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선물을 받았는데요
지인이 부탁을 해서 들어줬어요. 두번째는 친하지 않는데 과한 부탁을 하길래 거절했어요
오늘 다른 일로 만났는데 저번에 고맙다며 화장품을 줬어요.
의외여서 아 고맙다 받았는데.. 처음보는 메이커여서 검색을 해봤어요.
검색해보니 오천원짜리였어요. 당황했죠. 만약 핸드크림이었으면 상관없었을거 같거든요.
근데 얼굴에 바르는건데 오천원? 저희 나이가 대학생도 아니고 40대인데요.. ;;;; 전 당황스러운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게다가 화장품 상자도… 조금 바래있었어요….
저는 이분이 이걸 왜 어떤 의도로 저한테 주었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ㅠ
1. ..
'22.8.11 11:13 PM (180.69.xxx.74)우습게 본거죠
차라리 안주면 괜찮을걸 왜 그럴까요2. 쓸개코
'22.8.11 11:14 PM (218.148.xxx.215)보답은 해야겠고.. 돈은 쓰기 싫고.. 묵은 저가 화장품 준건가봐요.
안주니만 못한 선물;3. ㅇㅇ
'22.8.11 11:15 PM (175.194.xxx.217)첫번째 부탁을 들어줌 감사의 표시고
그 첫번째 감사함이 그 정도였나보죠.
부탁이 엄청난건 아니고. 암튼 그냥 고맙다고는 좀 자기가 찔리고.머 그런 본인혼자 애매모호한 감정4. ᆢ
'22.8.11 11:15 PM (119.67.xxx.170)값어치 없는거 주는 시람 치고 괞챦은 사람 없죠. 유통기한 다된 썬크림 주는 사람 지딸 와이프 주기엔 갑어치 없는지 이름 모를 미스트 주는사람.
5. 딱
'22.8.11 11:16 PM (39.7.xxx.97) - 삭제된댓글그정도 고마웠나봐요.
6. 돌려주세요
'22.8.11 11:17 PM (1.238.xxx.39)이런거 받을 사이 아닌데 받은거라 불편하고
피부 예민해서 화장품 쓰는것만 쓴다고
스벅 기프티콘 한잔이 깔끔하지
화장품이라니오??7. ..
'22.8.11 11:18 PM (223.62.xxx.56)저는 제 이미지를 위해서도 그런물건 남한테 못줄거 같거든요
오히려 주는게 더 이미지 다운 아닌가요?
게다가 1차 부탁은 제가 흔쾌히 들어줬고 전혀 농으로라도 보답같은거 바라지도 않았는데 저 물건 받고 기분이 나쁘네요.
저한테 버린건가 싶어서 ㅋ
저는 그분이 너무 이해가 안되거든요 외모도 엄청 신경쓰시는 분이라 더 이해가 안돼요8. ..
'22.8.11 11:18 PM (175.113.xxx.176)5천원짜리 화장품 구하기도 힘들겠어요.. 오프라인에서 아무리 저렴한 화장품 살려고 해도만원 안쪽인데
그런걸 그냥 싼맛에 스킨이나 써도 그걸 어떻게 선물로 줘요 .ㅠㅠ 선물할때는 더 신중하게 고를것 같고
차라리 주지 말던가요.9. ....
'22.8.11 11:20 PM (221.157.xxx.127)차라리커피쿠폰이낫지 오천원짜리크림은 발에나 바르세요
10. ..
'22.8.11 11:20 PM (223.62.xxx.56)제말이요.
정말 정말 못줄거 같은데 그사람의 의도와 가치관이 의심스러워질 지경이에요.
물론 그전에도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딱 이기적인 스탈이긴 했어요. 근데 뭐 피할수는 없었고요… ㅠ11. T
'22.8.11 11:2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어려운 사람이에요?
아니면 다시 곱게 돌려보내요.
안쓸것 같은데 두면 아까울것 같다고.
