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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연기자는 연기를 잘해야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

우영우 조회수 : 13,044
작성일 : 2022-08-14 08:32:52
극중 이름이나 본명인 주종혁보다는
권모술수로 더 많이 불리우는 우영우의 권민우 변호사, 매력있네요.

권모술수뜻 검색어가 많이 흥했더라구요, 예전 하이킥의 정일우 "회자정리" 처럼.
공교롭게도 우영우 다음 드라마가 정일우, 권유라 주연 드라마임 (둘이서 보쌈이란 드라마에서 케미가 좋았어서 다시 커플연기 하는듯)


처음 1-2회는 주연여배우와 강변호사가 참 눈에 들어오고
사소한 단역이나 특별출연자들도 연기가 어색한 배우들이 없어서 편하게 보고
권변호사나 최수연 변호사는 그냥 신경안쓰고 보고 있었는데

이번 제주도 편에서 둘이 고백아닌 고백을 하게 되는 씬이 너무 사실감있고 설레이게 잘 나온듯해요.

저도 사내연애를 해봤지만 매일 마주치는 사람과
서로 상대방 마음에 긴가민가 하다가 
마음 확인하고 처음 손잡고  이 단계까지가 더좋고 떨리잖아요.찐하게 본격적으로 만날때보다.
  
7월에 있던 우영우 종방연 기자들 포토 타임 영상보니
많은 기자들 앞에서 감개가 무량한 표정으로 
어, 드디어 나도 이런거 해보네 이런 감정이 많이 보여서 재밌고
영화 헌트 시사회에 가서 정우성,이정재 사이에서 쌍브이 그리면서 얼굴이 또 감개무량. (저에겐 별명이 권모술수아닌 감개무량임)

드라마마다   
여자 주인공보다 한층 곱고 화장잘먹은 아름다운 남자주인공들만보다가
모처럼 남성적인 외모에 슈트까지 잘 어울리는 남자다운 모습이라서도 좋고
무엇보다 연기잘해서 좋아보이네요.

갑작스런 연애전개에 
권모술수가 또 무슨 속셈이 있다고 보는 해석도 있지만
그렇다면 다음날 화장실 앞에서 최수연 변호사 만났을때
어젯밤 기억안나니 없던 일로 하고 다시 평소처럼 동료로 지내자고 안했을거에요.
약점잡았다면서 은근히 떠보면서 압박하고 놀렸겠죠. 
그냥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보고 모른 척하기로 한듯.

아무튼 예전 사내연애 생각도 나고 
우영우 드라마 다음주에 종영이던데 마무리 잘되어서 그 동안 논란있던거 이기고 
기분좋게 끝났으면 좋겠네요. 
IP : 175.223.xxx.20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4 8:47 AM (121.129.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꼭 같은 마음이예요
    글 정말 잘 쓰시네요
    권민우 변호사 멋있더라구요
    그리고 연기도 너무 잘해요
    뒤집어라 엎어라할때 최변하고 계속 같은게 나오니까
    마지막엔 최변 손바닥 탁 치는거
    그리고 절에서 자긴 천주교 신자라면서
    절 안하고 뻣뻣이 서있는 씬에서도
    깨알같은 디테일이 있더라구요

  • 2. 고구미
    '22.8.14 8:49 AM (96.54.xxx.102)

    저도 이 분 좋아요. 이준호가 참 멋진 캐릭터이고 배우도 더 잘생겼는데...가볍고 부족한 연기(?)때문인지 전혀 호감이 안 가요. 대신 권모술수는 미운 캐릭터인데도 배우의 호연 덕에 자꾸 눈이 가더라구요. 역시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 하나봐요.

  • 3. ..
    '22.8.14 8:49 AM (14.36.xxx.129)

    저도 권모술수 권민우의 연기가 참 좋더군요.
    오버하지않으면서 돋보였어요.
    드라마를 살리는 역할.

