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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딸아이 중졸 검정고시 쳤어요.

조회수 : 4,159
작성일 : 2022-08-12 15:44:15
운동하는 아이러 처음 중학교 그만 둘때는 별별 생각 다 들었는데
분명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로 향하는데 학교가 오히려 방해되는 터라... 학교 관두고 어제 검정고시 쳤어요.

학교는 이미 초등 5학년부터 오후 수업은 거의 못해서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걱정했는데
중졸 검정고시는 글만 읽을 줄 알면 통과한다는 말이 맞나봐요.
시험 끝나고 아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다양한 연령층에 놀라고
또 다들 다른 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시험을 쳤을거라 생각하며
각자의 도전에 마음속으로 응원만...^^

아...시험준비는 딱 3일...
특목고 다니는 큰 아이가 기출문제 한번 살펴보더니
총정리 간단버전으로 해줬고
총정리에서 비켜나간 범위에서 두 세개 정도 틀리고
그냥 무난히 합격할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과 다른 길을 간다는 건
심리적 압박이 좀 있죠..
학교 그만 둔다고 사류 사인하고 나오던 추운 겨울 날 쓸쓸했던 마음이 떠올라 주절거려봤어요.



IP : 106.101.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ㅇ
    '22.8.12 3:46 PM (175.223.xxx.3)

    아..응원해요
    저는 곧 그 쓸쓸함을 겪어야할거같아요

  • 2. 윗님
    '22.8.12 3:51 PM (106.101.xxx.12)

    저도 응원해 드릴께요.
    처음 닥치는 일이라 이게 맞나 싶어 서류에 사인할때까지 걱정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오히려 잘한 결정이었더라구요.

    아이 하나는 완전 공부에 빠져 살고
    다른 하나는 담 쌓고 살고....
    각자의 몫이 있는거겠죠.

  • 3. ..
    '22.8.12 4:17 PM (14.44.xxx.65)

    저도 그 쓸쓸함 알것같아요..
    저도 큰아이 검정고시 하고 돌고돌고 돌아서 어쨌든 지금은 원하던 전공으로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애끓여도 결국 말씀대로 각자의 몫이 있는거니 어쩔수 없죠.
    잘 하신겁니다. 응원해요,,,

  • 4. ㅡㅡㅡㅡ
    '22.8.12 4:3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됩니다.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길
    아이도 엄마도 응원할께요.

  • 5. ......
    '22.8.12 4:35 PM (112.145.xxx.70)

    손흥민이 중졸이잖아요..

    확실하게 운동할 거면
    그거 제대로 하면 됩니다.

    물론 운동이 훨씬 더 힘든거죠.ㅡ ㅜㅜ

  • 6. 미미
    '22.8.12 4:40 PM (211.51.xxx.116)

    엄마분이 더 마음고생하신 거 같아요. 우리주변에 중졸 검정고시 꽤 있어요.
    심지어 우리 큰애 친구는 내신 안나오면 서울예고 못간다며 자퇴후 검정고시보고 지금은 서울예고 간 애도 있고. 그냥 엄마입장에서 교회나 학원에서 아이 교우관계 만들어주시려 조금만 신경써 주세요. 또래도 중요하니까요. 어차피 코로나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우니 조금만 신경써주심 결과가 나올거예요.
    본인 심지만 굳으면 언제나 길은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7. ....
    '22.8.12 4:4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특목고 첫째 / 자퇴한 둘째.
    우와~~#두 아이 케어하기 너무 힘드시겠어요.
    목표를 정하고,최선을 다하는 아이들. 둘 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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