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너무 웃겨요
딸이 힘든일 있으면 공감1도 못하고요
이건 예전부터 그랬고요
정말 만나기 싫어요
1. ....
'22.7.28 5:34 PM (112.165.xxx.121)그러면서 최근 초중복 날에 자기 챙기라고 압박주고
드라마나 소설에 나오는 친엄마는 이런 이미지가 아니던데 말이죠2. 저는
'22.7.28 5:38 PM (116.41.xxx.121)그래서 전 어렷을때 엄마한테 계모라고 했어요
지금도전화해선 이상한논리로 가스라이팅이나 하구
손자혼자라고 맨날 형제있는집이랑 비교질이나하구
남이쓰던 물품 당근으로 사지말라는둥 ㅋ
반 치매같아요3. ......
'22.7.28 5:41 PM (211.49.xxx.97)어!! 울엄마도 그러는데요. 고개 딱 돌리고 안들린척하고있어요.나이들어가시니까 다 귀찮은가봐요.자식걱정도 하기싫고...원래 그랬지만 늙으시니.더 그런것같아서 저도 친정엄마가 더 싫어져요
4. dlfjs
'22.7.28 5:41 PM (180.69.xxx.74)내가 의연하게 모른척 하면 되요
5. ㅇㅇ
'22.7.28 5:43 PM (175.207.xxx.116)우리 의연해져요~~
6. ....
'22.7.28 5:44 PM (183.96.xxx.238)80정도 나이 되면 소통도 잘 안되구,공감두 안되구 그렇더라구요
마치 아기처럼요~~7. 날날마눌
'22.7.28 5:52 PM (121.138.xxx.38)ㅎㅎ저희엄마나 같네요
그래놓고는 자긴 잔소리없는 좋은엄마래요
말만! 안하고 부정적인 표현은 다해놓고
딸둘이 엄마부재중전화보고 콜백도 안해요
좋은말 들을 예상이 안되거든요 ㅋㅋ8. 참...
'22.7.28 5:59 PM (223.38.xxx.208)우리 엄만 고개를 돌리는게 아니라
아얘 자리를 피합니다.(도망)
어찌그리 노인네들이 하나같이 똑같은지..
자기 하고싶은 말은 폭포수 처럼 쏟아내고
그 와중에 누가 대꾸라도 하면
시간과 양이 다시 두 배가 되고요.
자기 잘못, 불만 얘기하면 얄밉게도 회피 하거나
다른 얘기 디밀며 대성통곡....어휴
여기 나이대가 높으니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도
있을걸요.
초딩 5~6학년 정도의 소갈머리에
나이 먹었다고 어른행세하는 같잖은 늙은이들
징그러워요.9. ....
'22.7.28 6:17 PM (112.165.xxx.121)못 들리는 척 이상한 행동 하면서
무슨날만 생기면 시모마냥 (엄만 며느리가 없어요) 저한테 엄청 바래요 아침부터 전화와서 ㅎㅎ
82에 친구같은 친정모가 있다고 자랑하던데 사실일까요? 사실이겠죠 부럽습니다 ㅎㅎ10. ....
'22.7.28 6:20 PM (112.165.xxx.121)그 행동들이 노인이 되면 나오나 보네요
더군다나 시부모는 맘에 안들면 사람을 경멸의 눈빛으로 쏘아 보던데
ㅠㅠ 하...늙기 싫어요11. ,,,
'22.7.28 7:50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못 들은척 하는 이유. 딸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르고
아무것도 아닌걸로 딸과 말싸움 하기 싫어서요.
내가 설득한다고 해서 딸이 들을것도 아니고 엄마가 그렇게 하는데는
이유가 있을텐데요.
저는 딸이 없고 아들만 있는데 못 들은척 하면 아들이 약 올라 해요.
서로 살아온 세상과 환경이 다른데 어떻게 서로 이해 하겠어요?
서로 존중하고 배려 하면서 상대가 생각하는 기준선 안 넘으면 되는것 같아요.12. 나이들면
'22.7.28 8:49 PM (220.81.xxx.26)다들 어쩔수없는거죠
그런데 명절 생일은 그렇다쳐도
왜 그렇게들 초중복 챙기라고들 하는지13. ..
'22.7.28 8:56 PM (171.78.xxx.134)못들은척만 하심 정말 정말 좋겠어요.
본인 하고픈 이야기 남 흉(저,남편,애들 포함.세상 다 맘에 안드심.본인 아들만 제외) 몇시간동안 수십번씩 소리소리 지르면서같은말 반복하는거 다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수십번 죄송하다하고 내가 잘못했지 자책하고 해도 쬐끔 풀리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살짝 의견 내비치면 난리나요.
못들은척,자리 피하시는 분들은 양반이에요.정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