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새는 훔쳐도 잘 안혼내더라고요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22-08-11 08:15:40
혼내서 더 엇나갈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은것같아요
저 어렸을때는 누구 물건 훔쳤을때 엄마가 울면서 종아리를 회초리로 때리고 당사자에게 가서 사과시키고 뭐 위인전에서 이런류의 얘기만 읽고보며 자랐는데

요새는 아이때는 훔칠수있다 지적은 하되 자연스럽게 넘어갈걸 너무 혼내면 오히려 역효과란 의견이 더 많은것같습니다. 82에서도 그런 댓글 많이 봤어요

근데 이것도 진짜 케바케구요 뭐랄까 아이의 트라우마에 앞서서 근본적인 법이란 것의 인식이 굉장히 무뎌진것같아요. 뭐든지 심리적으로 해석하고 아이의 정서만 생각하는게 참 많아요.
십계명에도 도둑질하지말라 네 이웃에 대해 거짓증언하지 말라 라고 나오는데 훔치는거나 거짓말에 대해서 아이라고 너무 관대하게 대하는 느낌입니다.
IP : 223.62.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1 8:20 AM (211.36.xxx.123)

    학교앞 편의점 문구점이 그렇게 절도가 많다네요 입구에 써붙여도 놓자나요

    절도시 바로 학교에 알리고 경찰신고조치 한다구요

  • 2. ~~
    '22.8.11 8:23 AM (49.1.xxx.148)

    초등학교 가보면
    태도 엉망인 아이들한테도 제대로 야단치고 바로잡으려는 교사 없어요.
    그 부모들의 태도가 괜찮을 리 없어서
    민원들어올까봐 미연에 방지하려는 듯 한데
    결과적으로 얌전한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치이는데
    그 부모들도 얌전한 경우가 많아서ㅠㅠ
    교사나 교감이나 뭐 이번 학기 조용히 지나가라 하는 편

  • 3.
    '22.8.11 8:26 AM (175.203.xxx.198)

    참 신기해요 요즘같은 풍요로운 시대에 물건이 차고 넘치는데
    문방구 에서 지금도 얼마 되지도 않는거 훔쳐가요 장난인지
    지하상가 옷가게 절도범 씨씨티비 찍한거 사진 붙여났어요
    보면 평범한 여성들 이에요 옷도 비싸지도 않은 정말 왜
    그럴까요

  • 4. ....
    '22.8.11 8:40 AM (183.99.xxx.210)

    요즘은 어른이 없고 귀한 애들만 있죠.

  • 5. ff
    '22.8.11 8:49 AM (211.252.xxx.100)

    요즘은 돈보다 스트레스 이런 것 때문에 훔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동네에 물건 훔치다 걸린 초등이 집에 안가고 높은데서 뛰어내려서 ㅠㅠㅠㅠㅠ 안 혼내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ㅠㅠ

  • 6.
    '22.8.11 8:55 AM (1.252.xxx.104)

    요즘은 어른이 없고 귀한 애들만 있죠.
    222222222

  • 7. 그러게요
    '22.8.11 9:55 AM (118.218.xxx.85)

    솔직히 십계명 지키는 목사는 눈씻고 본적이 없어요.
    주위 교회 열심히 다니는 권사,장로들 중에도 십계명대로 사는 사람 본 적 없습니다.
    늘 눈에는눈 이에는 이 부르짖는 성도들은 많더군요.
    돈은 꿔줘야한다는 성도는 또 왜그리 많은지 웃겨서ㅎㅎㅎ

  • 8. 우리동네
    '22.8.11 12:02 PM (115.23.xxx.134)

    문구점 문닫는다고 폐쇄했다가
    동네사람들이 하도 읍소해서
    이주만에 다시 열었어요
    문구점에 초등도둑이 그렇게 많은데,
    한아이 잡아 부모에게 연락했는데 그엄마가 애가 그럴수도 있지,그까짓조그만한 가게 하는주제에 자기애 도둑취급했다고 막말하며 날뛰어 사장님 쇼크먹고
    가게문에 사정 얘기하는 메모 붙여놓고 문닫았었어요.
    골빈 미친부모들도 많아요

  • 9. ...
    '22.8.11 1:42 PM (59.8.xxx.198)

    대학생 딸아이랑 며칠전 얘기하는데 중학생때 친구가 귀걸이를 하고 있어서 이쁘다했더니 너 가져 나 많아~ 하더래요. 알고보니 백화점에서 다 훔친거~
    깜짝놀라서 이후 같이 어울리지 않았다고해요. 근데 그 아이들 다 집이 잘 사는 아이들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439 나는solo 말고 나솔사계에서.. 4 .. 2022/08/12 3,144
1370438 임은정 검사 책 '계속 가보겠습니다' 일부-강간미수 사건...... 8 동물의왕국 2022/08/12 2,940
1370437 사주 어플에서 나의 전성기가 70대라면... 17 ... 2022/08/12 5,927
1370436 낼부터 휴가인데요 2 여행 2022/08/12 1,711
1370435 4인가족 방2-3세 오피스텔 사는거 어떤가요? 8 ... 2022/08/12 5,067
1370434 어제오늘 모기미쳤! 4 모기새퀴 2022/08/12 2,636
1370433 윤정부-보수단체 태극기 행사하려다 취소 10 2022/08/12 2,571
1370432 안농운 잘나고 똑똑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11 2022/08/12 3,601
1370431 춘광과 권모술수 럽라는 도대체 왜... 28 우투더영투더.. 2022/08/12 4,069
1370430 자기 기분따라 다혈질 버럭 하는 남편이나 18 Dogsak.. 2022/08/12 3,794
1370429 고양이가 양쪽귀에 두드러기? 수포? 2 걱정 2022/08/12 1,239
1370428 이번 침수는 인재가 맞아요 18 배수구 정비.. 2022/08/12 2,496
1370427 대동 세무고 어떤가요? 15 대동세무 2022/08/12 3,929
1370426 지지율 19%면 어떻게되나요? 끄떡없어보여서요 12 ㅇ ㅇㅇ 2022/08/12 3,139
1370425 문통 퇴임기념 100일 행사하신다는데 안하셨으면 하네요 91 ㅠㅠ 2022/08/12 5,753
1370424 학종에서 자소서 영향력 9 대입 2022/08/12 2,001
1370423 쿠폰을 푼답니다.. 아이고.. 17 .. 2022/08/12 7,069
1370422 예전엔 플렉스 족이었는데 요샌 돈 쓰는게 재미없어요 요새 2022/08/12 1,516
1370421 워커힐호텔 문의 드려요 1 .. 2022/08/12 1,717
1370420 사별후 시댁 경조사 31 고민 2022/08/12 13,490
1370419 쿨피* 이상한 냄새 혹시 느끼신 분 22 ㅇㅇ 2022/08/12 4,651
1370418 집안일도 큰 일 치뤄보면 그사람 그릇사이즈가 나와요 신천지알바 2022/08/12 2,906
1370417 동작·관악은 '매트', 강남은 '개인 텐트'…이재민 시설 '차별.. 27 한강따라 2022/08/12 5,951
1370416 윤석열 친일파 진짜 인가요? 22 d 2022/08/12 2,525
1370415 美 포춘지, '위대한 지도자' 선정..전세계 인물 중 1위 35 쓸개코 2022/08/12 6,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