  • 4. ove
    '22.8.14 8:51 AM (220.94.xxx.14)

    역시 사연이 있을줄 알았어요
    현실에서도 부모찬스 쓸수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흙수저출신이라 혼자 고군분투해야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 5. ....
    '22.8.14 8:52 AM (121.129.xxx.26)

    저도 원글님과 꼭 같은 마음이예요
    글 정말 잘 쓰시네요
    권민우 변호사 멋있더라구요
    그리고 연기도 너무 잘해요
    뒤집어라 엎어라할때 최변하고 계속 같은게 나오니까
    마지막엔 최변 손바닥 탁 치는거
    절에서 자긴 천주교 신자라면서
    절 안하고 뻣뻣이 서있는 씬에서도
    깨알같은 디테일이 있더라구요
    권변 최변 이어지는거
    식당사장이랑 동그라미.
    이렇게 커플만드는거 못마땅해 하시는데
    전 충분히 개연성있다고 봅니다
    젊은 출연자들은 커플 되어야 뜨더라구요
    다들 흥행으면 좋겠어요

  • 6. ㅇㅇ
    '22.8.14 8:56 AM (175.207.xxx.116)

    제주도 베란다에서의 연기..

    로맨스 드라마 통틀어 제일 설레이는 고백씬이였어요
    어떻게 저기서 저런 표정, 저런 미소가 나오는지
    보는 제가 다 설레이고 두근거려서
    그 부분만 몇 번을 돌려봤네요

  • 7. 권모술수
    '22.8.14 8:56 AM (61.77.xxx.177)

    분명 밉상 캐릭터인데 저도 좋아해요. 코믹한 연기도 잘하고 화면장악력이 있다고 할까? 왠지 눈이가는... 저는 이상하게 본격 연애 시작하면 좀 시들해져서 우영우 최근화 아직 안봤는데 보러가야겠어요.

  • 8. 그동안
    '22.8.14 9:03 AM (218.37.xxx.36) - 삭제된댓글

    논란이 있었나요?
    왜 나만 모르지?

  • 9. 저도
    '22.8.14 9:06 AM (59.6.xxx.156)

    감개무량에 한표요. 입에 짜장 잔뜩 묻히고 준호보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가라고 하는 것도 음모를 꾸미는 것도 법당에서 짝다리 집고 서있는 것도 사실적이라 좋았어요. 본업을 잘해야 멋져요.

  • 10. 원글
    '22.8.14 9:06 AM (39.7.xxx.44)

    그동안님,
    페미논란과 전서울시장 관련논란이 있었어요.
    자게에도 관련글 많이 올라왔었는데.

  • 11. ....
    '22.8.14 9:07 AM (183.97.xxx.179)

    김영민 닮았어요.
    부부의 세계, 찬실이는....에 나왔던..

  • 12. ...
    '22.8.14 9:09 AM (116.32.xxx.73)

    전 처음부터 권민우 변호가 자꾸 눈이 가더라구요
    연기 너무 잘하고 일단 배우가 매력있어요

  • 13. 원글
    '22.8.14 9:12 AM (39.7.xxx.44)

    이병헌,김고은등과 같은 소속사인데
    그래서 아마 유미의 연애세포인가에 남주 친구로 나올수 있었고
    그게 우영우까지 이어진듯.

    헌트 vip시사회가서도
    처음으로 실물영접하는 톱배우들이 자신을 권모술수라고 알아봐 준다고 또 감정이 벅차오른거 고스란히 티나는게 너무 귀엽.

    제가 남자들 조끼까지 갖춰입은 수트 차림 좋아하는데
    요사이는 대기업들도 편한차림으로 출퇴근하니 수트입은 출연자들 많아서 그것도 눈호강이네요.
    강변호사도 옷들을 잘소화하고.

    정말 남주인공은 얼굴은 참 선하게 생겼는데
    옷코디도 그렇고 약간은 연기학원에서 연기하는 듯한 체화되지 못한 연기도 좀 아쉬움.

