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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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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의 끝...가끔씩 잘 있다가 가슴이 막 답답해져요.

ㅇㅇ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22-08-03 20:01:05
방금도 한두시간 전부터 이렇네요.
이게 진짜 가슴이 답답해서 답답한게 아니라 기분이 한없이 땅으로 꺼지고 암울하고 절망적일 게 없는게 절망스럽고. 뭐라 표현이 안 되는 미치겠고 답답하고 슬픈 기분 이랄까요.
이럴땐 아무것도 못하겠고 혼자 막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고 그래요.
도대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이 증상이 뭔지 모르겠어요.
코로나 격리 끝나고 어제. 오늘 이렇게 지났는데.
오늘은 저녁때 해 떨어질 무렵부터 기분이 아주 가라앉다 못해 꺼지네요. ㅜ
이럴 이유가 없는데 그냥 잘 있다가 이래요.
이럴땐 뭘 어떻게 해야하져?
IP : 175.113.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이
    '22.8.3 8:02 PM (124.51.xxx.115)

    호르몬 영향 아닌가요?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우울감이 심해자는거 같아요

  • 2. ㄱㄱ
    '22.8.3 8:06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나가서 좀 걸으면 어떤가요

  • 3. 저도
    '22.8.3 8:08 PM (119.192.xxx.22)

    저도 그렇습니다.
    기분이 한번씩 너무너무 가라앉아서 몸이 축 늘어져요

    일상에 큰 고민 걱정없이 너무 순탄한 삶인데
    제 기분이 한번씩 너무 가라앉고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병원가서 상담받아볼까 생각하다
    그냥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있어보자싶어 요 며칠 이러고 있네요

  • 4. 드라마에서
    '22.8.3 8:08 PM (112.167.xxx.92)

    우울증녀의 몸에서 물이 뚝뚝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내가 체험중이잖아요ㄷㄷㄷ 이거 우울의 끝장판이구나를 실감하며 이런 상황이 불쌍하기도 하고 엿 같기도 하고 그래요 신이 있다면 정말 떵엿을 먹이고 있는듯 입에서 욕나옴

  • 5. ...
    '22.8.3 8:39 PM (122.36.xxx.234)

    병원 가보세요.
    저는 어떤 한두가지 과거의 생각에 갇혔었어요. 식사도 싫고 좋아하던 활동도 싫고 그저 방바닥이나 침대에서 한없이 아래로 꺼지는 느낌였어요. 심할 땐 혹시 이러다 남들 앞에서 감정이 폭발할까 봐 조마조마했고요.
    병원 약 먹은 지 한 달 됐는데 좀 살 것 같습니다.

  • 6.
    '22.8.3 8:58 PM (39.117.xxx.43)

    저 완경무렵에 갑자기 어느날 아침에 그랬어요
    아침에 갑자기 가슴이 내려앉는거같고
    몸이 천근만근이고
    불어오는.바람에 눈물이 나더군요
    평소전혀안그런데 갑자기요

  • 7. 힘드시겠네요ㅠ
    '22.8.3 9:20 PM (116.37.xxx.37)

    우울증 초기라고 하던데요
    그러다가 내가 왜 우는지도 모르는데 눈물도 주르륵 나고요
    요즘 힘든일 있었나 생각해보세요

  • 8. 저도
    '22.8.3 10:05 PM (211.206.xxx.64)

    코로나 후유증으로 그렇더라구요.
    기운이 너무 떨어지니 그런지
    출근하는데 울고싶더라구요.

  • 9. 저는
    '22.8.3 10:36 PM (198.2.xxx.47)

    갱년기 우울증에 코로나에
    지병까지 생겨서...
    일주일에 두 세번은 아침에 일어나면 숨이 안 쉬어져요..
    그 전에 는 룰루랄라 걱정 근심없는 인생이었는데 말이죠..
    몇년사이 얼굴도 무섭게 변한것 같고
    웃는법을 잊어버린것 같아요..
    좋은점은 그렇게 생각만해도 무섭던 죽음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 않는다는거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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