지도 느끼는게 있겠죠.12. ...
'22.8.11 11:20 PM (211.234.xxx.85)아셨으니
되도록 그분과 엮이지 마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인색한 사람 멀리 하세요13. ...
'22.8.11 11:22 PM (175.223.xxx.50)뭔데요? 점깐만 알려주세요?
14. 아..
'22.8.11 11:24 PM (49.164.xxx.30)진짜 너무 불쾌할듯요..차라리 커피쿠폰을 하나보내던가..자기가 안쓰는 오래된 싸구려를 ..대단하네요
15. 로드샵
'22.8.11 11:26 PM (116.120.xxx.216)어떤거에요? 5천원이라도 유행쳄일수도 있어요
16. ...
'22.8.11 11:30 PM (125.178.xxx.184)두번째 부탁 거절해서 멕이는거일수도
그 선물 안받을수는 없는거였나요? 되돌려주면 더 좋구요. 제가 다 열받네요17. 몇년전
'22.8.11 11:31 PM (222.109.xxx.93)동네 아는 친구의 친구~~
시부가 돌아가셨길래 얼굴도 아는사이고 병원 장례치르는데가서 발인까지 3일을 도왔지요
부주도 하고~~ 외며느리고 해서 힘들겧다 싶어서 도와준건데...
어느날 5키로 고구마를 놓고갔더군요
고맙다고...
뭘 바라고 한일은 아니었는데 기분은 엄청 나쁘더라는~~ 괜히 도와준 기분만 더럽혀진...18. 엥
'22.8.11 11:38 PM (117.110.xxx.203)5천원짜리 화장품이있나요?
19. ㅎㅎ
'22.8.11 11:42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유행템이든 뭐든 오천원짜리 크림을 선물로 주나요?
그냥 다음에 만나면 돌려주세요20. 으휴
'22.8.11 11:54 PM (211.206.xxx.180)요즘 세상에 검색 다 되는데 미련함
21. 돌려주세요
'22.8.12 2:46 AM (88.65.xxx.62)알러지있어서 아무 화장품이나 못쓴다고
꼭 돌려주세요.22. ㅇㅇ
'22.8.12 4:26 AM (222.234.xxx.40)그런 사람들 손부끄럽지도 않나 아휴 오천원짜리가 뭘까요 도대체
나는 돌려줌.23. ...
'22.8.12 5:00 A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웃으면서 돌려주세요~
"난 필요 없어. 필요한 사람 줘~"24. 받고 불쾌하다니
'22.8.12 9:18 AM (211.40.xxx.250)피부가 민감해서 화장품 아무거나 못쓴다고 돌려주세요.
그거 줘놓고 본인은 인사치레 했다고 생각하며 뿌듯해 할지도...
그래야 본인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깨닫지 않을까요?
친한 사이도 아니고 예의 지킬 사이 아니라면요.25. ..
'22.8.12 9:43 AM (124.54.xxx.131)어제 좀 속앓이하다가 ㅋ 친한 팀원 한명한테 말했더니 그분도 얼마전에 작은부탁 하나를 들어줬대요 ㅎ 그랬더니 그여자가 고맙다며 보답으로. 무슨 빵 하나를 줬는데 수상하게 생기고 냄새도 이상해서? 미안하지만 버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남한테 부탁은 쉽고 보답은 인색한 사람인가봐요.
최근 10년간 이런 분 본적 없는거 같아서 좀 놀랬네요..26. ㅇㅇ
'22.8.12 10:03 AM (211.206.xxx.238)쓰레기는 돌려줘야지요
27. ...
'22.8.12 11:19 AM (222.100.xxx.247)얼떨결에 받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받을 이유가 없다.
부탁한거 들어주지도 못했는데 부담된다
마음만 받겠다
끝28. 그런
'22.8.12 12:08 PM (117.111.xxx.151)쓰레기는 꼭 돌려주면서 한마디 하세요
가만 있으면 앞으로 호구 당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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