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꼿꼿하다는 게 뭘까요(헤어질 결심 스포?)

ㅇㅇ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22-08-16 16:13:17
헤어질 결심에서 하나는 놀라고 하나는 계속 생각..
이주임이 남자였다는 것에 놀랐고
그리고 꼿꼿하다는 거요
박해일이 탕웨이에게 꼿꼿해서 좋아하게 됐다고..
꼿꼿하다는 건 많은 걸 말해준다고..

꼿꼿하다는 외형, 성격 모두를 말해주는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걸까요

너는 왜이리 구부정하니, 왜이리 흐리멍텅하니..
저는 이런 말 들을 거 같애요ㅋㅋ

꼿꼿한 것에 꽂힌 이유가 저런 사랑을 받아보고 싶어서,
매력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최소한 무시는 받지는 않겠다 싶고
우연히 거울에 비친 구부정한 내 모습에 깜짝 깜짝 놀래요
몸과 뇌의 근육을 키우면 될까요
운동과 사색을 동반한 독서..
언뜻 떠오르는 게 이거네요
운동할 이유는 참으로 많네요

IP : 175.195.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22.8.16 4:25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이 말에 의미가 있다고 봐요.
    내가 나쁜 목적으로 한게 아니였기에 꼿꼿한거죠.

  • 2. 박해일의 꼿꼿함
    '22.8.16 4:33 PM (59.6.xxx.68)

    그의 대사에 나오는 얘기들:
    나는 똑바로 보려고 해요
    나는 깨끗해요
    품위는 자부심에서 나와요

    그리고 그의 사무실과 집 벽지는 온통 반듯한 네모 벽지나 박스나 선반
    절에 가서 흐트러진 방석도 똑바로 네 귀퉁이 맞춰놓음
    초밥 먹고 탕웨이(서래)와 바로 먹은 자리 깨끗이 정리하고 물휴지로 테이블까지 닦아서 완벽하게 정리
    팬티만 입고 변기 위에 앉아 족욕하면서도 등을 꼿꼿이 세우고 앉아있음

    그런데 박해일은 탕웨이를 보고 자신과 같은 종족이란걸 알아차림
    초밥 먹고 깔끔하게 치울 때 알아챔
    말씀 말고 사진(구구절절 말로 하는 묘사가 아니라 정확하게 한눈에 알 수 있음)을 택한 서래의 결정에서 알아챔
    외조부가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에서 자신은 남다르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비록 몰래 배타고 들어와 남편들에게 맞고 살지만 박해일과 결이 같은 반듯하고 꼿꼿한 사람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유유상종이라고 서로 끌린 것

  • 3. ㅇㅇ
    '22.8.16 5:02 PM (175.195.xxx.6)

    두 분 감사합니다
    옛날 어렸을 때부터 박해일의 꼿꼿함을 동경했던 거 같아요.
    나에게는 없는...

  • 4. 찾아봄
    '22.8.16 7:08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국어사전 찾아봤어요.
    1. 물건이 휘거나 구부러지지 아니하고 단단하다.
    예문) 고개를 꼿꼿하게 쳐들다.
    2. 사람의 기개, 의지, 태도나 마음가짐 따위가 굳세다.
    예문) 꼿꼿한 선비의 기질.

  • 5. 에고
    '22.8.16 10:34 PM (1.32.xxx.33)

    ㅋ 이와중에 휘청휘청하던 누구 팔이 떠오르네요.

  • 6. ㅇㅇ
    '22.8.16 11:28 PM (175.207.xxx.116)

    구부정과 꼿꼿함만 있는 줄 알았는데
    휘청휘청도 있었네요

    아 건들건들도 있군요

  • 7. ...
    '22.9.15 12:24 AM (61.80.xxx.111)

    박찬욱의 사랑관 아닐까요?
    앙가위가 그 난해한 동사서독 찍고 나서 자기 영화들은 다 사랑에 관한 거라고 했던가요?
    박찬욱의 사랑관의 완결판 같아요 이번 영화 ㅎㅎ

  • 8. ...
    '22.9.15 12:24 AM (61.80.xxx.111)

    앙가위>왕가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377 자잘한 플라스틱은 재활용 안되죠? 1 햇살처럼 2022/08/17 1,232
1370376 와..코레일 명절 기차 예매... 7 아오 2022/08/17 2,753
1370375 핸드폰 바꾸는거 보통일아니네요 11 50대 2022/08/17 3,807
1370374 서초,강남)안구건조증 잘 보는 안과 추천해 주세요. 8 ㄱㄴ 2022/08/17 1,219
1370373 윤 대통령 장모 '사문서 위조' 공범도 취임식 초청받았다 13 ,,,,, 2022/08/17 2,780
1370372 상담 한번받으면 2 ㅣㅣ 2022/08/17 1,326
1370371 점심때 같이 밥먹는사람 꼴볼견 53 !!?? 2022/08/17 14,820
1370370 이부진님이랑 정우성님이랑 뭔가 비슷해요 5 2022/08/17 4,152
1370369 원희룡 "집값 하향, 날씨처럼 현실로 받아들여야&quo.. 11 ... 2022/08/17 2,757
1370368 코로나로 목아프면 뭘 먹어야할까요? 8 .. 2022/08/17 1,930
1370367 네파운동화의 보아단추가 고장났어요 4 이런 2022/08/17 1,581
1370366 자식한테 꼭 돈 물려줘야해요? 18 .... 2022/08/17 6,375
1370365 코로나 미각 후각 상실 없는분있나요 10 코로나 2022/08/17 2,135
1370364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12 2022/08/17 8,051
1370363 코로나 증상 공유해주세요 6 살려줘요 2022/08/17 2,336
1370362 피임약 부작용으로 불면증도 있을까요? ... 2022/08/17 3,819
1370361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도합니다 2 매일 기도 .. 2022/08/17 591
1370360 푸들이 3살 애기때 필수 접종하고 어제 병원가니 3 애기 2022/08/17 1,847
1370359 가끔 다 떨쳐버리고 태국가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13 .... 2022/08/17 6,267
1370358 우리나라 성매매 2등급국가 10 시사다큐 2022/08/17 3,655
1370357 꼭대기층 복사열에 실링팬 효과 있나요? 1 실링팬 2022/08/17 1,861
1370356 우리나라 코로나 감염률 왜 이렇게 높아요? 10 이유나 알자.. 2022/08/17 5,293
1370355 본인이 임명권자 배신으로 정권잡아,아무도 못 믿나봐요. 4 ㅇㅇ 2022/08/17 2,410
1370354 커피캡슐 어떻게 버리나요? 9 커피 2022/08/17 2,585
1370353 이재명을 악마화하게 된 원인의 영상;; 문재인·이재명, '준조세.. 28 .. 2022/08/17 3,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