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름하고 꾸미지 않으면 무시당한다는 말

조회수 : 6,716
작성일 : 2022-08-16 14:33:05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다 그렇지는 않고요
차림새나 뭐 남들 좋아하는 번드르르 한거 중요한 사람들
있더라고요.

근데 어떤 사람은 차림새는 별로인데
딱 뭔가 그걸 참 표현하기 웃기지만 걍 배운사람이라 치고
그런 분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알아보는 사람만 알아봐서
오히려 잔뜩 꾸미고 부티 팍팍 보다
어떤 사람들은 더 어렵게 대하는데
그거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걍 무시하죠

그러니까
모든건
아는만큼 보인다
IP : 112.161.xxx.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품으로
    '22.8.16 2:37 PM (182.216.xxx.172)

    칠갑을 하고 나와도
    입열고 행동거지 보고
    욕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세상에서도
    그걸 고집하면
    뭐 그렇게 믿고 살아야죠

    꾸밈보다
    말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품위있는 언어와 어투로 말 하면
    허름한 옷 따위는 생각도 안나죠
    그런데
    우와 하고 봤던 사람이 입 열자 마자 깨면
    그건 머릿속에 박히죠
    정말 무식하더라로요

  • 2. dd
    '22.8.16 2:37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보란듯이 화려한 차림한 재수탱이도 있고
    깨끗한 옷 단정히 입은 점잖은 사람 중에
    후자가 더 대우 받을거에요

    옷매무새만큼 중요한게 말투와 태도

  • 3.
    '22.8.16 2:43 PM (220.85.xxx.236)

    제가보기에는요
    상대방의 기세에 반응하는 거같아요
    잘차려입은 상대방의 자신감
    품위있는 사람이 가진 성숙한 에너지
    아니면 막차려입은 막무가내에게 느껴지는 막연한 어려움
    사람도 동물이라
    일단 서로의 기운이 부딪쳐
    곧바로 강자와 약자를 구분해서
    대응하는거같아요

  • 4. ㅇㅇ
    '22.8.16 2:43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하지만 등산복이나 태극기부대 같은 요란하고 이상한 차림한 사람들 대부분은 진상이었어요

  • 5. 이상함
    '22.8.16 2:46 PM (119.203.xxx.70)

    220님 좀 이해안가는게

    백화점 직원에게는 조언 듣는 거면 되지 무슨 기싸움을 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강자면 어떻고 약자면 어때서요? 내가 옷에 대해 모르니까 조언 얻을 수도 있고 그 조언이 맞다고 생각하면

    사고 아님 마는 거죠.

  • 6. 이상함님
    '22.8.16 2:55 PM (220.72.xxx.182) - 삭제된댓글

    아님 말고~ 이 성격은 기가 쎈 사람의 성격이예요.
    기가 약한사람은 아님 말고 할 수가 없어요.

  • 7. ㅇ므
    '22.8.16 2:56 PM (210.217.xxx.103)

    그건 그냥 본인이 그런 사람을 무시하기 때문에 하는 말.
    신경 쓸 이유 없음.

  • 8. 이재용이
    '22.8.16 3:00 PM (39.7.xxx.3)

    허름하게 입고 다니면 찬사 할거잖아요

  • 9. 이상함
    '22.8.16 3:01 PM (119.203.xxx.70)

    그럼 백화점 직원이 권하면 내가 맘에 안들어도 사는 건가요?

    기가 약하면?

    그럼 자기 기가 약하다 생각하면 백화점 직원들에게 그냥 볼게요도 못하나요?

  • 10. 이상함
    '22.8.16 3:02 PM (119.203.xxx.70)

    그리고 백화점 직원이 다가와서 권하는 것은 구미지 않아서 무시하는 건 아니것은 아니잖아요.

