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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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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 수술한거 주위에 알리시나요?

수술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22-07-21 12:42:59
수술하신분들.... 적출한거 주위에 다 솔직히 오픈하세요?
그냥 근종제거만 했다고 하시나요?
이게 창피한건 아니지만 적출하면 빈궁마마라는 놀림,
자궁없으면 어디가 안좋아진다라는 카더라가 많으니
너 그것땜에 그런거야~ 라고 쯧쯧거리는게 있을것 같고..
그런말 듣는게 짜증날거같아서요.
주위에 여자들 입이 많은 가족관계라 좀더 신경쓰이고요

이런고민하는것도 이상하긴한데 그래도 의견 듣고싶네요
IP : 114.201.xxx.9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고보니
    '22.7.21 12:44 PM (119.71.xxx.203)

    다들 이야기하더라구요,
    자궁적출했다고, 그랬더니 허리가 안아프다. 편하다 라고 많이 말하더라구요,
    벌써 3명이나 제주변에 있어요,,

  • 2.
    '22.7.21 12:46 PM (118.235.xxx.121)

    빈궁마마...웃프네요.

  • 3. 원샷
    '22.7.21 12:48 PM (1.235.xxx.28)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말하지 마세요.
    말조심해야 하는 건강문제임에도 나중에 꼭 비아냥? 거리더라고요.

  • 4. reew
    '22.7.21 12:48 PM (106.248.xxx.218)

    그걸 말을 하네 마네 고민할거리라는 것조차 생각 안해봐서....
    저는 제 스스로 나 빈궁마마야...하는데요?
    그게 왜 놀림인가요. 다 자기맘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 5. 빈궁마마라
    '22.7.21 12:48 PM (203.81.xxx.57) - 삭제된댓글

    말들도 참 잘만들어낸다 싶네요.
    출산끝난 궁을 부여잡고 뭐하려고요
    오히려 자궁암 위험으로부터 해방이라고
    다 들어냈다고 대놓고 하시는분도 봤는데요

    난소만 있으면 홀몬에도 이상은 없답니다
    허다허다 이젠 궁가지고 어러고저러고 하나보네요

    본인도 빈궁될지말지 모르면서
    여튼 그래서 여자들이 수염이 안난다니까요
    말하느라 수염날 틈이 없어서 그렇다고...

  • 6. ..
    '22.7.21 12:49 PM (222.101.xxx.97)

    상대따라 다르죠
    놀리다니 참
    요즘은 근종이나 암도 많아서 별거 아니에요

  • 7. ㅇㅇㅇ
    '22.7.21 12:51 PM (59.15.xxx.96) - 삭제된댓글

    여자들도 수염나요..

  • 8. ㅇㅇㅇㅇ
    '22.7.21 12:51 PM (59.15.xxx.96)

    여자도 수염 나요

  • 9. ....
    '22.7.21 12:52 PM (14.136.xxx.237)

    건강과 직결된게 놀림감이라니 놀랍네요.
    10년 넘게 해외 살고 있는데 빈궁마마.... 처음 들어봤네요.
    내가 알던 한국이 아닌가봐요....ㅠㅠ

  • 10. ..
    '22.7.21 12:58 PM (112.155.xxx.85)

    여자들끼리 있는 자리에서는 이야기하던데요
    듣는 입장에서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4,50대 넘어가면 다들 자궁근종도 하나둘씩 생기고 하니
    남일 같지 않아 하면서 들었네요

  • 11.
    '22.7.21 1:00 PM (223.39.xxx.201)

    했는데 얘기하는데
    뭐 어때요. 수준 낮은 사람들 일일히 신경 쓰나요.
    내 건강이 문제지

  • 12. ..
    '22.7.21 1:00 PM (218.50.xxx.219)

    빈궁마마 소리는 15년도 더 된 소리고요.
    가족성향이 자궁적출로 말 많을 사람들이면
    굳이 밝히지않는게 좋죠.
    한마디씩만 떠들어도 다섯명이면 다섯마디인걸요.
    어느게 좋은 선택인지는 님이 제일 잘 알죠.

  • 13. ㅠㅠ
    '22.7.21 1:01 PM (39.7.xxx.107)

    빈궁마마.. 너무 속상한 표현이네요

  • 14. 옛날에 들었어요
    '22.7.21 1:05 PM (203.247.xxx.210)

    20년은 된 것 같은데

  • 15. 빈궁마마
    '22.7.21 1:05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한번도 비아냥으로 들어본적도 없고
    그냥 내입으로 재미있게 말해요.

    아니 그게 왜 속상한 표현인지
    그게 더 의아하네요.

    자궁은 아이를 키우는 것 말고
    아무기능이 없어요.
    난소가 중요해요.

    저는 44살에 적출하고 새 인생 살아요.
    생리 안하고 빈혈없어지니
    피부도 좋아지고 탈모도 없어져서
    직장 다시 잡고 돈도 많이 모았어요.

