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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그릇에 빈찬 올려먹는거 비매너인가요??

ooo 조회수 : 9,336
작성일 : 2022-08-15 21:49:55
식사 예절 굉장히 신경 쓴다고 생각했어요.
소리 안 내고 입 다물고 먹는건 물론
항상 식탁에선 허리 똑바로 펴고 먹는 습관 가지려고
늘 노력해요.


그런데 얼마전 지인들과 식사하다가 당황한 일이 있었어요.
종합시장 갔다가 근처 식당골목에서 오징어덮밥을 먹는데
전 공기밥 위에 볶음을 얹어서 숟가락으로 떠먹었거든요.
근데 지인들을 보니 제육볶음이나 오징어 볶음 시킨 사람들 모두
반찬처럼 집어먹기만 할 뿐 아무도 밥 위에 얹어먹지 않더라구요.

당연히 제 밥공기만 지저분하고
다른 분들은 깨끗이 드시고 있고ㅜㅜ
순간 너무 부끄럽고 당황해서
꼭 82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집에서 국물 자작한 두부조림이나 김치찜 같은거 먹을때도
밥 위에 얹어 먹었거든요.
혹시 이런게 지저분하고 실례되는 식습관일까요?
식당에서 식사 끝나고 나면 제가 쓴 휴지들 싹 들고 나와
직접 버리고 음식 떨어진거 없나 확인하고 수저 가지런히 놓고
의자 똑바로 집어넣고 신경 많이 쓰거든요.
근데 정작 다 먹고난 밥그릇이 지저분한게 마음에 걸리네요
IP : 106.101.xxx.163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5 9:51 PM (124.54.xxx.2)

    저는 한정식집에서 깻잎을 밥에 얹어 먹다보니 (아시죠?) 밥 윗쪽이 지저분해 졌는데 맞은편 분이 쳐다보는 데 민망하더라고요..

  • 2. ㅇㅇ
    '22.8.15 9:51 PM (39.7.xxx.133)

    정확한 예의는 모르겠지만
    밖에서는 그렇게 안 먹어요.
    원글에 쓴 것 처럼 지저분해 보이고 좀 막 먹는것처럼 보여서요.

  • 3. 글쎄요
    '22.8.15 9:52 PM (14.32.xxx.215)

    전 밥에 뻘건물 드는게 싫어서 저렇게 안먹긴 해요
    덮밥용 큰그릇아니면 좀 버거울것도 같은데
    그렇다고 또 매너가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딱 규정같은건 없으니까요
    어른들은 밥 깨끗이 먹고 물도 부어서 먹는거라는데 그것도 좀 비위상하지 않나요 ㅠ

  • 4. ...
    '22.8.15 9:52 PM (175.223.xxx.154)

    그런 얘기는 들어본적 없는데요

  • 5.
    '22.8.15 9:52 PM (14.32.xxx.215)

    그럼 짠 깻잎을 맨걸로 먹고 밥을 먹나요?
    어차피 들어가면 섞인다지만...

  • 6. ㅇㅇ
    '22.8.15 9:53 PM (106.101.xxx.61)

    들어본적은 없지만 저는 숟가락위에 밥얹고 거기에 반찬얹어서 먹긴해요
    식탐있눈 사람들이 자기밥그릇에 반찬을 미리 쟁이는(?)건 비매너예요

  • 7.
    '22.8.15 9:53 PM (222.109.xxx.93)

    비매너라곤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다만 밥위에다 같이 얹어 먹으려면 불편해서 안 먹었을뿐~~

  • 8. ooo
    '22.8.15 9:54 PM (106.101.xxx.163)

    밥 위에 얹어 입이 터져라 먹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밥과 같이 먹어야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데
    이젠 고민해봐야겠네요.
    예절에 어긋난다면 밖이건 집에서건 그렇게 먹을 생각은 없어요.

  • 9. 저도
    '22.8.15 9:54 PM (58.148.xxx.110)

    반찬을 얹어먹진 않지만 남이 그런다고 해서 욕하진 않습니다

  • 10. ㅇㅁㄱ
    '22.8.15 9:55 PM (218.158.xxx.101)

    두루치기니 덮밥은
    밥하고 같이 섞어먹는 음식인데
    그게 무슨 비매너요.

    저도 님처럼 식당에서 먹어도
    제 자리 점검하고
    소리안내고 엄청 신경쓰지만
    그런것까지 남 눈치보고
    싶지 않아요.