  • 11. ,,,,,
    '22.8.16 3:04 PM (119.194.xxx.143)

    원글님이 말하는게 뭔지 100퍼 알아듣겠어요
    저도 항상 그 생각했습니다

  • 12. 동의합니다
    '22.8.16 3:22 PM (59.6.xxx.68)

    핵심은 다른데 있는데 그걸 못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옷도 아니고 머릿결도 아니고 명품 가방도 아니고 사람이 핵심인데…
    그래서 착각은 자유라는 말이 있는건지 제맘대로 골라듣고 제맘대로 해석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런 사람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아 결국 따로 놀게 되어요

  • 13. ㅇoo
    '22.8.16 3:41 PM (223.62.xxx.220)

    저도 원글님 말 이해합니다.
    핵심은 사람
    잘 차려입어봤자 다 보여요 ㅎ

  • 14. ㅇoo
    '22.8.16 3:44 PM (223.62.xxx.220)

    백화점 점원한테 잘 보이려 한껏 꾸미고 오는 것도 너무 우스워요

  • 15. 태도
    '22.8.16 3:47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핵심은 다른데 있는데 그걸 못보는 사람들이 많아요2222

    대놓고 말 못하겠는데 꽤 유명한 레스토랑이랑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 말이였어요
    옷차림 아닌 태도 에디튜드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빡시게 명품도 도배해도 태도가 저급한 경우에는 불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챙기거나 그러지 않는데요
    아니면 그 과시적으로 꾸미는 사람은 단박에 보인다고 하더군요
    서비스직 사람들은 사람 많이 겪으니 알아보겠죠.

    그리고 실제 옷차림으로 차별한다고 느껴본적이 없어요.
    여기82기준 허름? 평범하게 간다고 손님이 손놈 되는것도 아닌데요

  • 16. 태도
    '22.8.16 3:48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핵심은 다른데 있는데 그걸 못보는 사람들이 많아요2222

    대놓고 말 못하겠는데 꽤 유명한 레스토랑이랑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 말이였어요
    옷차림 아닌 태도 에디튜드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빡시게 명품도 도배해도 태도가 저급한 경우에는 불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챙기거나 그러지 않는데요
    시적으로 꾸미는 사람은 그런게 더 심하데요
    자기는 특별하게 준비하고 왔는데 안특별하게 대우한다고 단박에 보인다고 하더군요
    서비스직 사람들은 사람 많이 겪으니 알아보겠죠.

    그리고 실제 옷차림으로 차별한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여기 82기준 허름? 평범하게 간다고 손님이 손놈 되는것도 아닌데요

  • 17. 과시적 태도
    '22.8.16 3:49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핵심은 다른데 있는데 그걸 못보는 사람들이 많아요2222

    대놓고 말 못하겠는데 꽤 유명한 레스토랑이랑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 말이였어요
    옷차림 아닌 태도 에디튜드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빡시게 명품도 도배해도 태도가 저급한 경우에는 불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챙기거나 그러지 않는데요
    과시적으로 꾸미는 사람은 그런게 더 심하데요
    자기는 특별하게 준비하고 왔는데 안특별하게 대우한다고 단박에 보인다고 하더군요
    서비스직 사람들은 사람 많이 겪으니 알아보겠죠.

    그리고 실제 옷차림으로 차별한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여기 82기준 허름? 평범하게 간다고 손님이 손놈 되는것도 아닌데

  • 18. 과시적 태도
    '22.8.16 3:53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핵심은 다른데 있는데 그걸 못보는 사람들이 많아요2222

    대놓고 말 못하겠는데 꽤 유명한 레스토랑이랑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 말이였어요
    옷차림 아닌 태도 에디튜드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빡시게 명품도 도배해도 태도가 저급한 경우에는 불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챙기거나 그러지 않는데요
    시적으로 꾸미는 사람은 그런게 더 심하데요
    자기는 특별하게 준비하고 왔는데 안특별하게 대우한다고 컴플레인 거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런 사람차림이 되려 단박에 보인다고 하더군요
    서비스직 사람들은 사람 많이 겪으니 알아보겠죠.

    그리고 실제 옷차림으로 차별한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여기 82기준 허름? 평범하게 간다고 손님이 손놈 되는것도 아닌데

  • 19. ....
    '22.8.16 4:07 PM (223.38.xxx.44)

    제가보기에는요
    상대방의 기세에 반응하는 거같아요
    잘차려입은 상대방의 자신감
    품위있는 사람이 가진 성숙한 에너지
    아니면 막차려입은 막무가내에게 느껴지는 막연한 어려움
    사람도 동물이라
    일단 서로의 기운이 부딪쳐
    곧바로 강자와 약자를 구분해서
    대응하는거같아요
    22222

    동감입니다

  • 20. 나도
    '22.8.16 4:21 PM (222.106.xxx.136)

    원글님 말하는거 뭔지 알아요.
    전 그런분들 몇몇분 아는데
    자세가 꼿꼿하고 눈빛이 형형합니다.
    멘탈이 강해보이며 불안감을 1도 찾을수 없어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당당하죠.
    안꾸며도 아우라가 있어요.
    늘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고 연대의식을 가지고 있죠.
    멋진 분들이예요. 고학력자에 많이 있구요.
    여기는 맨날 꾸며야 대접받는둥 외모타령..
    성숙하고 통찰력 있는 사람은
    겉껍데기는 찰나와 순간이라는걸 알며 외모에 그닥 집착 안해요.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게 정답입니다.
    딱 자기 수준으로 남도 평가하더라구요.

