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로나 걸렸는데 정신병이 더 심해질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22-07-27 13:38:50
이건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이 돌 것 같아요.
우울증이 좀 있고 평소에 안정제 먹어가며 생활 했어요.
코로나 약이랑 안정제 종류 같이 먹어도 된다고 확진받은 날 제가 물어봤더니 병원에서 의사가 그랬어요. 그래서 약은 잘 챙겨먹고 있는데 방학이라 애도 집에 남편도 코로나라 집에.
같이 아픈데 애 신경쓰고 밥 차리는건 내가.
하루에도 몇번씩 현타가 오고 다 때려부시고 죽고 싶어요.
가뜩이나 오래되서 드러운집 청소기도 못 밀고.
애 안위 확인 이것저것 챙기는 것도 다 내가.
애는 챙기겠어요 차라리.
남편은 주는밥 먹고 약 먹고 눕고 싶음 눕고 자고 싶음 자는데 나는 자꾸 깔아지고 기운 없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 눕고 싶다고 누울수도 자고 싶다고 잘 수도 없으니. 그냥 죽는게 낫겠어요.
친정 엄마는 이와중에 나이가 드니 확실히 사람이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는가 봐요.
코로나결과 알려달래서 전화했다가 괜한 소리 들었어요.
오늘은 내 안부 챙긴다고 카톡 보낸 것 같은데 못 먹어서 어쩌니 웃는 이모티콘을...
아 진짜...
지금 기운도 없고 늘어지고 챙길 가족은 있고 정신은 아득하고 돌기 일보 직전인데.
인생은 요 나만 안 아프면 되고 나만 행복하고 즐거우면 된 거 였어요.
IP : 175.113.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7 1:47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에구 힘드시겠어요.
    당장 남편분께 말씀하셔요.
    너무 힘들어서 쓰러질것 같다. 지금부터 잘테니 저녁이랑 아이좀 챙겨달라...
    그리고는 그냥 눈감고 누워 계셔요.
    근데 친정어머님 반응은 또 왜 저러신가요?ㅠㅠ

  • 2. 어휴
    '22.7.27 1:55 PM (106.246.xxx.196)

    아픈것도 서러운데 가족들도 챙겨야되니 얼마나 힘들어요 ㅠㅠ
    배달음식으로 당분간 연명하세요ㅠㅠㅠㅠ
    뭐 만들고 이러지 마시고요
    맛있는거 시켜 드시고 문잠그고 들어가서 푹 주무세요.
    남편 한끼 굶는다고 죽기야 하겠어요

  • 3. d마
    '22.7.27 1:57 PM (61.254.xxx.88)

    그냥 자리보존하고 누워버리세요.
    약먹고도 몸이 부서질거 같은게 코로나 증상인데
    그래도 돌아다니면서 밥하고 애 챙기고 할 기운있나보네 다행이네.. 싶어서 다리 뻗고 있는거에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누워버리시고
    배달 시키든지 요앞에 나가서 편의점도시락이라도 사오라고 하던지 제스츄어를 취하세요
    주부는 엄마는
    내가 나를 보호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주지않아요
    대부분의 집들이 다 그래요.
    신세 비관하지 말고
    내 신세 챙깁시다!

    친정엄마는 원래도 도움 안되셨던 분 같은데 이기회에 차츰 마음정리하면서 멀어질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시구요.

  • 4. 기온도
    '22.7.27 2:14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높고 ,,힘들죠 당연히 누구라도,,,
    얼른 음식배달도 하고 밀키트도 주문해서
    잘 먹어야 회복도 빨리 됩니다

    친정엄마는 참 말이 안나오게 하네요
    나이 들어서가 아니라 웃는 이모티콘 보내는것보니
    원래부터,,,

    나쁜 일은 잊고 회복 잘 하세요
    나쁜 상황에서도 좋은 것을 보고 힘내야죠
    남편 돈 벌어오니 코로나에도 배달, 주문 할 수 있네
    이럼 좀 화나는 마음도 수그러들어요

  • 5. dlfjs
    '22.7.27 2:25 PM (180.69.xxx.74)

    애들 데리고 어디 놀러가서 자고오라고 해보세요

  • 6.
    '22.7.27 2:38 PM (110.9.xxx.68)

    못된놈 와잎도아픈데 지가 먹을거라도 좀 챙기지
    남편놈거는 해주지말아요
    다해주니까홧병생기고 우울증오죠

  • 7. 그렇죠.
    '22.7.27 2:40 PM (116.122.xxx.232)