  • 11. ...
    '22.8.15 9:5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예절에 어긋난 건 모르겠는데 저는 일단 어려운 자리에서는 밥위에 올려먹지 않아요. 밥이 양념색깔로 지저분해지는 거 그냥 싫어서요. 집에서는 막 올려먹지만 밖에서는 안그래요ㅎㅎ

  • 12. ooo
    '22.8.15 9:55 PM (106.101.xxx.163)

    저 음식 나눠먹는거 젤 싫어해서 남의 음식 안 먹고
    제꺼 나눠먹지도 않아요.
    그날 오징어 볶음도 1인분씩 아예 따로 나오는 집이였어요.

  • 13. ...
    '22.8.15 9:55 PM (1.241.xxx.220)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취향차이.

  • 14. 아이고~
    '22.8.15 9:56 PM (121.155.xxx.30)

    이런거 저런거 신경쓰다 밥도못 먹겠네요-.-

    저는 상관없다 봅니다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내밥그릇에 놓고
    내가 먹는건데 어때서요

  • 15. dlfjs
    '22.8.15 9:58 PM (180.69.xxx.74)

    어려운 자리면 비추지만
    나머진 괜찮아요

  • 16.
    '22.8.15 9:58 PM (116.44.xxx.118)

    따로 주면 상관없지 않나요?
    뭐 좀 밥그릇이 지져분해서 민망할 뿐
    엄청 어려운 자리 아니라면야

  • 17. ..
    '22.8.15 10:00 PM (110.15.xxx.133)

    너무 신경 쓰시는거 아니에요?
    그런건 그렇게 먹어도 돼요.
    저도 어지간히 경우 따지는데 매너없는 행동 아니면 맛있게 먹는 사람이 좋아요.

  • 18. ooo
    '22.8.15 10:00 PM (180.228.xxx.133)

    제 지저분한 밥공기를 보고 누군가는 비위 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드네요.
    고추장이나 뻘건 양념이 엄청 지저분해보이쟎아요 ㅠㅠ

  • 19. ㅇㅇ
    '22.8.15 10:01 PM (211.36.xxx.62)

    저는 남의눈치 않보고 취향대로 비벼서 먹음

  • 20. 비매너는
    '22.8.15 10:02 PM (219.248.xxx.248)

    아니지만 먹는 밥주변에 양념들이 많이 묻어있음 지저분해보이긴 해요. 어려운 자리에선 아무래도 그렇게 안먹었던거 같아요.

  • 21. ..
    '22.8.15 10:04 PM (211.243.xxx.94)

    밖에선 취향대로 먹음 님이 말한 부분에서 현타가 와요. 그래서 가급적 정갈하게 (맛이 없을수도) 먹을려고 해요.

  • 22. ooo
    '22.8.15 10:04 PM (180.228.xxx.133) - 삭제된댓글

    어려운 자리는 물론 식사예절이 아니라고 한다면
    가족들 앞에서도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아요 ㅠㅠㅠㅠㅠ

  • 23. ㅇㅇ
    '22.8.15 10:05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ooo님
    의견에 동감요

  • 24. ooo
    '22.8.15 10:06 PM (180.228.xxx.133)

    식사예절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려운 자리는 물론
    가족들 앞에서도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아요 ㅠㅠㅠㅠㅠ

  • 25. ...
    '22.8.15 10:07 PM (175.223.xxx.154)

    남의 먹는모습은 그렇다치고 무슨 밥그릇까지 스캔하나요?

    밥은 편하게 먹읍시다
    면치기
    음식에 코 박고 냄새 맡기
    젖가락으로 먼 반찬 끌어 당기기
    반찬 뒤적거리기
    리필 부탁한 반찬 산처럼 남기는게 아니라면

    이 정도는 적당히 넘어갑시다

  • 26. ㅇㅇ
    '22.8.15 10:08 PM (180.230.xxx.96)

    비매너까진 몰라도
    내밥그릇이 너무 지저분해 보이는것도 좋아보이진 않을듯요
    신경 쓰는사람은 그것까지도 신경쓰더라구요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요
    근데 좀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라면 조심하겠죠

  • 27. ..
    '22.8.15 10:09 PM (223.38.xxx.214)

    설령 상견례에서 상대방이 그런다고 해도 전 아무렇지 않을 거 같아요. 남이 먹고 있는 밥그릇 쳐다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더 식사예절에 어긋나 보여요

  • 28.
    '22.8.15 10:09 PM (211.219.xxx.193)

    뭘 그런것까지.. 정말 적당히 좀 하고 살아요.
    아래 어떤글에는 조선시대 이덕무의 잡문까지 인용해 왔던데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 조선시대 밥상예절을 논하고.. 이런글은 안읽었어야 내속 편했을건데 불편해져 버렸네요.

