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싸우고 난 후 아이들한테까지 함부로 해요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22-08-15 01:03:33
남 편. 며칠전에 다툼이 있었어요.
언성 높이는거 정말 싫은데 어쩌다보니 아이가 들었네요
결국 싸운걸 알게되었고 그 뒤로 저한테는 당연히 무시.
저도 같이 그러고 있어요 ㅠ
근데 문제는 아이들 한테도 퉁명스러워요
정말 유치하고 보기 민망하네요
말 걸어주는 아이한테 틱틱대고
오늘은 결국 아이 눈에서 눈물이 났어요.
아이가.몰래 전해주네요
본인이 말걸었는데 아빠가 혼자 살거라고 했대요.
휴 이게 아이한테 할말인가요?
와 진짜 미성숙 그 자체에요
아이를.괴롭게하면 저도 괴로운걸 아니까 저러는걸까요
어쩜 저럴까요. 말도 무시하고 답도 잘 안해요
계속 상처 받는거는 아이네요. 하....
IP : 210.100.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5 1:06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쪼잔해서그러죠
    속터지겠어요

  • 2.
    '22.8.15 1:20 AM (1.238.xxx.39)

    그럴때 그래? 잘됐다ㅋㅋ 우리 땡땡이랑 엄마랑 재밌게 우리끼리 잘 살자~하세요.
    엄마가 무슨 일 있어도 너 학교 잘 보내고 잘 키울 거니까
    엄마랑 잘 살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요.
    아이는 엄마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엄만 아무렇지도 않아~~해 주세요.

  • 3.
    '22.8.15 1:26 AM (210.100.xxx.16)

    걱정하지말라고 신경쓰지말라고 했지만 속이 말이 아니겠죠. 음 님처럼 더더 아무렇지 않게 했어야 했나 싶네요. 늦게까지 잠을 못든거보면 마음이 분명 ㅠㅠ 휴 정말 정떨어져요

  • 4. ㅡㅡㅡ
    '22.8.15 2:17 AM (172.58.xxx.2)

    그러니 여자들이 참고 사는거죠
    싸우고나면 남자새끼들은 괜히 죄없는 애들한테 틱틱대니깐요

  • 5. ...
    '22.8.15 3:08 AM (218.155.xxx.202)

    저도 남편하고 싸울때
    아이한테는 너랑 친구랑 싸울때처럼
    엄마 아빠도 싸울때가 있다한다음
    의견 잘 조율하고 화해하는 모습까지 다 보여줬어요
    싸우는게 꼭 나쁜건 아니고 잘 싸우고 절 마무리 짓는게 더 중요하다고요
    안싸우는게 좋겠지만 그렇게 안되잖아요
    그리고 정말 심각하게 싸우고 이혼말 나온적 있는데 그때 아이에겐 너는 무슨일이 있어도 엄마랑 산다 엄마가 절대 아빠 안준다 너만은 지킨다는 확신을 줬어요
    그 시기 남편은 집에 거의 늦게 들어와서 아이랑 말 한마디 안하고 지내긴 했는데
    님 남편은 좀 너무했네요
    아빠말은 나중에 꼭 사과 시키세요

  • 6. 확신
    '22.8.15 10:2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아빠가 화나서 그러는 건데
    잘못된 태도다.

    엄마. 아빠는 절대 따로 안산다.
    걱정마라.

    아빠는 저 나쁜 버릇을 점점 고칠거다.
    기다려주자.

    너는 엄마에게 꼭 얘기해서
    속상한 마음을 풀어라.
    말안하면 엄마가 위로나 사실을 알려줄 수 없으니까.

    우리는 꼭 같이 살고
    엄마는 인생에 이혼은 없어. ㅡ 이게 중요함.

    저희집 경험임다.
    이혼 안한다는 확신을 주삼

  • 7. 확신
    '22.8.15 10:2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남편은 때려잡으삼.

  • 8. ..
    '22.8.15 10:58 AM (211.176.xxx.219)

    강약약강인 사람은 가족한테도 그러던데요. 아이들 어릴땐 거추장스럽게 생각하고 아내와 싸우고나선 너좀 속상해봐라 아이들 볼모로 함부로 하는거죠. 그런데 웃기는게 애들이 성인이 되니까 함부로 못하고 비위맞춰주고 그러데요. 자신은 이제 힘빠지고 늙을거라 노후대책인지. 그냥 이제라도 다정해주니 앙금이 좀 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562 전번 목록에는 있는데 카톡친구가 없어지는 경우 ~ 질문 2022/08/15 916
1371561 요즘 신경정신과가 여기저기 많은데 3 ... 2022/08/15 1,682
1371560 코로나 증상 궁금 6 코로나 2022/08/15 1,132
1371559 재산이 3천억정도 있으면 28 ㅇㅇ 2022/08/15 18,775
1371558 괴로운 일들이 연속 되고 상황은 점점 나빠질건데 왜 살아야 할까.. 2 비참 2022/08/15 1,683
1371557 어제 백화점 가서 전골냄비랑 초소형 냄비 사각 후라이팬 샀는데 .. 7 Dd 2022/08/15 2,488
1371556 32년 지기랑 당일 여행 갈만한 곳 추천이용!~ 8 여행 2022/08/15 1,866
1371555 고터몰 문여나요 4 Jj 2022/08/15 1,217
1371554 아침 안먹는데 아침약 ㅜㅜ 6 망고 2022/08/15 2,560
1371553 임윤찬군 초3때 학교에서 연주하는 영상이네요. 16 ., 2022/08/15 3,641
1371552 코로나일까요? 목감기일까요? 10 코로롱 2022/08/15 1,919
1371551 외국 나갔다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 통계자료요. 여행 2022/08/15 701
1371550 여기는 연배가 높아서인가요 걸핏하면 가정교육..우습네요 63 대찬소리 2022/08/15 5,401
1371549 직장생활 30년 .. 29 뎁.. 2022/08/15 6,724
1371548 시어머니의 거짓말에 더이상 맞춰드리기 싫어요 22 하얀 거짓말.. 2022/08/15 7,030
1371547 tv 프로그램 제목 문의 ... 2022/08/15 514
1371546 친정엄마의 독설 17 어린시절 2022/08/15 5,401
1371545 예쁜 선풍기? 2 추천 2022/08/15 1,164
1371544 자신감이 생기려면 5 nn 2022/08/15 1,528
1371543 크*운 구스는 어느 나라 브랜드인가요? 2 구스 2022/08/15 1,714
1371542 미녹시딜 먹거나 바르시는 분들... 혹시 평생 먹거나 발라야 하.. 19 중년여성 탈.. 2022/08/15 5,660
1371541 거리를 뒤덮은 혐오,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사람들 〈주간 뉴스타파.. 5 !!! 2022/08/15 1,159
1371540 헤어질 결심 4 그냥 2022/08/15 2,254
1371539 격리해제 되었는데 정말 나가도 되는걸까요? 11 ooo 2022/08/15 1,799
1371538 아시아나 마일리지 소진 고민이요 4 아시아나 2022/08/15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