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에 문구점에 오는 손님들

문구점직원 조회수 : 6,725
작성일 : 2022-08-12 19:03:40



저는 원래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어요.


아이를 키우느라 20년 가까이 쉬었죠.


최근에 재취업을 했어요.


이 쪽도 너무 많이 달라져서 따라가지를 못하겠어요.


그래도 월급이 많아요. 제가 처음 일했던 때와는


정말 비교할 수 없어요. 제가 첫 해에 월급을 얼마


받았는 줄 아세요. 힘들지만 열심히 일한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예뻐요.


재료는 다 제 돈으로 사요. 아이들이 예뻐서 돈이


아깝지 않아요. 밤에 마치고 집에 가서 만들어요.


재미있어요.


사장님도 늦게 마치시는군요.


어서 가서 쉬셔야겠어요.












오늘은 폭염이었죠. 저는 종일 밖에서 일했어요.


밖에서 해야 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아니. 제 일이 밖에서 하는 일은 아니예요.


오늘만 밖에 있었어요. 정말 너무 더웠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하루만 밖에 있었으니까요.


문구점안은 정말 시원하네요


살 것 같아요


괜찮아요. 오늘 하루만 밖에서 일한거니까.








집에 아무도 없어요.


저 혼자 있어요. 마우스가 고장났는데 똑같은 걸


사가지 않으면 연결할 줄을 몰라요. 그래서 이것과


똑같은 마우스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똑같아야지만 내가 연결할 수 있어요.











엄마가 저녁에 집에 없어요.


일하러 가셨어요. 엄마는 그릇을 판매하는 일을


하세요. 그래서 우리가 자꾸 밤에 나오는 거예요.



엄마 언제 오시는 줄 몰라요. 우리 천원씩 쓸 수 있어요.(동생들에게) 형 말 좀 들어. 제발



여기서 구경하다가 또 다른데 구경하러 가요.


이제 구경 다했으니까 우리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IP : 220.119.xxx.2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2 7:08 PM (211.36.xxx.3)

    질 읽었어요.
    일본 드라마 같고 그러네요.

  • 2. 구글 번역체
    '22.8.12 7:12 PM (59.6.xxx.68)

    같아요
    외국 살다 오셨나요?

  • 3. 아..
    '22.8.12 7:23 PM (211.105.xxx.68)

    문구점에 온 손님들 대사인가요?

  • 4. 아니..
    '22.8.12 7:24 PM (223.39.xxx.210) - 삭제된댓글

    글을 쓸려거든 뭔가 좀 알아듣게 써봐요.이거 뭥미.ㅋㅋㅋㅋ와..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흐는사람이 있구나..

  • 5. ..
    '22.8.12 7:26 PM (211.36.xxx.3)

    문구점 온 다양한 손님들 대사잖아요 22
    찬찬히 읽으니 한밤 문구점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져서 좋아요.

  • 6. 무서워..ㅡㅡ
    '22.8.12 7:27 PM (223.39.xxx.210) - 삭제된댓글

    아니..

    '22.8.12 7:24 PM (223.39.xxx.210)

    글을 쓸려거든 뭔가 좀 알아듣게 써봐요.이거 뭥미.ㅋ와..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사람이 있구나..
    뭔가 디게 기괴하다는..무섭.

  • 7.
    '22.8.12 7:28 PM (223.38.xxx.139)

    이분 전 글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저는 잘 읽었습니다 님 글 기다리고 있어요

  • 8. 무섭.
    '22.8.12 7:28 PM (223.39.xxx.210)

    뭔가 좀 알아듣게 써봐요.이거 뭥미.와..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사람이 있구나..
    무섭.

  • 9. 못 알아 듣는 분들
    '22.8.12 7:31 PM (223.38.xxx.140)

    다시 읽어봐요.
    아무 데나 의식의 흐름 끼얹지 말고요.

    문구점님, 저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 10. 223 39
    '22.8.12 7:34 PM (61.77.xxx.49)

    무섭긴 머가 무서워요 잘 읽어보지도 않고 무섭다고 말하는 당신의 무례가 무섭네요

  • 11. 빙그레
    '22.8.12 7:41 PM (14.42.xxx.85)

    잔잔하니 재미있어요.

  • 12. 줄리
    '22.8.12 7:45 PM (183.98.xxx.81)

    문구점 주인분 시점이고 문구점에 오는 손님들 얘기 아닌가요? 재밌어요. 무섭지는 않은데요??