  • 29. 누구냐
    '22.8.15 10:10 PM (221.140.xxx.139)

    원글님,

    이쯤이면 다른 사람 밥그릇 스캔하고 욕하고 싶으신가요?
    다들 상관 안 한다하는데 왜 계속.
    물론 너무너무 어려운 사람과 식사라면 신경쓰이겠지만

  • 30. ooo
    '22.8.15 10:13 PM (180.228.xxx.133)

    집에서 밥 먹을때 남편이 식탁의자에 다리만 올려도
    똑바로 앉으라고 잔소리하는데
    정작 제가 지저분한 매너를 가졌다고 생각하면
    현타 제대로 오네요.

  • 31.
    '22.8.15 10:16 PM (122.36.xxx.203)

    저는 올려 먹는걸 집에서도 밖에서도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올려 먹는거 신경 쓰지 않네요.

  • 32. ㅇㅇ
    '22.8.15 10:18 PM (110.12.xxx.167)

    순두부찌개와 오징어 덮밥은 밥위에 올려서 먹는거 아닌가요
    그게 왜 비매너 인가요

  • 33. 오징어덮밥
    '22.8.15 10:20 PM (14.32.xxx.215)

    이라면 아예 올려져 나왔을거고
    오징어볶음이라면 좀 욕심있어 보이나요?
    그런거 쳐다보며 눈치주는것도 별로같아요

  • 34. ...
    '22.8.15 10:21 PM (86.186.xxx.165)

    신경쓰이시면 밖에서는 다르게 드세요. 깨끗해보이도록

  • 35. ....
    '22.8.15 10:23 PM (68.98.xxx.152)

    님이 더러워보이는구나 느껴진다면 매너라기 보다는
    안하는게 맞아요.
    매너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거니까요 .
    ㅡ 밥위에 반찬 얹어 먹는거 아주 싫어하는 사람 ㅡ

  • 36. ooo
    '22.8.15 10:24 PM (180.228.xxx.133)

    아. 제가 본문 처음에 오징어덮밥이라고 썼네요.
    공기밥 따로 나오고 큰 스뎅 대접에 1인분씩 나오는 볶음이였어요.
    헷갈리게 써서 죄송합니다.

  • 37. 밥그릇에
    '22.8.15 10:24 PM (211.250.xxx.112)

    놓지 않고 밥을 뜬 숟가락 위에 얹어서 한입에 쏘옥 넣습니다. 그러면 밥에 흔적이 남지 않죠.

  • 38.
    '22.8.15 10:29 PM (175.192.xxx.30)

    그렇게 따지면 비빔밥은 정말 상스러운 음식 아닌가요. 어려운자리만 아니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 39. 에효
    '22.8.15 10:31 PM (1.222.xxx.103)

    그런 피곤한 모임 뭐하러 하나요?

  • 40. 잘될거야
    '22.8.15 10:33 PM (39.118.xxx.146)

    비매너는 절대 아니구요
    다만 흰밥에 색이 물들어 지저분해보이니까
    그래보이는게 싫으시면 그러지 않으심 될듯요
    저도 그 점이 싫어서 그렇게 먹지는 않거든요

  • 41. ??
    '22.8.15 10:36 PM (175.121.xxx.7)

    큰 스텐 그릇에 1인분씩 따로 나온다면 애초에 얹어먹든 비벼먹든 선호하는 스타일대로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예절의 범주와는 관계없는 거 같아요
    남의 밥그릇까지 신경쓰면서 먹는 사람도 별로 없을 거 같고요

  • 42. ....
    '22.8.15 10:37 PM (218.155.xxx.202)

    보통사람들 사이에 비매너는 아니지만
    가족들에게 잔소리하고 식사매너를 중요시하는 원글님 성정에는 안맞네요
    그렇게 먹지 마세요
    이율배반적으로 느껴집니다

  • 43. 뭐가
    '22.8.15 10:4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글쎄?
    너무 남의 이목을 신경쓰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1인분씩 나오는거라면 밥을 떠서 볶음에 가져가서 떠먹을거 같아요.
    밥그릇까지 가져와서 그걸 밥 위에 얹어먹기...복잡함요.
    그렇게도 그게 비매너라고 보기엔 그건 아니에요.

