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로나 겪으신 분 중에 후각 상실 언제부터 회복...

ㅜㅜ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22-08-11 06:55:07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진되고 지금 대충 4일차쯤 된 거 같아요.

첨엔 후각 미각 그대로라 안심했는데,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 이후
결국 뭔가 둔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
냄새가 안 맡아지네요. ㅠㅠ
물론 아주 강한 냄새들은 코에 갖다대면 약하게 인지는 가능해요. 
근데 너무 희미해요. 무슨 가느다란 실하나 간신히 부여잡아서 맡는 느낌. 이마저도 오래는 못느낌.

예를 들어 입었던 옷에 나는 냄새나 체취,
방에서 나는 냄새, 음식의 풍부한 향, 화장품 향은 지금 거의 못 느껴요. 무색무취. ㅠㅠ
평소 냄새를 진짜 잘 맡는 편이라서
이런 기분은 첨인데 울적하네요. 
그래서인지 음식을 먹어도 밋밋해요. 꼭 코에 후각 기능 담당기관이 마취 해서 멍한 느낌나요. 

이번에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되신 분들 중에,
후각기능 떨어지신 분들...
언제쯤 회복되나요. 이것도 몇주 걸리겠죠? 
평생 이렇게 살까봐 걱정돼요. 




IP : 112.187.xxx.2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22.8.11 7:16 AM (222.103.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한 2~3개월 걸린 것 같아요 ㅜㅜ
    먹어도 뭔가 미각이 둔한 느낌이 참 거슬렸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네요 ^^;

  • 2. ㄴㄴㄴ
    '22.8.11 7:22 AM (222.103.xxx.111)

    증상이 심하시네요 ㅜㅜ
    전 3월에 걸렸고 뭔가 미각이 둔한 느낌이 한 1~2개월 지속된 것 같아요.
    코로나 낫고나서도 몸 많이 축나 건강 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ㅜㅜ

  • 3. 3주
    '22.8.11 7:25 AM (118.235.xxx.221)

    해제되고 그 다음주가 절정이었죠.
    심지어 아들이 발냄새 양말을 한번 코 가까이 가져왔는데 전혀 냄새가 안나서 좌절 ㅠ
    전 사실 냄새보다 맛이 안나서 힘들더라구요.
    3주차부터 30%돌아오고 지금 한달 다 되어가는데 이제 거의 회복한 거 같아요. 냄새에 엄청 민감한데 너무 놀랬고
    좌절해서 병원에 갔는데 다 휴가라서 진찰도 못 받았어요.
    냄새맡는 연습하라고 하네요

  • 4. 저는 이상한
    '22.8.11 7:29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냄새가 계속 주기적으로 맡아져요.
    공업용 오일같은 이상한 냄새때문에 힘들어요.

  • 5. ....
    '22.8.11 7:48 AM (211.208.xxx.187)

    두달 후 쯤 되돌아 왔어요.
    가스 불에서 된장찌개가 타들어가도 냄새가 안 맡아지더라구요.

  • 6. ㅅㅅ
    '22.8.11 9:07 A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두달에서 세달사이요.
    전 콜라맛도 안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돌아오긴 돌아오니
    신경 안쓰고 있다보면
    아 언제 돌아왔었네 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127 우영우 12부작정도로 하는게 나았을거 같아요 29 기러기토마토.. 2022/08/11 4,637
1370126 도림천이 범람하면 여기가 직격탄이구만! 4 에구 2022/08/11 2,268
1370125 맨홀은 비많이오는 날에 근처에만 있어도 빨려들어가나요? 8 .. 2022/08/11 2,336
1370124 심리학강의요약. 중년자녀와 노년부모의 갈등에 대해. 17 dma 2022/08/11 3,408
1370123 법카 요목조목 1 공부좀 2022/08/11 732
1370122 동네 아이들 모임 3 .... 2022/08/11 1,711
1370121 코로나 하루사망 59명, 3개월 최고치 14 ..... 2022/08/11 3,511
1370120 카페인에 과민 반응이 오는데요 4 커피 2022/08/11 1,571
1370119 스케일링 매년 하나요?(대학생) 17 루시맘 2022/08/11 3,303
1370118 김혜경 측근 배씨 재산요. 5 ㅇㅇ 2022/08/11 1,318
1370117 집값 더 이상 오를일이 없겠네요 27 999 2022/08/11 7,463
1370116 양산 실시간 신고해주셔요 11 유지니맘 2022/08/11 706
1370115 반지하라고 다 나쁜건 아닌데 9 ㅇㅇ 2022/08/11 2,248
1370114 펌 부모 공부 10계명 2 공감 2022/08/11 1,839
1370113 철도 민영화 시작하려나봅니다 5 민영화 2022/08/11 1,457
1370112 백화점 고층 식당가는 왤케 비싼거예요 ㅜ.ㅜ 27 .... 2022/08/11 6,590
1370111 웨지우드 와일드스트로베리 홍차잔 2 garu 2022/08/11 1,440
1370110 아침부터 비겁해서 부끄럽네요 8 .... 2022/08/11 2,912
1370109 김건희 여사 건진법사 신딸 의혹".. 고발당한 최민희,.. 16 신딸이구나 2022/08/11 3,427
1370108 무역적자 심각하네요. 5 그냥 2022/08/11 1,276
1370107 향기 없는 세탁세제 있을까요? 11 2022/08/11 1,663
1370106 나는솔로 9기 하트시그널 같아요 2 ㅁㅁ 2022/08/11 3,183
1370105 중국집에 쿠폰으로 주문할때요 3 전화 2022/08/11 957
1370104 와 뉴진스 어텐션 13 ㅋㅋㅋ 2022/08/11 4,002
1370103 상황실 안가고 집에 있었던 이유가 12 간단한데 2022/08/11 5,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