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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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ㅇㅇ
'22.8.13 7:59 PM (121.182.xxx.138)저는 재미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상한건지2. ...
'22.8.13 8:00 PM (1.232.xxx.61)저도 그닥이요
3. 취향이 맞으면
'22.8.13 8:02 PM (59.6.xxx.68)보고나서 이거 안봤으면 무지무지 후회할뻔했다고 가슴 쓸어내릴 영화이자 볼수록 더 보고싶은 영화이고
안맞으면 봐도 지루하고 재미없어요
그리고 재미있게 본다고 우울해지지는 않아요
그냥 그들의 마음이 전해져서 안타깝고 가슴 아릴뿐
얼마전까지 바로 앞에서 바라보며 말 나누던 사람과 다시는 볼 수 없는 이별이 어떤 느낌인지 피부로 파고드는듯 와닿는 영화죠4. ㅇoo
'22.8.13 8:03 PM (223.62.xxx.153)뭔가 삶의 깊이랄까 그런 걸 알아야 재미있어요.
그냥 말초적인 재미를 원하면 보지 말아야..5. ....
'22.8.13 8:04 PM (116.238.xxx.216) - 삭제된댓글저는 삶의 깊이가 없나봅니다.
재미는 둘째치고 개연성도 없는데다
불쾌한 장면들이 몇몇 있어서 아주 기분 나빴어요.6. 묘한
'22.8.13 8:04 PM (124.49.xxx.66)박찬욱감독 특유의 묘함이 있는 영화에요.
저는 그런 묘함이 영화(예술)의 매력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참 좋았어요.
영화가 너무 일상이면 그것도 나름의 동질감이 있어 좋지만
그래도 현실과는 약간은 다른 그 무언가를 바라게 되잖아요.
이례적으로 다시 영화관 가서 보고 싶지만
극강의 귀차니즘으로 마음만 굴뚝입니다.7. ㅇㅇ
'22.8.13 8:04 PM (223.39.xxx.72) - 삭제된댓글영화는 워낙에 취향이라..
저는 콜바넴, 헤결 같은 영화를 원래 좋아해요8. .....
'22.8.13 8:06 PM (116.238.xxx.216)저는 삶의 깊이가 없나봅니다.
재미는 둘째치고 개연성도 없는데다
불쾌한 장면들이 몇몇 있어서 아주 기분 나빴어요.
특정부위에 파리 날아다니는9. ...
'22.8.13 8:06 PM (61.105.xxx.94)꼭 영화관 가서 보라고 82분이 얘기해주셨는데,
집에서 봤으면 놓치는 부분이 많았을 것 같더라구요.
박찬욱 영화 별로 안 보고 싶어서 망설이다 봤는데
오래오래 여운이 남네요. 거장은 거장인가 봅니다.10. 저는
'22.8.13 8:07 PM (223.38.xxx.74)별로더라구요..
개취니까요~11. 우탄이
'22.8.13 8:07 PM (106.101.xxx.64)내일 또 보러 가려구요^^
너무 좋아요~12. dlfjs
'22.8.13 8:08 PM (180.69.xxx.74)기대 없어선지
볼만 했어요13. ....
'22.8.13 8:09 PM (106.102.xxx.244)개봉한지 좀되지 않았나요?
14. 네
'22.8.13 8:10 PM (116.34.xxx.234)먹먹해요.
중간중간 유머도 있고, 범죄스릴러 전개도 흥미진진15. .......
'22.8.13 8:15 PM (59.15.xxx.81)보고나서 여운이 남는 영화에요.
결말이 다했다.16. ㆍ
'22.8.13 8:16 PM (58.238.xxx.22)어제 봤는데
전 둘이 뭔가 어색하고 몰입도 안되고
왜 박해일을 좋아하게 됬는지도 모르겠네요
재미도 없었어요17. 가슴에 사무치는
'22.8.13 8:20 PM (121.127.xxx.3)사랑의 기억을 깨우쳐 줍니다!!
18. ......
'22.8.13 8:23 PM (59.15.xxx.81)말러 교향곡 5번 꼭 들어보세요.....