    배달음식 먹어도
    뒷정리에 분리수거도 있고
    손 하나 까딱 안 할 순 없어요.
    저도 식구들 돌아가며 확진이라
    밥 해다 바치는거 이 더위에 짜증인데
    제가 아프면 누가 돌봐 줄까
    심란하네요

  • 8. ...
    '22.7.27 3:12 PM (14.42.xxx.245)

    내가 아니면 안 된다 생각하고 자꾸 일어서지 마시고, 그냥 꼼짝 하지 말고 계세요.
    가만히 계셔도 별일 없습니다.
    아이 밥은 이럴 때 자기가 챙겨 먹게 두시고요,
    며칠 못 먹고 빵으로 떼우면 또 어떻습니까?
    아픈 건 님이나 남편이나 마찬가지인데 각자 자기 몸 챙기면 되구요.
    가만히 계시면서 님 배고프시면 그때 그때 님 것만 딱 배달시키세요.
    아이는 한꺼번에 빵 며칠 분량 시켜주시길.
    남편은 알아서 하겠쥬?

  • 9. 애가있음
    '22.7.27 3:23 PM (175.208.xxx.235)

    애엄마는 애가 있음 아플수도 없더라구요.
    저도 제가 아플때 내 아이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어차피 남편분이 애 돌보거나 식사 차리는거 도움이 안되면 차라리 모텔에가서 지내라 하세요.
    아이와 단둘이 지내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요?
    당분간 주변사람들 전화도 받지 마세요.
    그냥 아이랑 만화영화 보고 맛난거 배달시켜 먹고 그렇게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250 우영우 오늘 에피소드 어떠셨어요? 39 ㅇㅇ 2022/08/04 8,357
1361249 아이스크림 대신 고구마라떼 3 고구마 2022/08/04 1,713
1361248 고등 아이 학원가서 쓰는 용돈 19 ㅇㅇ 2022/08/04 3,749
1361247 허리 스트레칭 짐볼65.55 어떤사이즈가좋나요? 3 모모 2022/08/04 848
1361246 우영우에는 이정은같은 배우들이 참 많네요. 21 2022/08/04 6,965
1361245 드라마 불꽃에서 주인공들 이해불가네요 12 2022/08/04 3,383
1361244 변호사비 이정도 합니까? 13 ..... 2022/08/04 6,641
1361243 다이어트게시물 핫하네요 팔뚝살 정리되는 팁 꺼내봅시다 4 고인유물ma.. 2022/08/04 3,777
1361242 우영우) 정명석 변호사 아픈거예요? 22 2022/08/04 23,970
1361241 친엄마 견제하게 되는 차기 인권변호사 우영우 2022/08/04 2,161
1361240 우영우 오늘 일화도 실제 사건이네요. 3 오늘 2022/08/04 6,242
1361239 린넨100 자켓은 사면 후회할까요? 9 .. 2022/08/04 3,541
1361238 아니 자워대 창설 기념 행사를 서울에서 한다하네요 3 2022/08/04 1,996
1361237 우영우 방구뽕 역사를 재구성했다는 설이 있어요 10 .... 2022/08/04 5,986
1361236 한국 최초의 달탐사선 다누리호, 반드시 알아야할 중요한 사실들!.. 2 ../.. 2022/08/04 1,198
1361235 도련님,아가씨 호칭 개정법안은 발의안되나요? 33 .... 2022/08/04 4,410
1361234 솔직히 블로거로 인지도 높이고 물건파는거 13 블로거 2022/08/04 3,985
1361233 김용민 의원 "민주당도 새지도부가 선출되면 싸워야&qu.. 2 굿 2022/08/04 1,496
1361232 굥이 중국에서 유명해졌어요 3 친중좌파 2022/08/04 3,227
1361231 오늘 상대 측 여자변호사 멋있네요(스포 유) 7 ... 2022/08/04 3,873
1361230 오늘 문대통령 한라산 등반했군요 16 ... 2022/08/04 5,348
1361229 체형은 유전이겠죠? 24 수박 2022/08/04 4,917
1361228 비상선언 대실망이예요 26 실망 2022/08/04 7,589
1361227 헬스 고수님들에게 여쭐께요. 7 허벅지 2022/08/04 1,815
1361226 낸시 팰로시가 눈치챈 대한민구.. 13 명신정변 2022/08/04 4,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