  • 13. 잘봐뭐가뭥미야
    '22.8.12 7:54 PM (211.220.xxx.8)

    글쓴이 문구점 직원
    제목 문구점에 오늘 손님들
    내용 그 손님들 이야기

  • 14. ㅎㅎ
    '22.8.12 7:59 PM (223.39.xxx.95)

    이 글보고 이전글 초2검객손님 글도 읽었어요
    너무 귀엽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15. ㅎㅎ
    '22.8.12 7:59 PM (222.107.xxx.62)

    기다려지는 문구점 이야기에요

  • 16. T
    '22.8.12 8:0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아니 이 글이 왜 무서워요?
    제목 : 저녁에 문구점에 오는 손님들
    글쓴이 : 문구점직원
    내용 : 손님이 건넨 대화들
    뭐가 무섭죠?

  • 17. ..
    '22.8.12 8:10 PM (211.214.xxx.61)

    문구점에는
    아이들만 오는게 아니네요
    잊고있었네요

    그런데 다들
    아이를위해서 오네요

    저도 원글님같은 문구점 사장님을 만나고싶네요
    맞장구안쳐줘도 괜히 뭔가주절대고싶어지는

    그냥편한 사람
    다음에 봐도 좋고
    안봐도 좋은 편한사람요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이런 담백한 문체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 18. ㅇㅇ
    '22.8.12 8:13 PM (125.179.xxx.48)

    지난 글도 보았는데
    작가가 되실 분이군요.
    건필하십시오.

  • 19.
    '22.8.12 8:28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수업재료를 자기 돈으로 산다는게 가당키나 합니까.
    그런 짓은 절대 하면 안돼요.

  • 20.
    '22.8.12 8:29 PM (124.5.xxx.96)

    교사가 수업재료를 자기 돈으로 산다는게 가당키나 합니까.
    그런 짓은 절대 하면 안돼요. 원장이 악덕업주

  • 21. ㅇㅇ
    '22.8.12 10:57 PM (175.207.xxx.116)

    오~ 재밌어요

  • 22. ..
    '22.8.30 10:02 AM (110.70.xxx.168) - 삭제된댓글

    두 번 읽고 이해했어요.
    따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826 유아 다개국어 괜찮은가요? 15 2022/08/13 2,197
1370825 롤렉스시계가 자꾸 멈추네요 20 As 2022/08/13 7,574
1370824 지금 속초 18 ᆞᆞ 2022/08/13 5,982
1370823 지금 사당역에서 이수 거쳐 용산 가는 길 정상화 됐나요? Dd 2022/08/13 905
1370822 말에 칼이 있다는 말 굉장히 부정적인 말이죠? 10 ........ 2022/08/13 2,334
1370821 아침마다 출근해서 선풍기로 머리 말리는 직원 28 그냥사람 2022/08/13 5,901
1370820 제 컴에서 다음만 안 열려요 2 궁금이 2022/08/13 873
1370819 일요일에 아이가 대치동 학원가는데요 4 ㅇㅇ 2022/08/13 2,435
1370818 집에 있는 오래된 오디오 4 ..... 2022/08/13 1,258
1370817 송도 아파트 하락은 그 전 거래가 더 의심됨 11 ******.. 2022/08/13 4,877
1370816 광수는 서울대 의대 나왔나요? 32 진짜 2022/08/13 9,799
1370815 구워 먹으면 맛있는 채소 추천해주세요 21 채소 2022/08/13 3,505
1370814 권력욕만으로 가득찬 짐승덩어리 24 윤구라 2022/08/13 2,706
1370813 관악구에서 장애인가족 사망..구청장과 국회의원은? 13 지역 2022/08/13 2,974
1370812 아비꼬 카레처럼.. 만들수 있을까요? 4 아비꼬 카레.. 2022/08/13 2,382
1370811 50대되니 왜 성형하는지 알거같아요ㅜ 46 에효 2022/08/13 22,496
1370810 오늘은 달무리 못보나요? 2 슈퍼문 2022/08/13 1,364
1370809 집안을 페인팅하면 나중에 그 위에 도배할 때 잘 안 되나요? 10 ... 2022/08/13 2,567
1370808 폭우에 대통령 ‘퇴근’, 상황실 ‘텅텅’…위기관리센터, 언제 작.. 9 여유11 2022/08/13 3,562
1370807 진단키트해보니 두줄 나왔어요 4 어쪄 2022/08/13 2,655
1370806 붓기엔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6 김만안나 2022/08/13 1,387
1370805 코로나6일째인 아이가 집에 오겠다는데요 51 ㅜㅜ 2022/08/13 8,491
1370804 역류성 식도염에 배도 아픈데 병원요. 7 .. 2022/08/13 1,465
1370803 이혼가정에서 자랐는데 13 .. 2022/08/13 7,494
1370802 폭우로 사상자 나왔는데 웃고있는 여당 국회의원들 60 경악 2022/08/13 6,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