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난한 프리랜서 사진 작가가 파키스탄의 오지 마을에 10년 넘게 매달 50만원을 보내면서
학교 짓고 운영을 도와 온 얘기인데...
십년 만에 이 사진작가의 숙원 사업인 아이들에게 책걸상을 선물하는 과정을 보여주네요.
그동안 애들이 차가운 마룻바닥에서 배깔고 엎드려서 공부하는데 참 짠하고 귀엽게도 보이고...
근데 이해가 안가는 것이 굳이 먼 도시에 (가까운 도시가 8시간 걸린다고 함) 그걸 만들어
선물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집도 만들어 사는 사람들이,
그깟 책걸상 나무로 못만들어서 그동안 그렇게 공부하게 뒀나 싶더군요.
물론 새로 맞춰온 책걸상이 이쁘고 좋지만,
마을에도 솜씨 좋은 목수나 웬만한 사람들은 만들 수 있을텐데..
좀 이해가 안가요 진심.
이 작가 때문에 학교라는게 생기고 그래서 첨으로 학교에 보내는 귀한 기회를 갖게 된
주민들, 정말 고마와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진 순수하고 착한 주민들의 마음이 보여요.
저도 돕는 방법을 알면 돕고 싶더라구요.
여기가 이슬람교 믿는 지역인데, 이것 보고 또 개신교들이 전도한다고 찾아갈까봐
그것도 걱정이 들어요. 정말 이런 걱정이 오지랍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