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 많이 올때 허술한 집에 살았어요

술퍼먹는인간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22-08-09 20:49:04
진짜 많이 서러웠어요.
집이 반이 물에 잠겨서.
뒷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비 피해가 심하면 비올때마다 트라우마가 생기더라구요.
그게 제 기억으로는 한참갔어요.
다들 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큰 일이 생기면 내가 어떤사람을 뽑았나 알게 되죠.

IP : 182.216.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2.8.9 8:58 PM (39.7.xxx.79)

    초딩 4학년 때 물난리가 났었어요
    집 계단 현관 전등까지 차면 끝이라고 왜냐면 그때부턴 감전위험에 집 안에 물이 찰 테니까요 맨홀에 사람이 빠지는 걸 봤어요
    그 때 충격이 아직까지고 비가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빗소리는 항상 공포예요
    지금도 심장이 두근두근거려 뭘 못하겠네요
    어제 강남보고 정말 충격받았어요
    저런 사람을 또 뽑아주다니 저 사람이 또 저런 짓을 하다니
    화려하지 않아도 대단하지 않아도
    안전과 시스템, 살피고 소통하던 사람이 그립습니다

  • 2. ㅇㅇㅇ
    '22.8.9 8:59 PM (221.143.xxx.13)

    비상재해 상황에 국가 컨트롤 타워가 안보여요.
    어쩌다 대한민국 전체가 세월호 가 되는 처참한 지경까지 왔을까요?
    물이 불 보다 무섭다잖아요.
    그러니 빌라지하에서 물에 잠겨 목숨을 잃은 그분들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두려움에 떨었을지요..

  • 3. 그러니까요
    '22.8.9 9:03 PM (175.223.xxx.221)

    비가 반지하로 내려꽂히듯 들이닥치면 순식간이에요
    서울 한복판에서 익사를 당하다니
    너무 기막히고 슬프더라고요 무관심과 가난에 질식당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요

  • 4. ㅇㅇ
    '22.8.9 9:05 PM (121.190.xxx.178)

    저도 초등때 동네전체가 물이 잠기고 집에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할때 높은지대에 있던 외갓집으로 피신했던적 있어요
    차들이 다니던 도로가 도랑처럼 물이 흐르는데 물살도 제법 있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해요
    2층 외갓집이 도착했을때 어린마음에도 엄청 안심했었어요

  • 5. 물난리
    '22.8.9 9:07 PM (182.221.xxx.146)

    어릴적 큰비가 와서 집옆 개울이 넘치는데
    개울 보러 나갔다 들어온 아버지가 피난가야 한대서
    허겁지겁 신발을 신는데 신발은 안보이고 번개는 쳐대고
    지금도 안 잊혀지는 기억입니다

  • 6. 저는
    '22.8.9 9:32 PM (125.177.xxx.70)

    엄마는 일가고
    부엌에 물차더니 방까지 물들어오고
    바가지로 부엌에 물퍼내던거 생각나요
    그때 고작 2~3학년 이었는데
    엄마오기 기다리면서 끝도없이 바가지로 물퍼내던게 생각나요

  • 7. 작금의
    '22.8.10 2:05 AM (175.208.xxx.235)

    작금의 시대에 우리가 7~80년대의 어려움을 겪어야 하나요?
    이런 대통령 뽑아 높은 국민들 한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530 이마트 치즈갈릭바게트 드시지 마세요 5 .. 2022/08/19 4,987
1366529 우리 겨울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너무 무서워요.. 52 덜덜 2022/08/19 20,208
1366528 2년 전껀데 너무 웃겨요 ㅋㅋㅋ 10 띄어쓰기 2022/08/19 4,263
1366527 문 전 대통령님.... 20 달빛아래 2022/08/19 3,318
1366526 에어캐나다 1시간 20분째 전화연결 기다리고 있어요. 12 누가이기나 2022/08/19 2,464
1366525 백화점캐셔로 일하기 많이 힘든가요? 10 .. 2022/08/19 4,507
1366524 나이들어서인지 아기들이 너무너무 이뻐요. 10 넘이뻐 2022/08/19 2,185
1366523 기가 빠지는 느낌일때 7 ㄱㄴ 2022/08/19 3,209
1366522 검찰, '강제 어민 북송'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28 .... 2022/08/19 3,199
1366521 삼단봉 가지고 다니는 분들 11 보디가드 2022/08/19 1,993
1366520 아현동 내과나 이비인후과 잘보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ㅇㅇ 2022/08/19 571
1366519 끼니 챙겨먹는게 세상 귀찮네요 10 2022/08/19 2,465
1366518 대학 '졸업예정증명서'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5 감사 2022/08/19 937
1366517 마카사이트. 때낀느낌 악세사리 좋아하시는 분~ 1 보석상 2022/08/19 759
1366516 변액보험 4 ^^ 2022/08/19 1,188
1366515 밤고구마 4 mom 2022/08/19 1,639
1366514 강아지 요붕증 1 끌어올림 2022/08/19 1,253
1366513 北김여정, 순항미사일 '평남 온천 아닌 안주서 발사' 9 윤석열 일당.. 2022/08/19 988
1366512 곧 보험 갈아타는데 몸사리라고 했더니 2 2022/08/19 1,604
1366511 막무가내 친정아빠때문에 힘들어요 3 제발 2022/08/19 2,427
1366510 요리할 때 쓰면 안되는 최악의 식용유 39 궁금 2022/08/19 22,614
1366509 종합검진은 40대부터 받는게 좋을까요? 8 장수시대 2022/08/19 1,499
1366508 에어컨 지금 살까 고민중이에요 2in1 살지도 고민 3 동글이 2022/08/19 1,092
1366507 스타벅스 매장 너무 많이 생겨요 18 ... 2022/08/19 3,915
1366506 통화 녹음 금지라니 ... 19 ㅇㅇ 2022/08/19 6,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