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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감정의 기복이 넘 심해요

저쪽세상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22-08-15 07:52:38
내 나이 60세, 우여곡절 끝에 아이들은 다 독립해서 나가고 이제 힘든일은 없는데, 그냥 늘 우울하고
갑자기 막 충동적이게 살기가 싫어요. 
그냥 아무의욕없고, 이루고 싶은것도, 배우고 싶은것도, 재미있는것도 없고 하다못해 티비도 보기싫고 그냥 무의미한 삶이 계속되네요.
밤에는 맥주없이는 잠자리에 들기힘들고..요즘은 왜이리 부모가 원망스러운지
이세상에 태어난 자체가 넘 싫고 원망스럽네요.
특히 새볔녁 잠이 깨서 눈감고있을때 참을수없이 힘들어요.
IP : 24.85.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2.8.15 7:56 AM (223.33.xxx.213)

    입맛도 없으세요?
    맛있는거 찾아서 먹으러 다니세요
    그럴때 잘 드시기라도 해야돼요

  • 2. 네..
    '22.8.15 8:15 AM (24.85.xxx.197)

    입맛 자체가 없어서 하루 한끼도 겨우 먹습니다.
    20년 넘게 싱글맘으로 입에서 단내가 날정도로 아이한테 온갖 헌신하며 살았어요.
    그결과 아이들은 좋은대학에 좋은직장에 다닙니다만,
    성인이되고 남친이 생기고 저와는 서서히 갭이생기고(좀 일들이 있었어요)
    이젠 아예 연락두절 상태라 더 힘든것 같아요.

  • 3. mmm
    '22.8.15 8:22 AM (70.106.xxx.218)

    그래도 애들이 자기 앞가림 해주니 다행이다 싶어요
    그나이에 캥거루마냥 집에서 빌빌댄다고 생각하면 암담해요
    이젠 님 인생 살아요 건강관리 하고 술도 끊으세요
    술이 사람을 잡아먹어요 그나이엔 술담배도 독이에요

  • 4. 40중
    '22.8.15 8:31 AM (73.86.xxx.42)

    새벽에 잠깨면 괴로운거 정말 동감

  • 5. 여태
    '22.8.15 8:46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는데 본인이 행복해질 방법을 얼른 찾으셔야겠어요.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할수도 있으니까요

  • 6. 빈둥지증후군
    '22.8.15 9:04 AM (116.121.xxx.113)

    혼자몸으로 아이들을 잘 키워내셨네요..
    아마도 엄마의견과 아이들 의견이 안 맞아 틈이 생긴듯하신데
    잘 키웠으니 아이 의견 믿고 짐을 내려놓으시면 어떠실지..
    그동안 수고하셨으니
    내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으시길..

  • 7. 래하
    '22.8.15 9:36 AM (112.160.xxx.43)

    요즘 날씨땜에 그러신듯,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우울증약 드셔보세요

  • 8. ..
    '22.8.15 10:07 AM (5.30.xxx.95)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그런편인데 법륜스님말쑴이 도움 될때가 많았어요

    마음 평안해지시길 기원합니다

  • 9. 토닥토닥
    '22.8.15 11:44 AM (218.237.xxx.135)

    에구구
    토닥토닥...
    번아웃아닌거 같아요.
    저는 본의아니게 혼자 아들 두 놈 양육하고 나니
    정말 진이 다 빠져버렸네요.
    원글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저는 키우고 나니
    난 늙어있고
    애들 잘 큰거 보라고 하지만 뭔가 허망하고 그렇네요.
    내가 뭐 그렇다고 큰 일 할 사람은 아니지만
    그냥 허무허전무력ㅠㅠ
    그래서 요즘 시간표를 짜서 계획대로 움직이고 운동하고 식사하고 하니
    좀 나아졌어요.
    외로움도 덜 하구요.
    일도 덜 미루고 미장원도 가고요.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편안히 시간을 누리세요.

  • 10. 토닥토닥
    '22.8.15 11:44 AM (218.237.xxx.135)

    번아웃아닌거 (번아웃이신거)

  • 11. ....
    '22.8.15 2:37 PM (110.13.xxx.200)

    혼자몸으로 아이들 키우느라 정말 애쓰셨을텐데
    아이와의 관계가 틑어져서 오는 우울감 아닌지 생각되네요.
    연락도 안된다니.. 마음이 안좋으실거 같아요.
    그간 애쓰며 애들 키운게 허무할것도 같고.
    좀 마음을 내려놓고 계시다 기운나실때 이것저것 해보세요.
    그냥 그런때가 있고 다시 상황이 나아질거라 낙관적으로 생각도 해보시구요.
    좋아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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