  • 14.
    '22.8.14 9:21 AM (27.1.xxx.126)

    저는 권모술수 이분 앞머리 내렸을때 넘 귀엽고 괜찮더라구요
    그전에는 그닥 뭐... 이랬었는데 준호랑 집에 있을때 앞머리 내리고 편하게 입고 나온모습 보고 오~잉!! @ .. @ 했어요 ㅋ
    그다음 부터 왠지 귀엽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드라마 잘되서 배우분들 잘되는거 보면 왠지 뿌듯하고 막 그래요^^

  • 15. 그렇긴 한데
    '22.8.14 9:21 AM (116.122.xxx.232)

    영우 모함하려 상대변호사에게 기밀 문서까지
    보낸건 이미 선 넘은건데.
    배우 연기와는 별개로
    갑자기 최수현이랑 엮고 착한척 하는거
    작가가 좀 설득력이 떨어지게 쓴거 같아서
    후반 몰입도가 떨어지네요.

  • 16. ...
    '22.8.14 9:32 AM (175.119.xxx.68)

    저 정말 좋아하는 거에요.

    시실확인 당황

    이 부분이 전 회에서 제일 좋았던 장면이였어요

  • 17. 권민우
    '22.8.14 9:35 AM (211.250.xxx.112)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그동안 여러 인생(?)을 살면서 고생한게 나오는데 정말 연기 잘하네요.
    표정이 다양해요. 그 짧은 베란다 장면에서도 표정이 무지개처럼 변해요.

    조만간 남주로 보고 싶어요. 김태리랑 커플로? ㅋㅋ

  • 18. 근데요
    '22.8.14 9:43 AM (59.6.xxx.156)

    수트빨 좋은 또 한 명의 변호사은 정명석 변호사고요. 강기영 배우기 연기했어요. 자꾸 강변호사라고 하셔서 힝 고쳐드려요.

  • 19. ㅋㅋㅋ
    '22.8.14 9:53 AM (124.5.xxx.96)

    방구뽕에서 애들 웃기려고 권모술수 망가질 때 웃겨요.

  • 20. ㅇㅇ
    '22.8.14 9:58 AM (58.123.xxx.142) - 삭제된댓글

    권변 응원하는데 꼭 강태오 내려치기가 필요한가요?
    권변 연기 잘한다는 얘기만으로는 부족한가요?
    강태오 팬은 아니지만 녹두전의 반전연기에 소름돋았던 1인으로서
    연기력 폄하는 좀 불쾌하네요
    이번 드라마 강태오역이 매력은 있지만 입체적이지 않으니
    연기력 부족으로 느껴질수도 있겠죠.

  • 21. dd
    '22.8.14 10:00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좋아하는
    허여멀건한 얼굴이 아니라 돋보이는것 같아요
    남주보다 연기도 찰지게 잘하고

    하지만 권모술수 권민우는 넘 싫다
    서사 넣지 말아라

  • 22. 원글
    '22.8.14 10:07 AM (175.223.xxx.185)

    ㅇㅇ님,
    저는 그냥 너무 평면적인 캐릭터와 연기가 아쉽다고 표현한건데
    폄하로 느껴지셨다면
    불쾌감 드려 죄송해요.
    본의는 그런게 아니였어요.
    강태오씨가 외모는 참 좋은데
    워낙 연기경력이 길고 연기를 한다기 보다 주인공 그 자체인듯한
    여주랑 두사람만 단독씬들이 많다보니 더 아쉽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았네요.

    폄하하거나 깍아내린다고 느끼셨다면 죄송하고 좋은 일요일 아침부터 맘상하지 마시길.

  • 23. ㅇㅇ
    '22.8.14 10:10 AM (118.235.xxx.55)

    근데 태산에 가서 일하고 싶다고 하는 거랑
    어제 그 연기랑
    캐릭터 매치가 넘 안돼서...

  • 24. --;
    '22.8.14 10:11 AM (175.118.xxx.230)

    좋아하는 배우만 쓰세요. 댓글까지보니 완전 팬이신 듯한데..

