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앞으로 반지하주택 못 짓는다"
2010년 09월 24일 17시 27분
서울을 물바다로 만들었던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저소득 서민들이 모여사는 '반지하주택' 입니다.
서울시가 특단의 대책을 내놨는데 우선 반지하 주택의 신축을 허가 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반지하주택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반지하주택의 침수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앞으로 반지하주택 신규 공급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피해를 본 주택 만 2,518가구 가운데 9,400여 가구, 75% 이상이 반지하주택으로 확인된 게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토부와 협의해 개정안을 만드는 데 한달, 개정을 통해 시행에 들어가는 데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반지하주택을 없애기 위해 장기적으로 대체주택을 짓고 기존 주택을 폐쇄해 주거 이동을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