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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중인 남편. 너무한거아닌가요?

성공하자 조회수 : 16,057
작성일 : 2022-08-15 20:34:37
남편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인간이에요
그인간과 별거중이고 (늦바람 나서 집나감)
저는 아들과 둘이 살아요
이번 폭우에 집 현관까지 물이 차더라구요. 4번째에요
돈이 없어 당장 이사도 못가고 그인간이 내년까지 200만원
주는걸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일을 하고 있구요
저랑은 사이가 왠수지간이라고 하더라도 자식걱정은
눈꼽만큼도 안드나봐요
반지하라 반장아줌마도 걱정되서 내려와서 도와주고 그러는데
그래도 아빠라는 인간이 어쩜 이러나요?
자식이랑도 연을 끊을만큼 바람이라는게 이런건가요?
생각할수록 너무 괘씸하고 살이 떨립니다
이사를 갈 생각이니 양육비 일시불로 달라고 하니 자기한테
돈얘기한다고 지랄하더라구요
저런 인간인줄 모르고 같이 살았던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결혼하고 일을 놓았던 것도 너무 후회스럽고 남한테 사기당해
겨우 이 반지하로 이사를 온건데 늦바람 나서 눈이 돌아갈줄
꿈에도 몰랐어요
비가 온다는 소리 들으면 아이걱정에 잠도 못자고 물이
차나안차나 계속 확인하고.
어떻해서든 이사를 가야겠어요
정말 남보다 못한 인간.
서류정리도 앞당겨야겠어요
미용실 여자랑 바람난 인간.
자기 행동에 뉘우침을 얻을 사건이 그 인간한테 생겼음좋겠어요
아이를 위해서 꼭 이사가렵니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요
IP : 223.38.xxx.24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
    '22.8.15 8:37 PM (220.117.xxx.61)

    남자는 원래 그래요
    더 좋게 잘 사셔요

  • 2. ..
    '22.8.15 8:45 PM (219.254.xxx.117)

    자식걱정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바람 안피웠겠죠~
    기대를 하지 마세요.

  • 3. ㅇㅇ
    '22.8.15 8:46 PM (175.207.xxx.116)

    여자에 미치면 자식도 버리는 게 남자인 거 같아요

  • 4.
    '22.8.15 8:48 PM (113.199.xxx.130)

    그런거에요.
    남자고 여자고 한집에서 지지고 뽁으면서 살맞대고
    살아야 가족이지 내치고 나가면 애도 눈에 안들어와요

    그래서 여자고 남자고 엔조이나 재혼들도 잘하잖아요
    애생각이 눈꼽만큼이라도 있으면 그러겠어요

    아이랑 잘살 방법을 모색하세요
    차라리 이혼하고 한부모혜택보는것도 방법이에요

    뭐 나라에서 이혼하라고 해서 한건 아니지만
    당장 급하면 나라도움도 받으셔야죠

  • 5. ㅜㅜ
    '22.8.15 8:49 PM (124.56.xxx.204)

    저희 집 나간 남편도 그래요. 여자에 미치면 그런가봐요.

  • 6. 원글
    '22.8.15 8:51 PM (175.117.xxx.89)

    이 악물고 일어설거에요
    더 잘살거에요. 아이한테 웃음을 찾아주고 싶어요

  • 7. 그냥
    '22.8.15 8:52 PM (125.191.xxx.200)

    나중에 늙으면 다 돌려받는다 생각해요.
    지금 참 좋을때지? 좀 지나보면 알꺼다.. 이러면서요~

  • 8. 미친
    '22.8.15 8:54 P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수시로 전화해요
    집에 물샌다
    애가 아프다
    다른 이유 만들어서.
    그래야 그 두년놈들이 싸우지요.
    와이프야 그렇다 쳐도 어떻게 애들을 나몰라라 하나요

  • 9. 할머님
    '22.8.15 8:56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잠자리 해주는 사람이 아내이고, 잠자리 해주는 사람의 자식이 자기 자식이라고 합니다.

  • 10. 원글
    '22.8.15 8:57 PM (175.117.xxx.89)

    이혼서류 접수하러 갈때 정말 그인간 안보고 싶어요
    각자 접수하는 방법 없겠죠?
    보는거 자체만으로도 넘 싫어요

  • 11. ..
    '22.8.15 8:58 PM (112.150.xxx.19)

    아이가 몇살이에요?

