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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계속 술마시고 살면 그럴수있나요?

ㅇㅇ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22-08-14 08:18:22
별로 살고싶지 않은데 죽을 용기가 없어서 이렇게 있네요
인생이 허무해요 귀찮고
매일 생각해요 어떻게 죽는게 좋을까
한강에서 뛰어내릴까 건물에서 뛰어내릴까 수면제를 먹을까 번개탄을 피울까 손목을 그을까 목을 매달까 좋은방법 없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들이랑 남편은 제가 죽으면 짜증내겠죠
이딴 죄책감 안겨주고 죽었다 짜증난다 분노할거에요
근데 그러든가 말든가 귀찮.. 유서 쓸래도 귀찮고 죽으려고 애쓰는거도 귀찮아요
매일 술마시고 살아요 이러다가 어느날 죽으면 좋겠는데
나에게 그런 행운이 왔으면
IP : 118.222.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4 8:19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이럴 정도면 심각하신건데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세요

  • 2. ㆍㆍ
    '22.8.14 8:38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우울이 눈 뜨고 아침에 심하죠. 잠을 잤다는 가 정하에.
    그래서 보통 주부들은 다 나가고 아침부터 점심사이 술 먹고, 한 숨자고 하루버티고.
    심한 말이지만, 제목만 보고 댓글 달자면
    술만 먹다간, 곱게는 못 죽죠.
    병원가서 약 처방 받으면, 최소한 술에 의지하는건 좀 나아질거 같아요. 사는 동안은 살아안죠. 그래도
    사람답게..

  • 3. 죽는게
    '22.8.14 8:40 AM (223.38.xxx.189)

    쉽지 않구요. 술먹다가 드럽게. 서서히 죽어요.

  • 4. 병원
    '22.8.14 8:44 AM (221.138.xxx.122)

    우울증 초기가 아닐까요..
    약을 드시면 좋아지실 거예요.
    대부분 죽지 못해 살아요

  • 5. 얼릉
    '22.8.14 9:03 AM (211.36.xxx.123)

    병원치료 받으세요

  • 6.
    '22.8.14 9:06 AM (125.178.xxx.109)

    간경화로 죽어간다는게 어떤건지 모르니
    이런 소리를 하는거죠
    간경화에 걸리면 독성이 뇌로도 올라가서 환청 환각에 시달려요
    며칠동안 잠을 아예 못자고 무섭거나 끔찍한 환각에 시달림
    독소배출 위해서 매일 관장을 해야 됨
    몸과 정신 모두 지금 겪는 힘듦의 오십배 이상 고통을 겪는다고 보면 돼요
    그때가 되면 아침에 이런글 쓰던 그때가 좋았구나 할거예요

  • 7. 아뇨
    '22.8.14 9:11 AM (121.162.xxx.174)

    시한부가 그럭저럭 살다가 정한 날에 뙇 이 아닙니다
    거기까지 가는데 병명에 따른 고통이 따르죠
    구씨가 술을 못 끊으면 윗님 말씀처럼 죽는 거지
    점점 쇠약해지다가 그냥 죽는다 가 절대 아니에요

  • 8. 그죠
    '22.8.14 9:28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간암이나 간의 마지막은 피 쏟고 죽는거라는대요...
    복수도 차고....

  • 9.
    '22.8.14 2:02 PM (14.32.xxx.215)

    장기이식 좀 해주세요...
    참 배부른 소리 하십니다
    지금도 몇달이라도 더 살아보자고 신약에 몰모트 노릇하는 사람들이 수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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