  • 44. ...
    '22.8.15 10:49 PM (118.35.xxx.17)

    1인용 따로인데 뭐 어때요
    남의 밥그릇은 왜 들여다볼까요
    저도 오징어볶음은 밥위에 올려먹어야 맛있어요

  • 45. ..
    '22.8.15 10:51 PM (112.146.xxx.207)

    덮밥이면 말 그대로 덮어 먹는 거니까 묻어도 신경 안 씁니다.
    하지만 볶음요리가 반찬으로 나온 거라면 그걸 일부러 밥그릇에 옮겨서 먹지는 않아요.
    그게 식사예절이라고 배운 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하얀 밥에 여러 가지 반찬을 먹는 한국 식탁에서
    반찬을 일단 밥그릇에 올렸다가 떠서 먹으면 밥이 물들고 지저분해지는 건 금방이니까요.
    원래 예절은, 밥 먼저 떠서 입에 넣고 그 다음에 반찬을 집어서 입을 작게 벌리고 쏙 넣어 먹는 거죠.

    숟가락에 얹어 먹어도 되긴 하는데...
    위의 댓글 읽다가 궁금해진 점.
    밥을 뜬 숟가락 위에 반찬을 얹는다면, 양손으로 먹는 건가요?
    왼손으로 숟가락 들고 오른손으로 반찬 집어서 얹고?

    아니면 밥을 뜬 숟가락을 일단 어딘가 걸쳐 두고 거기에 반찬을 집어 얹나요?
    둘 중 무엇이든... 그건 좋은 식사 예절은 아니에요;;

  • 46. dd
    '22.8.15 10:54 PM (39.7.xxx.222)

    밥편히드세요… 소리 심하게 내고 먹거나 다같이 먹는 음식 독차지하려들거나 음식 튀기며 얘기하는거 아니면 남들이 신경안써요 다른 사람 밥공기 쳐다 안봐요, 있대도 쳐댜보는 사람이 유난한 쪽이죠

  • 47. ...
    '22.8.15 11:06 PM (1.237.xxx.142)

    밥에 비벼먹기도 하잖아요
    무교동 낚지볶음도 밥이랑 비벼먹는거고
    남에 밥이 어떻든 내밥만 신경쓰는 사람이라 별 상관없는데
    여긴 상상외로 예민한 사람들 많아 또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죠

  • 48. 맛있게먹어야죠
    '22.8.15 11:06 PM (182.225.xxx.20)

    깻잎찜이나 갈치조림 살점 같은 건 밥에 얹어먹어야 제맛

    오만 깔끔 다 떨면서 콩자반이나 장조림처럼 자잘한 반찬은 젓가락 대신 숟가락 한번 쪽 빨고 떠먹는 우리 남편네 식구들도 있는걸요

  • 49. ㅡㅡㅡㅡ
    '22.8.15 11:09 PM (122.45.xxx.20)

    피곤 피곤

  • 50. 그렇게
    '22.8.15 11:21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생각되셨으면 그렇게 하셔야 할 듯.
    이미 엄청 신경써서 예전처럼 드시다가 체하실 듯 하네요.
    개걸스레 소리내며 먹지 않고 자기 거 깔끔하게 먹으면 어느 정도 허용하며 드십시다.
    조선시대 양반 여인네들 의원진맥 할 때 가리개 내리고 먹는 것처럼 먹어야 하나.

  • 51. ㅇㅇ
    '22.8.15 11:28 PM (112.151.xxx.88)

    저근데 그냥 밥공기에 반찬얹어도 야무지게 맛깔나게 먹는 사람들있잖아오 그리먹으면 되지않나요

  • 52. ㅇㅇ
    '22.8.15 11:35 PM (1.238.xxx.77)

    어려운 자리라도 밥그릇에 오징어볶음 얹어서 맛있게 먹을래요.
    수북이 담는 것도 아니고 알맞게 담아 밥위에 얹어 먹는게 뭐그리 흉하고 예절에 어긋나는 일 같지는 않아요.
    쩝쩝소리 안내고 입 닫고 밥먹는 정도의 예절은 갖추었습니다.

