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할때마다 톡톡 치면서 얘기하시는 시어머니
어머님께 대한 감정과는 별개로 전 늘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대해요..
근데 한두해 전부터 저한테만 얘기하실때 팔이나 등 허벅지를 손으로 자꾸 치거나..손을 모아 쫀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툭툭 콕콕 치면서 말씀하세요.
본인 말씀을 잘 들어달라는 뜻인것 같고..주로 당신 생각에 재미있는 얘기를 하실수록(저 잘 들어요..정확히 말하면 잘 듣는척이요...)더 강도와 횟수가 심해요..
옆에서 보던 시누가 왜 자꾸 말할때 사람을 치냐고 정색하며 몇번 얘기했는데 그때뿐이고요.. 본인이 그러시는 줄도 몰라요.
다른 사람한테는 잘 안그러고..유독 며느리인 제게 심해요...
어머님은 지금은 연세가 많아지셔서 좀 수그러드셨지만 엄청 기센스타일...전 순한 스타일...
근데 제가 이제 갱년기가 오는지..이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확 소리를 질러버릴까 손을 뿌리쳐버릴까 오만 생각이 다 드네요..
지금도 그 생각하다보니 혈압이 확 올라 안정이 안돼요..
갱년기 증세일까요? ㅜ
1. 말을
'22.7.24 5:24 PM (14.39.xxx.15) - 삭제된댓글말을 하세요
입으로 얘기하시는거
귀로 듣고있으니 툭툭 치지말라고2. 원래
'22.7.24 5:24 PM (121.133.xxx.137)하던 버릇도 아니니 고칠 수 있겠네요
시누이도 말했다면서요
시누이랑 같이 있을때
직접 말하세요 그래야 내가 언제? 안합니다3. 그거 진짜
'22.7.24 5:30 PM (14.39.xxx.15) - 삭제된댓글상대방 기분 나쁘게해요..
저는 팔꿈치로 툭툭치며 말하는
사람한테 하지말라 했더니..ㅎㅎ
예민하다고 하대요
본인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이라
잘못을 인지조차못하니 불쾌하다
표현하세요
아니면 같이 쳐보세요
어떤 반응일지..:4. ..
'22.7.24 5:30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50초까지 스트레스를 참고 경청 하려고 노력하면서까지 자주 뵙고있다는 얘기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얘긴데요, 첨으셔야죠.
어머님 돌아가실때까지요.5. ...
'22.7.24 5:31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50초까지 스트레스를 참고 경청 하려고 노력하면서까지 자주 뵙고있다는 얘기는 이런저런 이유로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얘긴데요, 참으셔야죠.
어머님 돌아가실때까지요.6. 00
'22.7.24 5:32 PM (182.215.xxx.73)칠때마다 일어나서 떨어져 앉거나 화장실 가는척해보세요
7. 시누는
'22.7.24 5:32 PM (223.38.xxx.180)화나면 제 머리를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면서 말해요.
8. 훈련
'22.7.24 5:33 PM (211.250.xxx.112)곧바로 스프링처럼 일어나서 다른 자리로 가세요. 말을 해봐야 효과없고 몸이 움직이는 충격을 받아야 기억으로 저장될테니까요
9. 네?
'22.7.24 5:33 PM (115.139.xxx.86)경제적 이해관계요?
왜 그렇게 단정지으시는건지...ㅜ
결혼 이후 생활비 계속 드려요.
그냥 어른이니 그리해왔죠... 워낙 가족들도 못말리게 쎈스타일이시기도 했구요...10. 웃으면서
'22.7.24 5:36 PM (175.116.xxx.63)어머니 아파요 하면서 손을 꼭 잡아보세요
저도 어떤 언니가 얘기할때마다 때리길래 때릴때 손을 잡고 안아픈줄 알지 아프다고 말했더니 몰랐다며 미안하다 하대요11. 어휴
'22.7.24 5:37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말만 들어도 짜증 나네요
그럴때마다 한두번 하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또 계속하면
벌컥 화내세요.
나이 오십되니 시어머니고 나발이고 무서운거 하나도 없어지던데ㅎㅎ12. ..
'22.7.24 5:37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50초까지 맞벌이에 어머님 생활비를 드리는데 그렇게 자주 뵙는다고요? 아니면 어머님이 함께 살면서 살림 해주시나요?
13. ...
'22.7.24 5:38 PM (221.138.xxx.139)바로 확 일어나면서 피해버리세요.
14. ㅇㅇ
'22.7.24 5:38 PM (175.207.xxx.116)우리 시어머니도 그래요
저한테만 그러는 건지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는 건지는 몰라도
얘기할 때 툭툭치는데
넘 싫어요
아픈 강도는 아니지만 기가 빨리는 느낌이에요
간혹 이런 사람들 또 보는데
말하기도 애매하고...
친언니는 제가 말해줘서 더이상 안해요15. 소소한일상1
'22.7.24 5:42 PM (175.207.xxx.37)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니가 그래요 진짜 짜증나요
정작 시아버지가 말하면서 어머님 툭 쳤는데 왜 사람을 치냐면서 엄청 화내더라는16. 옆으로
'22.7.24 5:58 PM (1.225.xxx.83)옆으로 조금씩.가세요. 그래도 못 알아채면 '아' 아파요. 그만 찌르세요. 라고 말하세요.
17. 아니
'22.7.24 6:05 PM (121.133.xxx.137)그냥 도리를 다하는거지 경제적 의존관계
아니라는데도 자꾸 그런거 아니면
왜 자주보냐는 사람은 왜그래요?
세상 사람이 다 댁같은거 아니예요
싸가지...18. 버릇
'22.7.24 6:07 PM (124.59.xxx.206)버릇이죠
친구가 그런친구가있어요
벤치에 나란히앉아 얘기듣다보면 끝으로몰려 떨어질정도
못고치던데요19. 그냥
'22.7.24 6:12 PM (115.21.xxx.164)만남 자체를 하지말던가 무슨 날에만 보세요
20. .....
'22.7.24 6:12 PM (221.157.xxx.127)옆자리 피하고 톡 칠때 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 가세요
21. 똑같이 해드려요
'22.7.24 6:12 PM (221.145.xxx.233)1. 어머니께서 툭툭치면서 말씀하시면 일어나서
떨어져 앉아요. 왜그러냐고 물으시면 '어머니께서 툭툭치셔서'그렇다고 대답해요
2. 툭툭치시면
웃으면서 "어머니 또 툭툭치시네요. 저도 툭툭치면서 말해볼께요. 기분이 어떠신가 말씀해주셔요"
하고 어머니를 툭툭치면서 말을 해봐요. 어머니가
그만두라하실 때까지요.
단, 함께있을 시누이나 남편에겐 미리 말해두어요.22. 이제
'22.7.24 6:26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자신을 내 딸이라고 생각하고, 누군가 내 딸을 툭툭치면서 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엄마로서 그 딸에게 어떻게 하라고 얘기해줄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자신에게 똑같이 해주세요.23. 비슷
'22.7.24 7:32 PM (182.210.xxx.178)저희 시모도 아주 자주는 아닌데
제가 얘기를 잘 들어주면 기분이 좋은지 신나서 그렇게 치더라구요.
그럼 저는 피하는 몸짓을 해요. 아니면 아픈 내색을 하던가요.
이제는 대놓고 아파요 소리도 할 수 있겠던데, 원글님도 싫은 티를 내세요.24. 멀찍이
'22.7.24 8:12 PM (123.199.xxx.114)앉거나 멀찍히 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