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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깊어지는 것.

조회수 : 3,840
작성일 : 2022-07-27 21:53:44
남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저는 20대 때부터 관심사가. 미모나 외양적인 부분은 늙고 노화는 당연하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에게 남는 것들은 뭘까?
나이가 들수록, 개인 노력에 따라 발전하는 부분에 관심을 가졌어요.
40대인 지금 엄청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나이드는게 슬프지는 않더라구요. 그동안 모아온 흔적들이 모여서 내가 되는 느낌.이요. 특히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들은 체력, 건강에서 판가름이 나더라구요.

1. 지성
2. 인품
3. 경력
4. 체력
5. 취미
IP : 223.38.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에 대한
    '22.7.27 10:05 PM (123.199.xxx.114)

    이해와 자기성찰
    젊을때 알았다면 사람에게 헌신하지 않았을터이지만
    그만큼 헌신해서
    배우고 깨달은것도 많아서

    지금은 저에게 헌신중입니다.

  • 2. ㅇㅇ
    '22.7.27 10:25 PM (175.194.xxx.217)

    늘 자성.각성해야죠.

    82보고 있음 주름과 심술이 나이먹으면서 얻어지는 산물같긴한데....

  • 3. 두분 말씀
    '22.7.27 10:34 P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

    모두 맞는 듯해요.
    어려서 시골애들처럼 콧물 줄줄
    흘려본 적 없고 정말 깔끔했어요.
    도시 아이처럼요.
    근데 50중반 넘어 요즘
    혼자 있을 때 아무도 모르게
    코 많이 파요. 왕건이 보면서
    카타르시스가 이런거구나! 싶어짐
    역시 인생이란 별거 아닌가보다
    어릴적 안하던거 결국은 하게되네
    ㅈㄹ총량법칙이 존재하는
    구나! 싶어집니다.
    군것질이라곤 모르다 나이들어 애들과자
    뺏어 먹음 그렇게 맛나고
    최근 동네 생선구이 집이 폐업했던 자리에
    꽃집이 생기나보다 싶었는데 밖에만
    화분이 놓여있고 안은 휑하기만
    시음어쩌구 써있어 어제 들어가보니
    양조장이더군요. 여러번 부르니 그제야
    어디선가? 주인 40 50대되보이는 여자분이
    나옴. 선재스님 밑에서 수제 막걸리를 배워
    가게를 차리셨던거였어요. 첨가물 하나없이
    신선한 누룩의 맛이라 이게 뒷맛은 와인의
    달콤함 같기도 하고 아주 좋았어요.
    따라 마신 잔은 직접 빚었다는데 상품으로
    내놔도 금방 팔릴 정도로 탐났어요.

    참 세상에는 좋은 재주를 갖은 분들이 많다는
    거 항상 감탄하게 되어요.
    세상 살면서 좋은데 기운을 쓰고
    감정소비하지 않게 자기자신도 살살 만줘줘야
    겠구나! 다늙어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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