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친구들하고 한여름에 바다를 매년 갔었어요~
진짜 더운 여름에 기차타고 부산가서 부산역에 내리자마자 친구들하고 막 소리지르며 좋아하고..
그땐 앞뒤 생각 안하고 바다보면 막 들어가서 놀고 했는데요.
41세인 지금은 덥고 습할때 돌아다니는 자체가 짜증이 나고..
여름에 바다는 뒷처리땜에 들어가기도 싫구요..
(물과 모래묻은 상태로 씻기까지가 넘 찝찝해서 )
놀이동산도 친구들하고 가면 너무 신나고 좋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이땜에 가는거지 그냥 힘들고 귀찮네요 ㅠㅠ
싸이월드 들어가서 예전 사진들 보니 진짜 풋풋하고 좋네요
빛나는 20대가 너무 짧게 가버린듯 해요 ..
20대에는 재미있는게 많았었는데..
..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22-08-09 14:56:08
IP : 123.213.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2.8.9 3:02 PM (106.101.xxx.227) - 삭제된댓글젊은이 안그래도 짧은데
노년이 한정없이 길어져버렸네요2. .....
'22.8.9 3:05 PM (210.223.xxx.65)공감해요
젊음은 너무 짧고 노년은 길고도ㄱ길어요
돈 없이 아프고 고독한 노인분들에겐 장수가 재앙이죠...3. 저는
'22.8.9 3:07 PM (39.7.xxx.171)20대때 놀러도 못갔고
빛나지도 못했어요.
저도 40초인데
여전히 밑바닥이고요.4. 음
'22.8.9 3:07 PM (211.114.xxx.77)나의 지금 모습이 그때 내가 바랐던 모습일까...
내가 어떤 모습이길 바랐을까...5. ..
'22.8.9 3:25 PM (222.117.xxx.67)버스타고 짐 이고지고 계곡이니 산이니 많이 다녔었죠
6. 원글
'22.8.9 3:56 PM (123.213.xxx.157)저는님 . 저도 20대에 삼교대하느라 사실 많이는 못다녔어요..지금이라도 다니세요~ 우리 더 늙기전에 좀 즐겨보자구요 ㅠㅠ
맞아요 그땐 차없으니 큰 가방에 이고지고 다녔죠. 바다에서 놀다 젖은 옷 또 싸들고 다니고 ㅋㅋ 추억이네요7. ㅋ
'22.8.9 4:02 PM (59.13.xxx.53)그때는 모르죠 그게 재밌는건지 나이드니 알게되죠 후회도 님고 하지만 버스는 떠난후
8. ㅋㅋ
'22.8.9 10:46 PM (124.50.xxx.74)야근하고 삼성동 한국전력에서 코엑스로 길건너오는 중앙에 아일랜드 신호대기 구역에서 스페이스A 노래 신나게 부르고 그랬는데요 팀원이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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