  • 53. ㅡㄷ
    '22.8.15 11:39 PM (175.223.xxx.133)

    뭐 솔직히 지저분한 밥그릇 안보려고
    시선은 일부러 피합니다 비위 상해서요.
    비난조 글은 아니고 그냥 내 개인사정이요.

    입안에서 씹으면 다 섞이는 걸
    굳이 벌겋게 묻혀가며 먹는 꼴
    보이고 싶진 않아 밥 따로 반찬 따로 먹어요.

    그리고 밥을 비빔그릇에 아예 내어달라고 해서
    비벼는 먹어도 그 좁은 밥그릇에서 비벼
    옹색하게 먹는 건 좀 내 기준에 없어 보여서
    적어도 내 이미지관리 차 그렇겐 안먹네요.

    항상 먹고 난 자리나 그릇이 깨끗합니다.
    성격이라고 봐요.
    먹다 남긴 것도 한쪽만 덜어 먹었지
    막 들쑤시며 먹지 않아서 배불러 남기면
    친구들은 내껀 깨끗이 먹었다고
    그대로 가져다 먹을 정도네요.

  • 54.
    '22.8.16 12:04 AM (61.254.xxx.115)

    비빔밥이나 덮밥은 당연히 비벼먹는거니까 ok.두부조림 김치찜 오징어볶음 다 밥위로 올려서 먹은적 없어요 누가봐도 밥알에 고춧가루도 안묻게 깨끗하게 먹습니다 어릴때부터 자라면서 밥위에 생선살 발라주신거 외에는 가족 누구도 반찬 올려먹은적 없어요

  • 55. ....
    '22.8.16 12:25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

    뭐 솔직히 지저분한 밥그릇 안보려고
    시선은 일부러 피합니다 비위 상해서요.
    비난조 글은 아니고 그냥 내 개인사정이요.

    입안에서 씹으면 다 섞이는 걸
    굳이 벌겋게 묻혀가며 먹는 꼴
    보이고 싶진 않아 밥 따로 반찬 따로 먹어요.

    그리고 밥을 비빔그릇에 아예 내어달라고 해서
    비벼는 먹어도 그 좁은 밥그릇에서 비벼
    옹색하게 먹는 건 좀 내 기준에 없어 보여서
    적어도 내 이미지관리 차 그렇겐 안먹네요.22222

    더러워 보이면 그렇게 안 먹으면 되죠.

  • 56. 아.. 진짜
    '22.8.16 12:32 AM (174.204.xxx.163)

    다들 너무 피곤하게들 사시네요.

    바라보는 입장에서 상대가 그렇게 먹는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 57. 어휴
    '22.8.16 12:32 AM (125.130.xxx.132)

    면치기 싫어하고 소리내서 먹는 것도 싫지만
    유난하고 고상하신 댓글들 보다 보니 짜증이 나서 막 소리 지르고 싶네요

  • 58. ...
    '22.8.16 12:39 AM (14.47.xxx.152)

    남이 그렇게 먹는 걸 흉보진 않고 이해는 해보지만.
    보기는 안좋아서..

    저는 굳이 그렇게 먹지 않습니다.

  • 59. ...
    '22.8.16 12:52 AM (210.219.xxx.184)

    남의 먹는모습은 그렇다치고 무슨 밥그릇까지 스캔하나요?

    밥은 편하게 먹읍시다
    면치기
    음식에 코 박고 냄새 맡기
    젖가락으로 먼 반찬 끌어 당기기
    반찬 뒤적거리기
    리필 부탁한 반찬 산처럼 남기는게 아니라면

    이 정도는 적당히 넘어갑시다
    222222222222222222222

    소불고기,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 등등 일반반찬이라기보다 양념국물이 있는 주메인반찬이면
    그냥 젓가락으로 집어먹기도 하지만 내밥그릇에 가져와서 숱가락으로 먹기도 하지요
    진짜 이런것까지...

  • 60. 큰 스뎅
    '22.8.16 12:5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비벼 먹으라고 거기 준거예요.