  • 12. 남자는
    '22.8.15 9:00 PM (118.235.xxx.88)

    잠자리 해주는 사람이 아내이고, 잠자리 해주는 사람의 자식이 자기 자식2222222

    소송해서 양육비 받아내세요.

  • 13. ㅇㄱ
    '22.8.15 9:01 PM (121.138.xxx.52)

    인간같지도 않군요
    금수도 자기 자식은 돌보는데
    님 눈에 눈물 나게 했으니 그것들 눈에는 피눈물 날 일 있을 겁니다
    싹 잊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올거예요!!
    꼭 그러시길요!!!

  • 14. 한부모
    '22.8.15 9:04 PM (211.218.xxx.114)

    한부모 로 등록하셨나요.
    임대주택 우선적으로 될건데 빨리 알아보세요.
    그리고 남자는 이혼하고 나면
    자식도 눈에 안보이나봅디다

  • 15. 원글
    '22.8.15 9:05 PM (175.117.xxx.89)

    양육비는 그인간이 그리 준다고한거였고 제가 양육비 미지급시에는 급여압류 한다고 했어요(이혼시)
    이혼서류에 저런 항목도 추가로 써도 되나요?

  • 16. sei
    '22.8.15 9:05 PM (1.232.xxx.137)

    상간녀소송하시고 남편 유책배우자부터 만드세요.
    순순히 이혼해주면 안되고 달달볶고 이혼은 오히려 안해준다 해야 있는 거 순순히 내놓을 거예요.
    제가 그렇게 다뺏고 이혼했고요, 제가 만든 카페예요, 들어와보세요.
    https://cafe.naver.com/2honjunbi

  • 17. 그간
    '22.8.15 9:06 PM (211.206.xxx.180)

    치정사건 보길.
    부모자식도 없는 게 바람임.

  • 18. ㆍㆍㆍㆍ
    '22.8.15 9:07 PM (211.208.xxx.37) - 삭제된댓글

    금수만도 못한 어떤 인간 이야기. 엄마가 쓰러져서 병원 중환자실로 실려갔고 아들이 너무 겁이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아빠(바람나서 이혼함)한테 전화해서 와달라고 했어요. 근데 그 아빠라는 인간이 '잠깐만 있어봐 아빠가 금방 전화할께' 하고는 전화기 끄고 잠적했습니다. 결국 엄마는 사망. 근데 장례식 다 치르고 좀 지나서 아들한테 엄마한테 물려받은 집으로 대출 좀 해달라고 찾아왔다는;;;;; 아들이 갓 성인이 되었으니 망정이지 미성년자였으면 아빠라는 인간이 그 집 꿀꺽 할뻔했다고 다들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그 아들이 자기는 이제 아빠 없다고 하더군요.

  • 19. ㆍㆍㆍㆍ
    '22.8.15 9:08 PM (211.208.xxx.37) - 삭제된댓글

    마누라야 남남이라지만 엄마 쓰러지고 패닉상태인 아들이 걱정도 안되는지. 그래도 지 자식인데.

  • 20. 원글
    '22.8.15 9:10 PM (175.117.xxx.89)

    아이가 아빠한테 전화해도 전화 안받고 문자도 씹어요
    저도 문자를 10번 보내야 1번 답해요( 그것도 돈관련해서만)
    죽이고 싶어요.

  • 21.
    '22.8.15 9:10 PM (118.32.xxx.104)

    여자도 바람나면 그래요

  • 22.
    '22.8.15 9:12 PM (1.237.xxx.217)

    상간녀소송해서 위자료 받으세요
    저런 것들은 소송이라도 해서 귀찮게 만들어야 해요

  • 23. ㅡㅡㅡ
    '22.8.15 9:15 PM (70.106.xxx.218)

    바람나면 다들 그러더라고요

  • 24. ,,
    '22.8.15 9:23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라서 이혼한거 아닌가요?
    그냥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 25. ...
    '22.8.15 9:26 PM (125.132.xxx.203) - 삭제된댓글

    자식이 너무 안됐어요..
    자식도 버리는 비정한 남자 좋다고
    바람난 상간녀 눈. 되게 낮네요.,
    하고많은 남자 중에
    저런 되먹지못한 인성을 가진 남자와 하필.....

    그리고, 바람났다고 다 자식 버리지 않아요.
    개놈, 개년들이나 그러지요.

