 죽던날 보신분 (스포 있음) 2 ... 2022/08/16 2,425
1372079 주사 놓는단 얘기도 없이 주사 놓기도 하나요? 8 에휴 2022/08/16 2,167
1372078 70어머님 설화수 진설쿠션 괜찮을까요?? 1 조언 2022/08/16 1,546
1372077 삼성페이나 핸드폰에 카드 깔려면 본인 명의 카드여야 하나요? 13 ㅇㅇ 2022/08/16 3,593
1372076 cj피자는 못먹겠어요 13 피자 2022/08/16 3,688
1372075 똑같이 욕으로 응수해줬는데 마음이 불편하네요 6 2022/08/16 3,278
1372074 잘나가는 형제 뜯어먹으려는 집안 5 2022/08/16 4,298
1372073 발등이 부었다는데 어느병원으로 5 85세 아버.. 2022/08/16 1,422
1372072 에어컨 끌 때 송풍 트는 거 맞지요? 6 송풍 2022/08/16 3,189
1372071 부가가치세 국세 환급 개인사업자 2 궁금 2022/08/16 799
1372070 저도 중3 수학 질문이요 3 선행 2022/08/16 1,549
1372069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대통령 100일평/펌 24 비유짱 2022/08/16 4,949
1372068 전세 만기 2개월 전인데 집 나가겠죠?? 1 2022/08/16 1,963
1372067 오십견 좋아지고 있어요. 14 82가좋아 2022/08/16 4,270
1372066 가로수길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3 신사동 2022/08/16 892
1372065 중 3-2는 고등수학과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나요? 7 궁금 2022/08/16 1,501
1372064 대학병원에서 하는 코로나 검사 실비보험 되나요? 5 .... 2022/08/16 2,284
1372063 안자고 계속 이시간까지 책읽어달라눈 아이 좋은건가요? 22 똥이 2022/08/16 2,255
1372062 박원숙 같이삽시다에서 소현 4 정수리 2022/08/16 6,335
1372061 식탁에 신경 좀 썼는데 가족들이 반응이 없으면 화나나요? 6 .... 2022/08/16 2,640
1372060 달리기 습관 들이신분들...조언좀 해주세요 6 ㅇㅇ 2022/08/16 2,531
1372059 홍대앞 계단집 아시는 분 계세요? 18 Julian.. 2022/08/16 4,499
1372058 개운법 알려주세요 19 2022/08/16 6,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