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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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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 맘카페 강의/교회지인 주의

...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22-07-31 09:33:24
맘카페 강의 조심하세요.
비슷한 글은 몇번 올렸는데, 총결판으로 다시 글을 올립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올리는 글이니 반복적인 글이라도 이해해주세요.^^

(지역맘카페 명칭은 언급을 안할게요.)
다만...
굥이 자주 나타나는 지역 맘카페에서 건전한 부부, 가족관련 강의를 했던 강사가
보이스피싱콜센터 대표를 겸직했던 자에요. 궁금한 이야기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지만, 사실입니다. ㅠㅠ

이 강사는 나름 10위권 이내의 명문대 출신 강사이고
이 강사의 남편은고객들에게 상습사기를 쳐가며 보험을 팔아왔던 사람이에요.

보험은 사업비가 발생을 하는데, 보통 월 납입금의 10배에서 20배정도의 사업비가 발생해요.
그러니 당연히 원금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강사의 남편은 자기가 사업비 조정 권한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고객님 상품은 특별히 사업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정을 해주겠다고 속여서 보험을 판매해왔어요. 
명백히 사기이고  피해자도 불특정 다수 소비자들 이외에도 자기 밑의 부하직원, 부하직원의 가족들까지 피해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청 유관기관을 사칭하면서 소규모 기업체등을 방문해, 법정의무교육을 받으면 수료증을 교부해주겠다고 속여서(고용노동부 위탁 기관아니면 수료증은 효력 없음) 기업체에 접근해 기업체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합니다.
불법 취득해온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콜센터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DB손해보험 무료 보험분석 이벤트에 당첨된 것처럼 사칭해서 피해자들에게 보험 분석을 받아보라고 한 후 피해자들 개인정보를 보험설계사들에게 10만원에 파는 보이스 피싱업체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남편이란 놈은 ㅇㅅ 경찰서에서 사기죄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고 있고
불법 DB판매로 두번이나 기소의견 송치가 된 자에요.
그 밖에도 이 자의 사칭행위로 피해를 본 자들이 꽤 많아 피해자들의 고소가 끊임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편이 사기꾼이고 당연히 불법행위 손해배상을 해야할 금액도 엄청날테니,
강제집행면탈 목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험대리점과 보이스피싱업체 대표는 와이프가 맡고 있어요.

이 부부가 무늬는 정말로 독실한 기독교인들인데요.
그리고 현재 신정동 소재 교회의 집사, 권사이기도 해요.
이 자들의 평생의 꿈이 목사라는데, 이것만은 막아보려 합니다.  

이 자의 피해자들 중에는 교회지인도 있습니다.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교회 지인에게 접근해 사기를 쳐서 교회지인 가정에 파탄을 일으켰다고 해요. 
피해 가정은 아가가 한참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할 4-8세 시기에 낮에는 맞벌이, 밤에는 오토바이배달과 대리운전까지 해가며 고통의 나날을 보냈고 아이도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하는데..

피해자가족이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을 때 
사기꾼 가족은 피해자가정의 자녀와 동갑인 지 새끼를 키우면서 영유를 보낼까, ㅊㅅ 어린이집을 보낼까 행복한 고민을 했었고
사기꾼 와이프는 맘카페에서 건전한 가족 강의까지 하고 있는걸 목도하니 널리 이 자들을 알려 더 이상 이 가족들때문에 불행을 맞이하는 가정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 이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본인 자식들이 범죄자 자녀로 주홍글씨를 새기며 살게 될거라는건 예상을 못했겠죠. 
사기꾼들은 눈앞의 이익만 추구를 하는 자들이니, 본인들이 뿌린 씨가 언젠가 큰 재앙으로 돌아올 것을 예상못했나 봅니다. 
(차갑게 들릴지는 몰라고, 그 아이들이 보이스피싱업자 자녀로 사사는건 당연하고, 그 아이들이 불링을 당하든 아니든.. 그건 부모의 몫이고 그 자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자녀의 불행을 이용해, 자기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았다면, 부모의 범죄로 인해 그 자녀가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이 여자가 어디 올린 글을 보니, 단돈 3만원을 사기를 당했다면서 ㅇㅅ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부들부들 떨던데, 지 남편이 매달 수백만원씩 벌어들였던 그 돈이 사기쳐서 번 돈이라는걸 이 여자는 몰랐을까요?
그리고 지 남편과 함께 운영하던 콜센터에서 불법 개인정보 유통으로 벌어들인 수억원이 검은 돈이라는 걸 몰랐을까요?
지 새끼들 개인정보를 10만원에 팔아넘기라면 입에 거품을 물 것들이, 스무살이 갓넘은 사회초년생들 개인정보는 나몰라라 여기저기 팔아 넘겼으면서,
맘카페에서는 본인 가정이 모범된 가정인 것처럼 가장까지 해가며, 좋은 가정 강의까지 할 수 있었을까요?

세상은 넓고 또라이들은 많다는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네요..

그리고 이 자들이 권사, 집사로 있는 교회의 목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데요.
이 사기꾼이 개인정보를 팔아제끼던 텔레그램 링크를 제가 목사에게 보내기도 했었고요
성도들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를 해달라고 요청드렸지만,
돌아오는 목사의 말은 협박에 가까워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보이스피싱업자를 서리집사로 세우는 목사는 세상 유일무이 이 목사님밖에 없을 듯 하네요.
기존에 이 사기꾼이 다녔던 목사님들조차 (웬만하면 자기의 성도들을 욕하는 목사님들은 안계신데도) 이 사기꾼을 매우 남다른 정~~말 이상한 형제로 기억하시던데.. 
보이스피싱으로 벌어들인 헌금도 달게 받겠다는 목사님의 깊은 뜻을 미물인 제가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세상 편히 살고 싶어도,
이런 사기꾼들때문에 가뜩이나 신경쓸게 많아져서
늘 날이 서고 촉까지 세우고 살아야는게 참 힘들어지네요.




IP : 5.188.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상 의문이었던
    '22.7.31 9:56 AM (183.97.xxx.171)

    개인신상정보가 이렇게 수집되어 팔려나가는군요.
    성실한 척
    정의로운 척 하는 인간 부류들이 종교를 빌미삼아 사기행각을 벌였다니 기가 막히는군요
    ㅠㅠ
    항상 날 세우고 촉 세우고
    착해보이는
    이웃도 의심해 봐야하는 세상

  • 2. ,,,,,,
    '22.7.31 10:00 AM (118.243.xxx.56)

    모두 조심합니다
    목사가 한 통속,,무료강의,,이런것도 조심해야 겠네요,,
    원글님 글 감사합니다
    사기도 시대에 맞추어 점점 사기도 고도화 되어가고 있죠
    나는 절대 사기 안 당해,,,가 아니라,,나도 사기 당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항상 의구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 3. ㅇㅇㅇ
    '22.7.31 10:06 AM (59.15.xxx.16)

    범죄 골고루 저지르는 군요 목사들..

  • 4. ..
    '22.7.31 10:10 AM (5.188.xxx.83)

    윗 댓글님들..좋은 말씀 격려의 말씀 모두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일요일들 보내세요.^^

  • 5. dlfjs
    '22.7.31 10:42 AM (180.69.xxx.74)

    얼마전에 뷔페?에서 강의 한다던게 그거 같네요

  • 6. 참나
    '22.7.31 1:44 PM (1.234.xxx.165)

    그 뷔페에서 한다는 강의는 저 지역에서만 하는거 아니고 여기저기 다 하는 거 아닌가요? 강의를 빙자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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