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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엄마

엄마 조회수 : 4,605
작성일 : 2022-08-08 09:09:16
의외로 자기 엄마에게 따뜻한 기억을 갖는 자식은 드문거 같아요
자식들이 가장 그리워하는게 따뜻한 엄마 품인데
자기 자식에게 따뜻하기가 그리 어려운 일일까요?
IP : 223.62.xxx.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8 9:13 AM (49.179.xxx.186)

    대부분 어릴때 따뜻한 기억 몇개쯤은 있지 않나요? 물론 섭섭한 기억도 있겠지만요.
    그런 좋은 기억이 전혀 없는 엄마가 드물고요.

  • 2. 아루미
    '22.8.8 9:17 AM (115.139.xxx.139)

    많이는 아니어도 그래도 엄마에 대한 따스함이 많이 기억나지
    안나요? 저도 엄마가 일만 하시고 힘들게 사셨지만
    문득문득 그런 따뜻한 엄마에 대한~~기억이 많은데요

  • 3. ...
    '22.8.8 9:21 AM (121.128.xxx.201) - 삭제된댓글

    인성이 부족한 사람이 따뜻한 부모가 되긴 힘들죠

  • 4. 영통
    '22.8.8 9:21 AM (14.33.xxx.211)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오빠2 언니1 그리고 나..
    엄마에 대한 회고에서 느낌이 다 다르더라구요.
    엄마가 무서웠지만 무력한 아버지 대신 교육열 높아 우리 공부 시켰는데
    아들인 오빠들은 그 점에 대한 혹평이 크더라구요.
    반면 딸들은 나이 들어 여자의 삶으로 엄마 삶을 보니 안타깝고..
    자식 마음 밭과 인성 따라 엄마에 대한 기억도 윤색이 되는 듯 해요
    역사가 승자에 의해 기록되고...효자는 그 부모 말로 만든다 말이 있듯
    부모에 대한 기억도 자식이 하기 나름인 듯

  • 5. 그게
    '22.8.8 9:21 AM (116.122.xxx.232)

    어려워요. 조건없이 자식 품어 주는거
    엄마야 기본적으로 희생적이지만
    솔직히 내욕심에 애들 잘 먹이고 교육시키고
    남보기 번듯하게 내 성적표 처럼 키우는 경향도 많아요.
    못나도 부족해도 내 아이라 마냥 이쁘고 사랑스러운거
    엄마가 되보니 쉽진 않더라구요.

  • 6. ㅁㅇㅇ
    '22.8.8 9:26 AM (125.178.xxx.53)

    짜증내고 화내던 엄마만 기억나네요
    세상 뭐든 다 짜증..
    그러다 또 본인 감성 자랑... 지긋지긋

  • 7. 에휴
    '22.8.8 9:35 AM (223.39.xxx.133) - 삭제된댓글

    한명의 사람이라고 인정해야하는데 저희 엄만 글쎄요.
    저희들 밥은 항상 뒷전이고 항상 남들만 챙기는 사람이고 평생 자식들 돈으로 힘들게 했어요. 하루종일 굶고 있으면 저녁에 나타나서 사촌조카가 서울 간대서 다녀왔다고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갔어요.

  • 8. ㅇㄱ
    '22.8.8 9:40 AM (106.101.xxx.10)

    여기 그런사람있네요
    나의 안전지대였던 엄마
    베고 누웠던 따스한 엄마품

  • 9. ㅇㄹㅇ
    '22.8.8 9:47 AM (211.184.xxx.199)

    어릴때는 엄마가 부끄러웠어요
    다른 엄마들처럼 옷도 갖춰입지않고
    뽀글파마에 몸매입은 엄마모습을
    하교길에 부딪히면 몰래 숨어버렸어요
    제가 엄마를 부끄러워 하셨다는 걸 아셨을까요?
    남들 눈에는 저 엄청 효녀입니다.
    그저 그런 남자 만나 결혼생활 하고 아이 낳고 살면서
    몸빼입던 엄마보다 내가 더 나이가 들고 보니
    자식들을 위해 엄마가 어떤 희생을 했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젊어 고생이 노년의 성치 않은 육신만 남겨
    매일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는 엄마를 보면 가슴이 아파요
    젊은 시절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 없던 엄마였지만
    요즘엔 매일 당부 전화하시네요
    젊어서 너무 고생하지 말고 몸에 좋은 거 꼭 챙겨먹으라구요
    엄마처럼 노년에 고생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 10. ...
    '22.8.8 9:51 AM (210.205.xxx.17)

    전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지 친정엄마도 무뚝뚝, 저도 무뚝뚝한데요....엄마가 해 주는 맛있는 밥이 따뜻함으로 기억되네요...저도 애들 밥은 정성껏 잘 해 주려고 하는편이예요

  • 11. 씁쓸
    '22.8.8 9:51 A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 기운 없어지니까 따뜻한 척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도 또 비위에 안맞으면 인상쓰고 버럭.
    매 한번 안드시고 이렇게 잘 키워 주셨는데도 따뜻했던 기억이 별로 없는게 죄송하기까지 하네요.