  • 26.
    '22.8.15 9:32 PM (220.94.xxx.134)

    남자들은 그렇데요 여자에빠지면 자식도 나몰라라한다고

  • 27. 다행이네요.
    '22.8.15 9:34 PM (125.182.xxx.65)

    그 상간녀가 쓰레기 처리해줘서.누군지 몰라도 진짜 팔자 안 좋은 여자네요.능력도 없고 인성도 개차반인 남자 주워서 어디에 쓰게.윗님들 조언대로 받을거 제대로 챙겨서 서류정리 하세요.참 상간녀에게 위자료 청구해 몇백이라도 받는게 좋겠네요.

  • 28. ..
    '22.8.15 9:38 PM (211.216.xxx.134)

    협의이혼시 이혼서 공증 받으셔야 합니다.
    공증 받는 시점은 법원에 이혼서류 접수 전에 받으셔야 하고요.
    이혼서류 다 접수하고 나면 공증 안할려고 할꺼예요.
    내용은 뭐든 꼼꼼히 다 적으셔야 하고요.
    남편은 월급차압이 큰 아킬레스 건이네요.
    잘 활용하세요.
    미성년까지 양육비 지급이나
    향후 대학등록금, 대학원룸비 예상하셔서 적으세요.
    대학시 용돈 생활비는 엄마가 부담하고요.
    유튜브 신의변호사, 변호사언니, 박변호사 영상에서 협의이혼 검색해서 꼭 주요사항 놓치지 마셔요.
    한번 적으면 되될릴 수 없어요.

  • 29. ...
    '22.8.15 9:44 PM (125.132.xxx.203) - 삭제된댓글

    모든 남자가 다 그렇지는 않아요..

  • 30. 쓰레기 치우고
    '22.8.15 10:53 PM (59.8.xxx.220)

    아들이랑 재미나게 사셔요
    아들이랑 단둘이 사는게 훨 행복할거 같은데

  • 31. 이제
    '22.8.16 4:22 AM (118.36.xxx.37) - 삭제된댓글

    결혼이 그렇더군요
    자식을 보호하고 책임지는건 여자니까요
    아직 다정하게 살고 있는 부부라면
    몇안되는 깨끗한 남자일거고
    그외에는

    거의 모든 남자가
    아무 여자하고 잠자리를
    그냥 쉽게 생각 한다는걸
    결혼전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제서야 남자들이라는게 그런 쓰레기라는걸
    아셨으니
    기운내시고 그런 쓰레기때문에
    마음 아파하지 않으시는게
    더 당해주지 않는거랍니다
    힘내시길 빌어요

  • 32.
    '22.8.16 8:57 AM (219.240.xxx.24)

    상간녀소송먼저 하세요.
    이혼까지하게되면 위자료 3000만원 받을거에요.
    꼭 상간녀소송하고 이혼하세요.

  • 33. 세상 질낮은
    '22.8.16 7:54 PM (223.38.xxx.57)

    것들이 머리하러 가서 바람나는것들.
    참 얕고 천박한 거 아닌가요?
    저 아는 사람 전남편도 머리하러 가면
    자기는 전문직이고
    얼마번다고 그런얘기해서 미용사 꼬신다고 하대요.
    많이 넘어온대요.
    그 사람은 진짜 전문직 사짜직업이긴 했지만
    님 남편은 놈팽이 같은데 ... 뭔지.

    그런 쓰레기하고 더 살아봤자
    남은 인생만 더 처참해져요. 그 미용사도 돈없는거 다
    털어먹으면 걷어차겠죠.
    안전 이혼하시고 자식핑계로 늙어서 들이대지 못하게
    멀리 가버리세요.

  • 34. 원글님
    '22.8.16 8:24 PM (39.124.xxx.166)

    원글님과 아드님 꼭 좋은집으로
    이사가시고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릴께요!!
    이젠 그냥 그새끼 생각을 잊으시기 바래요
    원글님 마음에서 누군가를
    계속 증오하고 미워하면 그 스트레스로
    원글님이 아프실수 있으니
    이젠 그냥 훌훌털고 더 빛나는 삶 사시기를 바래요♡

  • 35. ......
    '22.8.16 9:19 PM (124.53.xxx.4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나쁜놈이네요 생면부지인 사람이 봐도 마음아프구만 애비라는 놈이 어떻게 자식한테 그렇게 매정하게 꼭 천벌 받을거에요 원글님 꼭 건강하고 아들이랑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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