  • 21. 때와 장소에
    '22.8.16 5:48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맞는 옷차림이면 되죠.
    돈 많다고 자랑이 늘어지던 60대녀
    지인 남편 연주회에 꽃은 사왔던데
    옷차림이 등산복삘나던 ..
    지인이 겹쳐 결혼식에서도 봤는데
    역시나 비슷한 차림으로 ..
    돈자랑을 말던가..
    발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얼마전에 봤을때
    운동화에 발찌는 또 차고 있더라고요.

  • 22. 다맞음
    '22.8.16 6:32 PM (58.234.xxx.21)

    허름해도 자신에게 당당하고 아우라 있는 분들 있죠
    그런분들 어딜가도 무시 안당하죠 저도 그런 지인 봐서 알아요

    근데 소심하고 기약한데 허름하면 무시당하는 일이 있는건 사실이에요
    내면적인 기운과 겉모습이 더해져서 그런데에 예민하고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함부로 하는 태도가 나옵니다.

    당당함과 강한 멘탈 아우라가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소심하고 눈치 보는 분들은 옷이라도 신경써서 갖춰입어야 심리적 방패가 되는거죠
    잔뜩 꾸미고 부티 팍팍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안꾸며도 내면이 당당하면 무시 당하지 않는다 이말도 맞고
    허름해서 무시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말도 맞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조차 이런 장면을 종종 넣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146 배씨카드-세금으로 일주일동안 잘 먹는 법.avi 6 2022/08/29 678
1383145 경주 어른들과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2 비빔국수 2022/08/29 1,214
1383144 유튜브 영상에 좋아요 눌러달라고 하잖아요 2 구독자 2022/08/29 1,043
1383143 기침에 코푸시럽 좋았다 하시는 분들요, 6 기침 2022/08/29 2,183
1383142 종로 근처 뷔페 괜찮은곳 있나요? 2 .. 2022/08/29 1,032
1383141 스포) 넷플 영화 서울 대작전 9 ... 2022/08/29 2,150
1383140 상담을 다녀왔는데.. 6 2022/08/29 1,975
1383139 인공와우 수술 3 dlfjs 2022/08/29 1,011
1383138 보그 대단하네요 16 ㅎㅎ 2022/08/29 5,049
1383137 배우자든 자식이든 스킨십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9 .... 2022/08/29 4,563
1383136 대학생자녀 자동차보험 6 자동차 2022/08/29 2,186
1383135 공부하란 사주 갖고 계신분 있나요? 9 2022/08/29 2,833
1383134 이대로 이렇게 수학공부해도 될까요??? 11 초4 2022/08/29 1,209
1383133 la갈비 레시피 15 ㄱㅂㄴㅅ 2022/08/29 2,364
1383132 초등3 수학문제좀요 5 메아리 2022/08/29 772
1383131 청소, 정리 책 추천 7 좋아요 2022/08/29 1,372
1383130 부동산으로 3 ........ 2022/08/29 1,510
1383129 화나면 바들바들 떨리는 체질이요 11 abcd 2022/08/29 3,873
1383128 미우새 출연료가 공개됐나봐요. 1000만원 52 더리 2022/08/29 30,465
1383127 member yuji 소방경력 추가.jpg 8 수해복구 2022/08/29 1,478
1383126 이거 궁금하게 생각해 본 적 한번도 없나요? 16 동네 2022/08/29 2,672
1383125 유리멘탈이신분 자랑글 올리지 마세요 17 ..... 2022/08/29 3,903
1383124 엄마가 코로나걸리면 4 올리버 2022/08/29 1,311
1383123 아침부터 유튜브보고 있는 대학생 17 ㅡㅡ 2022/08/29 2,848
1383122 우리 딸 5 ㅇㅇ 2022/08/29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