  • 25. 자꾸보니
    '22.8.14 10:16 AM (118.235.xxx.98)

    현실적인 인물이지만 가끔 빙구미도 있고 무엇보다 권모술수이기는 하나 열심히는 살잖아요
    연기잘해서 차기작도 기대되구요
    강태오는 잘생겼지만 연기에서는 매력을 못느끼는데
    이배우는 딱히 잘생긴건 아닌데 연기할때 보면 뭔가 매력이
    느껴지고요
    거기나오는 배우들 다들 연기력이 뛰어나니 얼굴 평범해도
    눈이 가잖아요
    그런 느낌이죠

  • 26. ㅋㅋ
    '22.8.14 10:23 AM (106.102.xxx.134)

    권모술수 권민우
    춘광 말대로 캐릭터 붕괴죄로
    경찰에 신고해야해요
    너무 갑자기 돌변함 ㅎㅎㅎ

  • 27. ㅇㅇ
    '22.8.14 10:28 AM (14.39.xxx.230)

    좋아하는 배우만 칭찬하면되지 왜 다른배우 비교하며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 28. ㅇㅇ
    '22.8.14 10:35 A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안티를 만드는 팬의 모습이 이런거죠
    다른 배우와 비교하는거.

  • 29. 반전
    '22.8.14 10:58 AM (211.218.xxx.114)

    그런데 내 생각엔 권모술수가 반전을 일으킬거 같아요.
    청문회전에 출생비밀 터트려 달라는 한바다 대표의 음모에
    뭔가 방해해서 우변호사를 지켜줄듯
    그런데 권민우 왜 케 귀여워요.
    미운역인데도 밉지가 않으니...
    볼수록 볼귀

  • 30. 권모지리
    '22.8.14 11:36 AM (211.217.xxx.205)

    라잖아요.
    권모술수 제대로 부릴 나쁜 놈이면
    태산 가서 그런 짓 안하뎌.
    성공은 해야겠고 아주 악하진 못하니
    자기가 가진 수를 다 까고
    오히려 저쪽에 이용 당하고 있잖아요.
    금수저가 부러우나
    연애를 수단으로 삼으려고 수를 쓰진 않구요.
    부러움과 절실함을 능력으로 뚫어보려는 딱 그정도..

  • 31. ...
    '22.8.14 12:41 PM (211.206.xxx.170)

    영우 출생의 비밀로 태산 옮기려는 거 보니
    더 두고 봐야겠어요.
    괜히 권모술수가 아니겠지요.

  • 32. happy
    '22.8.14 1:01 PM (175.223.xxx.133)

    찾아보니 주인공으로 영화도
    찍었던 실력파인가봐요 ㅎ

    https://naver.me/xWpyB0xG

    완전 애기애기하네요 여기선

  • 33. 강태오는
    '22.8.14 1:18 PM (211.250.xxx.112)

    유튜브에서 녹두전 보세요. 느낌이 또 달라요.
    이준호를 왜 이렇게 그렸나 싶어요. 헤어진다고 슬퍼할때는...그래도 평소보단 표정이 좀 나오려고 하던데..

    이준호 캐릭터 묘사를 너무 잘못했어요. 왜 남주 비중이 이렇게 적은지.. 제작진 잘못이에요.

    그래도 연기는 권모술수가 더 잘한다고 생각해요

  • 34. ㅇㅇ
    '22.8.14 2:18 PM (211.214.xxx.115)

    공감합니다. 캐릭터 때문에 별로였는데 배우가 연기를 잘하니 호감 갑니다. 연기를 잘하니 14회에서 배우가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다른 드라마에서 남주로 멜로연기도 보고 싶고요. 지금 정명석 변호사 강기영씨도 오나귀에서 캐릭터와 많이 달라 배우가 매력적으로 보여서 처음에 적응이 안되었는데. 연기 잘 하는 사람이 좋은 캐릭터를 만나니 시너지가 극대화되네요.