  • 61. ...
    '22.8.16 12:54 AM (210.219.xxx.184) - 삭제된댓글

    스뎅에 밥넣어 비비나
    밥그릇에 볶음 가져와서 비비나

  • 62. ...
    '22.8.16 12:55 AM (210.219.xxx.184)

    스뎅에 밥넣어 비비나
    밥그릇에 볶음 가져와서 비비나 그게그거 아닌가요?

  • 63. ㅇㅇ
    '22.8.16 1:10 AM (175.223.xxx.133)

    비싼 명품백 들고 고상한 척 조근거리는 말투 써도
    밥그릇에 반찬 올려 벌겋게 고추가루 묻고
    지저분하게 밥 먹으면 솔직히 좀...달리 보이죠.
    뭐 비매너는 아니겠지만요.

    반면 밥 먹을 때 깔끔하니 식사예절도 좋으면
    사람이 참 품위 있어 보이더라고요.

  • 64. ㅎㅎ
    '22.8.16 1:45 AM (223.38.xxx.9)

    빨갛게 다 비벼진 비빔밥은 문제없는데 덜 비벼진 밥은 더럽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재밌네요. 그런 사람들은 볶음조림은 안되고 또 찌개나 국탕에에 밥 말아먹는 건 왜 되는지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할 수는 있을까요?ㅎ 두 종류 다 비슷한 빨간 국물인데 말이죠.
    그저 개인 식사 취향일 뿐이라 생각하고요, 남의 눈에 내 밥 먹는 모양새 어찌 보이는지까지 신경쓴다는 건 자존감의 문제일 수도 있을 거 같네요. 내 밥그릇 신경쓰는 거에 한 술 더 떠서 남의 먹던 밥그릇까지 챙겨보며 양념 묻었나 고춧가루 묻었나 쳐다보는 건 더 지저분해 보이고 비매너일 테고요

  • 65. 편히
    '22.8.16 2:05 AM (175.119.xxx.22)

     남의 밥 먹는모습은 그렇다치고 무슨 밥그릇까지 스캔하나요?

    밥은 편하게 먹읍시다
    면치기
    음식에 코 박고 냄새 맡기
    젖가락으로 먼 반찬 끌어 당기기
    반찬 뒤적거리기
    리필 부탁한 반찬 산처럼 남기는게 아니라면

    이 정도는 적당히 넘어갑시다
    333333

  • 66. 그런거
    '22.8.16 2:21 AM (41.73.xxx.76)

    따질 세상이 되나요
    쩝쩝거려 남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다면 무슨 상관인가요
    가장 교육만이 옶는건 소리 내고 혓바닥 내밀며 먹는거죠
    쩝쩝거리는군 어찌 보아도 천박해 보임

  • 67.
    '22.8.16 7:39 AM (121.167.xxx.7)

    원글님 경우 문제 없어요.
    큰 대접에 일분씩 볶음이 나왔다는 건
    각자 공기밥을 대접에 넣고 비벼 먹으라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은 비비지 않고 반찬처럼 먹은 거고요.
    지금까지 태도만으로도 충분이 예절 아는 사람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 68. ...
    '22.8.16 9:31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글쎄요 안될거는 없는데
    님이 보기에
    별로니 그렇게 느꼈겠죠
    근데 자세히
    읽어보면 님이 숟가락으로 밥공기에사 떴다
    솔직히 밥 먹을때
    숟가락을 거의쓰지
    않아요
    제가 좀 단정하게 먹는다는 말 많이 드는데요
    거의 다 젓가락으로 하고 필요할때만 써요
    님은 숟가락을 많이 쓰는거 같아요
    밥그릇에 반찬도 놓고 숟가락으로
    밥과 반찬을 같이 먹고
    보통은 밥따로 반찬 따로 먹어요
    물론 티비에서는 잔뜩 올려먹지만
    그건 일부러 더 그런거고요

  • 69. 뭐어때요?
    '22.8.16 9:52 AM (61.84.xxx.145)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만
    전 조금씩 덜어서 비벼먹는데요?

  • 70. ...
    '22.8.16 10:39 AM (1.241.xxx.220)

    물론 밥풀이랑 뭐랑 지저분하게 섞여있는게 남았다면 좀 그렇지만
    싹싹 먹었는디 매운음식 자국 남은 것까지... 지저분해 보인다고 느끼신다면
    좀 보통사람들 보다는 까다로운 성격이신 거에요.

  • 71. 누구든
    '22.8.16 10:40 AM (59.11.xxx.154)

    저는 같이 식사하면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는 사람은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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