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꼿꼿하다는 게 뭘까요(헤어질 결심 스포?)

ㅇㅇ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2-08-16 16:13:17
헤어질 결심에서 하나는 놀라고 하나는 계속 생각..
이주임이 남자였다는 것에 놀랐고
그리고 꼿꼿하다는 거요
박해일이 탕웨이에게 꼿꼿해서 좋아하게 됐다고..
꼿꼿하다는 건 많은 걸 말해준다고..

꼿꼿하다는 외형, 성격 모두를 말해주는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걸까요

너는 왜이리 구부정하니, 왜이리 흐리멍텅하니..
저는 이런 말 들을 거 같애요ㅋㅋ

꼿꼿한 것에 꽂힌 이유가 저런 사랑을 받아보고 싶어서,
매력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최소한 무시는 받지는 않겠다 싶고
우연히 거울에 비친 구부정한 내 모습에 깜짝 깜짝 놀래요
몸과 뇌의 근육을 키우면 될까요
운동과 사색을 동반한 독서..
언뜻 떠오르는 게 이거네요
운동할 이유는 참으로 많네요

IP : 175.195.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22.8.16 4:25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이 말에 의미가 있다고 봐요.
    내가 나쁜 목적으로 한게 아니였기에 꼿꼿한거죠.

  • 2. 박해일의 꼿꼿함
    '22.8.16 4:33 PM (59.6.xxx.68)

    그의 대사에 나오는 얘기들:
    나는 똑바로 보려고 해요
    나는 깨끗해요
    품위는 자부심에서 나와요

    그리고 그의 사무실과 집 벽지는 온통 반듯한 네모 벽지나 박스나 선반
    절에 가서 흐트러진 방석도 똑바로 네 귀퉁이 맞춰놓음
    초밥 먹고 탕웨이(서래)와 바로 먹은 자리 깨끗이 정리하고 물휴지로 테이블까지 닦아서 완벽하게 정리
    팬티만 입고 변기 위에 앉아 족욕하면서도 등을 꼿꼿이 세우고 앉아있음

    그런데 박해일은 탕웨이를 보고 자신과 같은 종족이란걸 알아차림
    초밥 먹고 깔끔하게 치울 때 알아챔
    말씀 말고 사진(구구절절 말로 하는 묘사가 아니라 정확하게 한눈에 알 수 있음)을 택한 서래의 결정에서 알아챔
    외조부가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에서 자신은 남다르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비록 몰래 배타고 들어와 남편들에게 맞고 살지만 박해일과 결이 같은 반듯하고 꼿꼿한 사람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유유상종이라고 서로 끌린 것

  • 3. ㅇㅇ
    '22.8.16 5:02 PM (175.195.xxx.6)

    두 분 감사합니다
    옛날 어렸을 때부터 박해일의 꼿꼿함을 동경했던 거 같아요.
    나에게는 없는...

  • 4. 찾아봄
    '22.8.16 7:08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국어사전 찾아봤어요.
    1. 물건이 휘거나 구부러지지 아니하고 단단하다.
    예문) 고개를 꼿꼿하게 쳐들다.
    2. 사람의 기개, 의지, 태도나 마음가짐 따위가 굳세다.
    예문) 꼿꼿한 선비의 기질.

  • 5. 에고
    '22.8.16 10:34 PM (1.32.xxx.33)

    ㅋ 이와중에 휘청휘청하던 누구 팔이 떠오르네요.

  • 6. ㅇㅇ
    '22.8.16 11:28 PM (175.207.xxx.116)

    구부정과 꼿꼿함만 있는 줄 알았는데
    휘청휘청도 있었네요

    아 건들건들도 있군요

  • 7. ...
    '22.9.15 12:24 AM (61.80.xxx.111)

    박찬욱의 사랑관 아닐까요?
    앙가위가 그 난해한 동사서독 찍고 나서 자기 영화들은 다 사랑에 관한 거라고 했던가요?
    박찬욱의 사랑관의 완결판 같아요 이번 영화 ㅎㅎ

  • 8. ...
    '22.9.15 12:24 AM (61.80.xxx.111)

    앙가위>왕가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366 복비계산 여쭤봅니다. 4 ..... 2022/08/16 791
1371365 바이타믹스 화이트랑 블랙 중에 뭐가 이뻐요,?? 10 Dd 2022/08/16 1,458
1371364 임플란트후 3차신경통...ㅜㅜ 10 ㅇㅇ 2022/08/16 3,201
1371363 김명신 노이즈마케팅으로 시선끌고싶은 심리 15 ..... 2022/08/16 2,367
1371362 경찰국장 후보 이건 친구팔아 본인 성공? 7 2022/08/16 894
1371361 내일 대전가는 데 어디를 갈까요 8 미리감사 2022/08/16 1,553
1371360 주식)현대 모비스 ㅠ 2 물적분할 2022/08/16 2,463
1371359 N95 마스크 구매 어디서 하나요? 1 .. 2022/08/16 857
1371358 검찰이 수사하면 안되는 이유 4 ㅇㅇㅇ 2022/08/16 1,137
1371357 새벽에 너무 아파서 깼다는 사람인데요 9 어제 2022/08/16 2,845
1371356 엄은실님 소식듣고 넘 놀랬어요 ㅠ 31 몽실맘 2022/08/16 72,095
1371355 연애가 끝나니 한참 듣던 음악도 안듣게 되네요 ... 2022/08/16 564
1371354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이 해결책 가져와야 한다네요 10 ... 2022/08/16 797
1371353 전세가 안 빠져요. 38 보러도안와 2022/08/16 6,292
1371352 남자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1 요술공주 2022/08/16 575
1371351 40대부터는 국민연금 못 받겠네요. 24 연금 2022/08/16 8,775
1371350 살기편한 집을 생각해보니.. 6 잡담 2022/08/16 2,865
1371349 *당치킨 10시에도 품절 나와 있네요? 6 이런 2022/08/16 1,581
1371348 수박이 조건만보면 엄청 달아야하는데 희안하네.. 6 수박 2022/08/16 1,330
1371347 루테인 2 .... 2022/08/16 1,341
1371346 양산 실시간 신고 (feat.깡통 현행범 체포) 26 유지니맘 2022/08/16 1,630
1371345 한쪽 눈꺼풀이 너무 내려왔는데 2 .. 2022/08/16 1,156
1371344 냉장고 180리터 정도 되는 거 쓰시는 분 계세요? 냉장고 2022/08/16 497
1371343 어제 바람이 그렇게 불던게 2022/08/16 3,040
1371342 냉장고에서 프로펠러돌아가는소리 2 속터지네요 2022/08/16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