  • 35.
    '22.8.14 2:23 PM (118.32.xxx.104)

    짠하고 귀여워요
    권모술수 권민우

  • 36. ㅋㅋㅋ
    '22.8.14 5:38 PM (1.225.xxx.35)

    덕분에 추억의 혜자존니 떠올라 웃었어요

  • 37. 악당
    '22.8.15 2:18 AM (220.73.xxx.22)

    귀여운 악당
    권모술수 권민우입니다

  • 38.
    '22.8.15 2:29 AM (61.80.xxx.232)

    연기 잘하네요

  • 39. 별ii
    '22.8.15 2:57 AM (104.28.xxx.59) - 삭제된댓글

    특히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보는 눈이 다 다르네요
    정명석 변호사 역 진짜 잘하는것같고
    이준호의 부드럽고 세심한 역도 괜찮았습니다

  • 40. 제생각은
    '22.8.15 3:32 AM (104.28.xxx.90) - 삭제된댓글

    특별히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은 없었고 그냥 무난했어요
    정명석 변호사 역 진짜 잘하는것같고
    이준호의 부드럽고 세심한 역도 괜찮았습니다

  • 41. ㅇㅇ
    '22.8.15 5:06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권모술수 권민우는 예전 이승기 닮았어요.

    잘생긴 미남보다 평범한 모범생 분위기...

    얼굴형이 입체적? 이고 하관이 복스러운? 느낌이

    이승기도 선과 악이 다 들어있듯이 권민우도 그래요

  • 42. 우영우는
    '22.8.15 5:17 AM (92.26.xxx.182)

    박은빈 포함 다들 자기역할에 맞게 연기들을 깨알같이 잘해서 좋았는 데 준호역만 좀 많이 어색 어색하지요…아쉬운 부분이지만 다른 연기자들이 잘 메워져서 다행이에요

  • 43. 원글
    '22.8.15 6:49 AM (175.223.xxx.247)

    사실 제가 이 배우 광팬도 아니고
    베란다 씬 전까지는 별관심 없었어요.
    그 씬을 몇 번 보니까 이래저래 관련 자료들이 떠서 보게 된 경우고

    새 드라마 시작하면서
    바버샾에서 막 나온듯한 리젠트 헤어스타일의 수트남이 나오면 또 그 배우에게로 옮겨갈게 분명합니당.


    저도 사내연애 시작할때 딴 이성에게 마상입고 최변과 비슷한 경로로 사내연애 시작한지라
    잠깐 최수연 변호사를 변호하자면
    권변의 게시판글이나 재판자료공유 안한 정도의 나쁜짓은 알지만
    배수미 변호사를 만나거나 자료를 상대방에게 보내거나 이런 악행들은 모르잖아요.


    그리고 왜 어설프게 아는 사이에 아는 선배등을 짝사랑 하다가
    사소한 버릇이나 행동에 홀딱 깨고 연애감정 3초만에 확 식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렇지만 사내연애의 경우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일하고 회의하고 점심같이 먹고 회식하면서 술버릇도 보고
    하면서 가족보다 더 긴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그 상대방 남자 성격의 단점이나 사소한 습관도 알기싫어도 알고있는 상태인데
    거기에 갑자기 연애감정이 확~실리는 계기가 오면 너무 단단히 강화가 되더라구요.
    감정이 급진전되고 급 깊어짐.

    아무튼 예전 일들도 생각나고
    이래저래 정명석씨등 좋은 배우들도 알게되고 괜찮은 드라마였네요.

  • 44. ..
    '22.8.15 8:17 AM (58.148.xxx.69)

    권모술수 극중에서는 얇밉지만 캐릭터는 잘사렸고
    주종혁배우도 좋아요~^^
    그런데 강태오가 맡은 이준호라는 캐릭터 진짜
    연기하기 힘든 배역이예요.
    강태오도 진짜 연기하기 어렵다고 했죠.
    대사보다 표정으로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드라마 돌려보면서 매번 감탄합니다.
    어찌 저런 표정 디테일이 나오는지.

  • 45. 저도
    '22.8.15 8:22 AM (125.184.xxx.24)

    권모술수 그 역할에 딱이고 연기를 능청스럽게 잘하니 눈이 가네요. 반면 남주인 이준호는 넘 무매력이에요. 14회에서 헤어지는 연기랑 술취한 연기 넘 못해서 감정이입이 하나도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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