  • 12. 따뜻했던
    '22.8.8 9:53 AM (59.8.xxx.220)

    기억이 없어요
    고아원에서 자랐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한 적도
    하지만 고아원에서 자란것보다 훨씬 안정되게 살았죠
    늘 아프거나 우울하거나 자식 맘 아프게 하는 엄마였고 그게 아빠 탓이라고 늘 욕을 해대서..나이 들어보니 아빠는 평생 일만한 죄, 엄마는 우울함을 풀기 위해 놀러만 다니면서 다른 남편들처럼 멀쑥하지 못한걸 탓했던거고..
    평생을 누구탓만 했고 내가 아프거나 힘든건 알려고도 하지 않았어요.알면 피곤하니까
    나이들어 외로워지니 그제서야 자식 찾는데 이미 마음이 다 식어버렸어요

  • 13. ㅁㅇㅇ
    '22.8.8 9:59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 기운 없어지니까 따뜻한 척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도 또 비위에 안맞으면 인상쓰고 버럭.222

  • 14. ㅁㅇㅇ
    '22.8.8 10:00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59.8님 어머니 제 엄마랑 똑같네요
    맨날 남탓
    자기가 뭘 못하는 건 몸아픈 탓
    탓탓탓

  • 15. 님은
    '22.8.8 10:04 AM (121.190.xxx.146)

    님은 자식에게 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따뜻한 엄마인가요?
    내가 못하면서 남에게 기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꽤 노력했지만 자식이 바라는 따뜻한 엄마는 아니었을 거에요.
    제가 생각하는 저희 엄마도 좋은 분이시고 엄마랑 사이도 좋지만 (어제도 엄마랑 나들이 다녀옴) 원글이 말하는 감성의 따뜻한 엄마는 아니었어요.

  • 16. ......
    '22.8.8 10:08 AM (112.155.xxx.188)

    먹고살기바쁘고 자식은 많고 그렇다고 돈이 여유있는것도아니구요. 사는게 팍팍해서 그랬을거라고 이해도하지만 그래도 정이 없어서인지 그냥 그래요. 좋은기억도 나쁜기억도 없구요.

  • 17. ..
    '22.8.8 10:28 AM (121.161.xxx.29)

    윗분처럼 먹고살기 바쁘고 아빠 사업이 들쭉날쭉이라 어려워 엄마가 힘든일도
    많이 하셨는데 그시절 시어머니도 모시고 살고
    그렇게 힘들어도 자식들한텐 참 따뜻한 엄마였어요 물론 공부하라 잔소리도 많이
    하셨지만 어려운 형편에도 절대 등록금? 같은거 늦게 주신적 없고 (빌려서라도 주시고;;)
    먹고싶은거 그냥 흘려 얘기하면 일다니시면서도 꼭 해주시고 아프면 잠도 안주무시고
    간호해주시고 시간날때마다 수다떠는 그런 엄마였어요 삼남매가 너무너무 사랑하던 엄마였는데
    60도 안되셔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지금 돌아가신지 20년쯤 됐는데도 항상 그립네요

  • 18. 신화
    '22.8.8 10:32 AM (125.131.xxx.137)

    우리에게 모성에 대한 신화가 너무 많아요
    실제로 따뜻하고 관대한 엄마 잘 못봤어요.

    따뜻하고 관대한 인간이 드문 것과 다르지 않아요

  • 19. 낫놓고
    '22.8.8 10:50 AM (124.53.xxx.135)

    ㄱ자도 모르는 분이셨지만
    저는 엄마를 따뜻하게 기억해요.
    무능력한 아버지를 대신해 고생하시면서
    저희 4남매 잘 키워주셨어요.
    깔끔하고 언제나 부지런하셨고
    음식도 잘 하셨어요.
    엄마 곁에 가면 항상 좋은 냄새가 났어요.

    지금도 며느리, 사위들이 본 자식들보다
    더 열광(?)하는 거 보면 참 장점 많은 어르신이구나
    싶어 기분 좋아요.
    지혜롭고 경우 있으시고 여전히 깔끔하세요.

  • 20. ㅇㅇ
    '22.8.8 11:11 AM (119.193.xxx.243)

    먹고살기 편하면 모두 다 따뜻한 엄마가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건 2차적인 거고, 인품 문제인거 같아요.

    살기 어려워도 따스한 엄마가 있고, 부자여도 냉정한 엄마가 있더라구요.

    인품은 타고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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