  • 16. 지인
    '22.7.21 1:09 PM (220.75.xxx.191)

    두명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라구요
    저도 잘 회복했다니 다행이다
    한번하고 끝

  • 17.
    '22.7.21 1:19 PM (118.32.xxx.104)

    굳이 나 적출했다 떠벌일 이유가 있나요?
    얘기나오면 숨길일도 아니지만

  • 18. ...
    '22.7.21 1:20 PM (112.220.xxx.98)

    근종제거든 적출이든
    자궁쪽 문제는
    남편외엔 아무한테도 안알리겠습니다

  • 19. ..
    '22.7.21 1:25 PM (210.218.xxx.49)

    빈궁마마...ㅉ
    천박하네요.
    남의 고통을 조롱하는

  • 20. ㅇㅇ
    '22.7.21 1:26 PM (223.38.xxx.105)

    담낭제거술하고 나왔더니
    시어머니가 '쓸개빠진년이네'하고 웃더라구요

  • 21.
    '22.7.21 1:27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친구가 초등학부형들 7명이랑 20년동안 모임하는데 작년에 한 명이 참석 못한다고 연락했더래요
    담 달에 와서 자궁적출수술해서 참석 못했다고 하니까 친구 빼고 다 수술했다고 해서 놀랬다고 하더라구요

  • 22. 000
    '22.7.21 1:29 PM (58.233.xxx.22)

    저 근종때문에 적출했고 주변에 알렸지만
    걱정만 해줬지
    놀리거나, 쯧쯧거린 사람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말로 짜증난 적도 한번도 없었구요.
    그치만 원글님은 주변에 알리면 안될 것 같네요

  • 23. .
    '22.7.21 1:41 PM (118.35.xxx.17)

    남편한테도 말안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 24. 제일
    '22.7.21 1:45 PM (211.201.xxx.28)

    보기싫은 단어가 저 단어임
    으.. 천박

  • 25. 그걸
    '22.7.21 1:49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알려요?

  • 26. 알리죠
    '22.7.21 2:16 PM (39.113.xxx.5)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게 걱정되면 안알리는게 낫죠

  • 27.
    '22.7.21 2:32 PM (118.32.xxx.104)

    ㅇㅇ님..쓸개빠진년이네..
    이거 사실인가요??
    헐...

  • 28.
    '22.7.21 2:33 PM (121.176.xxx.242)

    저는 2년전에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해요
    오픈하는 이유는 혹여 이 수술 고민하는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하는 것도 있고요
    실제로 십년전에 연락 끊긴 지인 제가 수술한거 나중에 듣고 연락와서 지인의 수술 병원 선택부터 멘탈관리까지 많이 도와주었어요 지인이 엄청 고마워 했고요

  • 29. ..
    '22.7.21 2:4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사람들 주목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아무말 말고
    왜냐하면 그집 접시 몇개인가까지 입에 오르내리던데요...?
    그렇지 않다면
    그런얘기 해야할 상황이라면 하고...

  • 30. 저라면
    '22.7.21 2:46 PM (61.254.xxx.115)

    아무렇지않게 얘기할듯요 신애라도 사십대초반에 알려졌을때 차인표가 오히려 화냈대요 개인정보를 누가 이리 떠들고 다니냐고.신애라가 내자궁인데 당신이 왜 열을내냐 나는 괜찮다 했대요 쿨하죠

  • 31. 가족들은
    '22.7.21 2:56 PM (172.56.xxx.253) - 삭제된댓글

    다 알지만 지인들에게 얘기하진 않았어요.
    놀릴거란 생각은 해 본 적 없지만 미리 배려한다고 걱정해주는 행동들이나 편견으로 제 행동을 해석하는 것도 싫어서였어요. 특별히 화제거리가 될 일은 없었지 싶어요.

  • 32. 가족들은
    '22.7.21 3:01 PM (172.56.xxx.253) - 삭제된댓글

    다 알지만 지인들에게 얘기하진 않았어요.
    놀릴거란 생각은 해 본 적 없지만 미리 배려한다고 걱정해주는 행동들이나 편견으로 제 행동을 해석하는 것도 싫어서였어요. 특별히 화제거리가 될 일은 없었지 싶어요.
    생각해보니 젊은 나이에 나름 어렵게 결정한건데 사람들이 이것도 해보지 그랬냐거나 저걸 알아보지 그랬냐거나 하는 간섭도 듣기 싫었지 싶어요.
    내가 괜찮다해도 위로하려드는 사람들도 있을테고..그때마다 그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귀찮을거라 생각했지 싶어요.
    전 말 안했던거 절 위해선 잘했다 생각해요.제 편의를 위해서요.

  • 33. 나는
    '22.7.21 3:07 PM (223.38.xxx.19)

    쿨해도 주변이 저열하면 감추는게 현명.
    걱정을 위장한 공격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결핍이라고 판단되면 그걸 물고 늘어지는거죠.
    심하면 님 남편 잠자리까지 걱정하는 시가사람들도
    생길수 있어요.
    자궁이 없다더니
    그래서 더 나이들어 보이나?수염나나?
    걸걸해지나? 이런 말 들으실수도 있어요.사실이 아니라두요.
    님을 위해 하지마세요.