그 영화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음악이래요.19. 마침내
'22.8.13 8:26 PM (218.54.xxx.190)저는 무척 재밌게 봤어요. 박찬욱감독 안좋아해서 볼생각없었는데 친한언니가 강추해서 봤더니
안봤음 어쩔뻔! 했네요. 여운이 참 오래 남네요. 그감독이 왜 유명한지 알게되었고, 두배우의 연기가
참 인상깊고요. 근데 이영화는 취향많이 탈거 같아요. 독특하면서 우아해요.20. 여운이고뭐고
'22.8.13 8:27 PM (122.254.xxx.30)그냥 별재미는 없었어요ㆍ딱 재미로는
21. 알고 보면
'22.8.13 8:31 PM (223.39.xxx.98)박찬욱 최고 명작인데
몰라보는 분이 많네요.
첨엔 좀 뻔하긴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감이 대단하던데요.22. ..
'22.8.13 8:31 PM (118.220.xxx.210)저는 너무 괜찮았어요. 안 봤으면 어쩔뻔. 기존의 박찬욱 감독 스타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는 영화. 올해 영화관에서 본 영화 중 제일 좋았어요.
23. 송이
'22.8.13 8:35 PM (220.79.xxx.107)탕웨이
그리고 마지막 바다의 파도소리가 다한영화24. 나도
'22.8.13 9:04 PM (220.117.xxx.61)나도 한번 더볼까 생각중입니다.
어떤 영화가 좋을까요?25. ss
'22.8.13 9:04 PM (39.7.xxx.83)이 영화가 삶의 깊이랑 뭔 상관.. 진짜 길게 말하기 싫어서 안 쓰지만 그냥 취향껏 호불호 갈릴 영화예요
탕웨이가 한껏 살려낸.
탕웨이 분위기가 좋아서 저도 두 번 봤지만 대단히 취향이 우아하고 깊이가 남달라서 이 영화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듯 이야기하는 댓글들 보면 헛웃음이 나와요 그래도 박찬욱 감독이 덜 공허하다고 치하는 해 드릴 듯26. 민
'22.8.13 9:26 PM (106.101.xxx.136) - 삭제된댓글이 영화 별로라했다고
영화 볼 줄 모르는 사람 취급 좀 하지 마세요 ㅋㅋ
그냥 취향차이일뿐이에요27. 저도 넘 좋아요
'22.8.13 9:35 PM (112.148.xxx.91)저도 넘 좋았어요!!!
전 지루한 영화 눈뜨고 못참는데 이영화의 여운은 최고였어여28. ㅇㄱ
'22.8.13 9:43 PM (221.153.xxx.233)저는 이 엉화의 미장센에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어요. 반면 영화가 말하려는게 뭔지에 집착해서 본 신랑은 끝나고나서 좀 애매한 영화라고 평했구요.
29. ㅇㅇ
'22.8.13 9:48 PM (116.37.xxx.13)저는 각본집까지 샀어요.대사도 너무 좋고 배우들 목소리 배경음악 미장센 모두모두 빠져들어요.남편도 세번 봤네요.저는 다섯번 ㅎ
오스카상도 탈거같은 예감인데요 ㅎ30. ㅇㅇ
'22.8.13 10:07 PM (211.196.xxx.99)보려고 노력하는 만큼 보이는 밀도 높은 영화예요. 당연히 소수취향이지만 박찬욱 월드 속에선 가장 대중적인 영화.
31. 마마
'22.8.13 10:32 PM (1.243.xxx.162)처음에 탕웨이 보고 빠지는 박해일의 눈빛.. 참 좋아요
절에서 찍은 씬도 좋구요32. 박해일
'22.8.13 10:46 PM (116.34.xxx.234)대표작으로 남을 거고,
전세계 영화사 통틀어 손에 꼽을만한
로맨스 영화인데, 평 정말 박하네요.33. 음
'22.8.13 11:16 PM (182.221.xxx.29)볼때는 뭐지했는데
나오고나서 여운이 상당하네요34. .....
'22.8.14 2:48 AM (110.13.xxx.200)말들이 많았어서 기대감이 커서인지 중반까진 지루했고 결말이 다한 느낌..
중간중간 뚝뚝 끊기는 느낌과 개연성 부족으로 몰입을 좀 떨어트렸구요.
영화본 소감은 사람마다 다른거지 몰라본다 어쩐다 그런말도 웃긴거죠.
블록버스터영화도 취향이 아닌사람있든 감상평은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요.35. 가장 대중적인
'22.8.14 2:48 AM (14.5.xxx.73)영화라 생각하고
박감독 영화중에서요
박감독 역시 가장 대중적이다라고 발언했죠36. ㅇㅇ
'22.8.14 11:11 AM (73.86.xxx.42)헤어질 결심 너무 재밌게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하나도 안 지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