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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尹 국정운영 점수 20점 '퇴출감'..대통령실은 0점"

시사본부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22-08-10 19:17:26

- 尹, 침수된 것 보고 집에 갔다? 말이 안돼…호우주의보 내리면 퇴근 말았어야 
- 대통령 참모들, 능력도 생각도 없어
- ‘후퇴' 결기 보이는 윤핵관, 한 명도 없어…당 혼란스러울 수밖에 
- 주호영 비대위, 당과 정권 안정되도록 6개월 정도는 가야 
- 이준석, 물러서줘야…끝까지 버티면 당심 얻기 어려워 
- MB 사면 없다? 아주 어리석은 결정…尹지지율과 MB사면은 아무 관계 없어 
- MB와 통화…MB "국가와 당 안정 위해 사면 제외된다면 받아들이겠다" 밝혀 

▷ 최영일 : 네, 그리고 이제 곧 100일이 오는데 평가 한번 해주시죠. 

▶ 이재오 : 평가를 뭐 3개월이니까 한마디로 어떻게 평가할 건 없고 평가가 뭐 국민 여론조사가 이미 지지도가 나와 있으니까 그 지지도가 평가죠. 

▷ 최영일 : 국정 지지율이 평가다? 

▶ 이재오 : 그러니까 100점 만점에 20점 정도 된다. 

▷ 최영일 : 그러면 대학에서 이거 과락이잖아요. 

▶ 이재오 : 과락도 아니고 이건 퇴출감이지. 

▷ 최영일 : 퇴출이다. 아이고야. 그러면 그래도 조금 전문가 시각으로 보수의 품격 차원에서 어떤 부분을 그래도 잘하고 어떤 부분은 좀 크게 잘못했는지 한번 좀 나눠서 생각해 주신다면요? 

▶ 이재오 : 글쎄, 잘한 부분은 뭐 대통령이 좀 상당히 소탈하게 제왕적 대통령의 권위를 내려놓으려고 한 점, 이런 점은 여러 면에서 좀 아주 잘한 점이다. 청와대를 개방했다든지 그런 건 아주 잘한 점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있고. 못한 점은 뭐 한두 가지가 아니니까. 우선 국정을 제대로 파악을 못한다는 거, 인사를 지난 정부와 별 차이가 없이 한다는 거, 국민들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는 거. 국민들의 가슴에 와닿는 대표적인 정책이 없다는 거 그리고 언행이나 이런 것, 사사로운 것이 좀 진지한 것이 없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건들건들 그냥 하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국정을 영혼을 다해서 돌보는 게 아니고 그냥 자기 검찰총장 할 때 그 버릇대로, 입맛대로 하는 거 아니냐. 그런 것이 결국은 국민들 전체가 볼 때는 정권 교체해서 뭔가 좀 새로운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별로 달라진 게 없구나 이런 느낌을 준 거는 그거는 잘못했다고 봐야죠. 

▷ 최영일 :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3개월 됐는데 지지율이 많이 하락했어요. 이런 와중에 이제 이번 주는 또 폭우 이슈가 커졌는데 최근에 기록적인 폭우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제대로 컨트롤 타워 역할 했느냐. 그 질문이 어제, 오늘 많이 나와서 신림동의 반지하 발달장애 일가족 참변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의 육성을 듣고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서트> 

윤석열 대통령 : “아니, 어제 엄청난 거지. 서초동에 우리 제가 사는 아파트가 전체적으로는 언덕에 있는 아파트인데도 거기가 1층이 물이 들어와 가지고 침수가 될 정도니 제가 퇴근하면서 보니까 벌써 다른 아파트들이 아래쪽에 있는 아파트들은 벌써 침수가 시작이 되더라고. ”

▷ 최영일 : 들으셨죠? 

▶ 이재오 : 말은 자기 본대로 이야기하는 거니까 솔직할 수가 있는데 저 말에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통령이 재난의 최종 책임자잖아요. 그러면 호우주의보가 내렸으면 집에 안 가야지. 퇴근 안 해야지. 호우주의보가 내렸으면 재난센터를 가든지 대통령실에서 상황을 점검하든지 해야지. 두 번째는 퇴근할 때 보니까 침수가 됐더라, 그러면 집으로 안 가고 바로 대통령실로 들어가야지. 침수가 된 걸 보고 왜 자택으로 들어가요. 그러면 국정이 미숙하다 그럴까 좀 뭔가 진지하게 생각을 안 한다 그럴까. 그런 점이 국민들로 하여금. 말은 마치 퇴근할 때 보니까 침수됐더라 거의 눈에 보는 대로 이야기하니까. 

▷ 최영일 : 그러니까 이건 뭐 솔직한 말인데, 지어낸 말도 아니고요. 

▶ 이재오 : 그래, 맞는 말인데 들여다보면 우리 같은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맞아요. 우리 어떤 사람이 퇴근할 때 보니까 이미 침수됐더라 말이 맞는데 대통령이잖아요. 대통령이 그래서 내가 바로 대통령실로 들어갔다든지 재난센터로 바로 갔다든지 이렇게 말해야 되는데 침수된 거 보고 다시 집에 갔다? 이건 말이 안 되잖아.

하략....


IP : 125.184.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bs
    '22.8.10 7:17 PM (125.184.xxx.70)

    https://news.v.daum.net/v/20220810155429872?x_trkm=t

  • 2. ....
    '22.8.10 7:25 PM (211.250.xxx.66)

    MB 사면 없다? 아주 어리석은 결정


    여기서 깨네요 다 좋았는데

  • 3. 할배요 ㅋㅋ
    '22.8.10 7:30 PM (23.240.xxx.63)

    MB 사면 안되니까 이제서 할말 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고..

  • 4. 요즘
    '22.8.10 7:33 PM (49.161.xxx.218)

    이영감 티비나와서 할말다해요
    윤이 너무못하니 편들기도 민망한가봐요 ㅋ

  • 5.
    '22.8.10 7:59 PM (220.94.xxx.134)

    인사가 지난정부와 차이가 많던데 재오할배요 정신차리소

  • 6. ...
    '22.8.10 8:04 P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오늘 매불쇼 재미있었음 ㅋㅋ

  • 7. 맞는
    '22.8.10 8:57 PM (221.143.xxx.13)

    말이네요
    지지율로 보여지는 민심음 퇴출담이죠

  • 8. 123
    '22.8.10 9:04 PM (182.221.xxx.23) - 삭제된댓글

    이 편 진짜 재밋었어요
    mb사면 안된다니까 아주 작심하고 비판하더라구요
    니편 내편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굥 비판
    국민 대통합 ㅎㅎ

  • 9. 2mb 사면
    '22.8.10 9:0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없다니까 충성스런 모습 보여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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