  • 34. ㅇㅇㅇ
    '22.7.21 3:15 PM (112.151.xxx.95)

    저 근종제거 했는데요. 제가 젇출했다면 적출이라고 굳이 얘기안하고 근종제거라고만 말할래요. 근종이 제거된건 맞으니까요
    사방팔방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

  • 35. 뭐어때
    '22.7.21 3:29 PM (39.7.xxx.222)

    저도 친구들한테 다 얘기했어요.
    전혀 숨기고 싶지 않구 자궁없다고 슬프지도 않아서...
    사실 개인적으론 마흔넘어 적출하니 생리 안해 좋고 허리 안아프고 근종 관련 증상들에서 해방되어 더 일찍 했었으면 좋겠다 생각 할 정도.
    전 애초에 출산의지가 없었던 사람이라 더 그랬을 수도...
    애도 있는 제 동창은 저랑 비슷한 시기에 적출도 아니고 근종 이랑 난소 한개 제거하는데도 우울증 증상보이더군요.

  • 36. ㅇㅇ
    '22.7.21 3:30 PM (223.38.xxx.166) - 삭제된댓글

    저도 안알림
    내가 밝히기 싫으면 마는거죠 상관없음 밝히구요

  • 37. 저는
    '22.7.21 4:24 PM (61.254.xxx.115)

    생리하는것도 너무 싫어서 빨리 완경하고 싶은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듯요 그걸로 놀릴 친구도 없고요 상식적인 사람들이라~

  • 38. 빈궁
    '22.7.21 4:27 PM (218.38.xxx.220)

    본인이 빈궁마마라고 설명하던데...
    그냥 다 이야기하던데요. 난소가 있으면 자궁 적출했더라도호르몬 기능은 하는거라고..

  • 39. ............
    '22.7.21 4:33 PM (39.119.xxx.80)

    그냥 수많은 장기중 하나일 뿐인데 왜 알리는걸 꺼려하죠?
    적출한 지 8년째인데 살면서 제일 잘 한 일 중 하나예요.
    너무너무 편하고 후련합니다.
    묻지도 않는데 떠벌릴 일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는 말해요.
    50대 돼서 완경, 갱년기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자연스레 말하지 않나요?
    (호르몬 검사 매년 하지 않으니 언제가 완경인지 모름..)
    그걸 알릴까 말까 고민해 본 일 자체가 없어요.

  • 40. ㄴㄴㄴ
    '22.7.21 4:50 PM (218.39.xxx.62)

    유부녀들 유머인가, 첨 듣네 빈궁마마

  • 41. ㅎㅎ
    '22.7.21 5:08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알리는건 좋은데. 남이 안알리는것도 뭐라고 하는것도 피곤..
    각자 알아서 하세요.
    삼십대에 근종 수술하고나서 주변에 말했더니 자궁 쪽 관련된 질환은 다 물어보던 피곤한 지인 생각나네. ㅎㅎ

  • 42. ---
    '22.7.21 5:10 PM (121.133.xxx.174)

    세상에 주변에 어떤 사람들과 사시길래...너무 하네요.ㅠㅠㅠ

  • 43. ㅎㅎ
    '22.7.21 5:26 PM (223.38.xxx.166) - 삭제된댓글

    회사에는 별 사람이 다 있답니다 ㅎㅎ
    한 여자 얼마나 꼬치꼬치 캐 묻던지

    여기처럼 다 상식적인 사람만 있는게 아님

  • 44. ..
    '22.7.21 5:47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자궁쪽 질병은
    남편의 성생활을 의심부터 하기도 해서...
    말 안하는게 맘편할듯.

  • 45. 51세
    '22.7.21 6:12 PM (211.211.xxx.96)

    작년에 경부는 남기고 자궁만 일부 절개했어요. 생리양이 너무너무 심해서 빈혈도 심했는데 저도 처음 저소리 듣고 뭐 주변에서 어디가 안좋더라 그런말 하지만 1년지나 결론적으로 보면 삶의 질이 훨씬 나아졌어요
    일단 생리를 안해서 너무ㅡ너무 편하고 덕분에 빈혈이 없어졌고 몸에 기운이 나요
    근종이 너무 커서 장기를 심하게 눌렀었는데 더 두었으면 장기까지 슬슬 손상되었겠죠/
    남이 뭐라건 말건 수술이 필요하면 수술하는게 좋죠. 고마운 자궁 덕분에 두 아이 잘 키웠으니 할일 다했고요
    난소 홀몬 수치는 너무 좋아서 생리는 60살까지 할 작정인듯 한데 그상태대로 60살까지 생리를 그렇게나 많이 했으면 그전에 뭔일이 생길 수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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