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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 딸이 ㅎㅎ

...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22-08-24 10:41:54
취업하면 여행보내주고 좋은것도 사주겠대요
그런거하려고 돈 버는거라네요
풉 ..니가 아직 세상을 모르는구나
돈 달라고 안하고 안아프고
너나 잘 살면 그게 효도다 했어요
우린 우리가 알아서 잘 살께 걱정마 했는데
말이라도 고맙더라고요
남편도 좋아서 웃대요
맨날 다치고 아프고 짜증내며 속썩이고 해도 이런말 한마디에
다 잊고 웃어요
IP : 180.69.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4 10:56 AM (182.221.xxx.146)

    어릴적엔 모르죠
    자식이 무탈하게 직장 생활하고 본인 생활 열심히 꾸려 가는게 부모 바램이란걸....
    그래도 아이 참 속이 깊네요

  • 2. 그 맘이
    '22.8.24 11:00 AM (121.155.xxx.30)

    변치않고 쭉가면좋겠네요
    말이라도요.. 몇살인지 그런말도 하고

    우리딸은 절대그런말 안하는데
    그래서 너나 잘 살아라, 네 앞가림만 잘해,,
    늘 말해요 ㅎ

  • 3. ......
    '22.8.24 11:04 AM (1.176.xxx.11)

    울딸도 그래요.명품백과 외제차 사준대요.대3인데 아직도 현실을 모르는구나 속으로 생각하며 웃지요..그래도 기분은 좋으니까요..
    진짜 자가 앞가림만 잘 하면 그게 효도지요

  • 4. ...
    '22.8.24 11:05 AM (220.75.xxx.108)

    부모맘은 다 그렇죠.
    키워서 사회로 내보내 자기 앞가림이나 잘 하고 살면 그게 최고인데 뭐 자식 덕볼 생각은 추호도 없고 마냥 뭐라도 더 도와줄 거 없나 찾게 되고...

  • 5. ...
    '22.8.24 11:11 AM (180.69.xxx.74)

    초등땐 매달 3천만원씩 준대서 웃었는데
    중딩 되더니 300
    점점 줄어들대요 ㅋㅋ

  • 6. ㅎㅎ
    '22.8.24 11:31 AM (220.84.xxx.155) - 삭제된댓글

    우리딸은 유치원 다닐때 엄마 내가 땅사줄게
    라며 열심히 저금하더라구요
    지금은 엄마 땅 사주는지 물어보면 땅값이 그리 비싼줄 몰랐다고 하대요
    우리딸이 어릴때 퇴근후에 일때문에 통화할일이 있었는데 통화할때랑 평소랑 목소리부터 달라진다고
    엄마는 이중인격자라고 하더니 본인도 직장생활을 해보니 엄마의 이중인격이 이해된다고 ㅎㅎ

  • 7.
    '22.8.24 11:41 AM (223.62.xxx.16)

    우리아들
    엄마 일 안하시게 자기가 돈 많이 벌고 싶다더니
    아직도 하루 커피값은 엄카쓰는 ㅜㅜ
    그래도 그소리듣고 엄청 뭉클 했어요
    약속 지켜라
    다 캡쳐해놨다 ㅎㅎ

  • 8. ..
    '22.8.24 11:43 AM (121.179.xxx.235)

    학교 다닐때는 이것 저것 다 사준다더니
    직장 나가면서는
    엄마 떼가는게 왜리 많아?
    차기름값이 20이 훨 넘어..
    아직은 엄마가 나보다 훨 더 버니
    나중에 엄마 돈안벌때 해줄께..
    이렇게 맘이 바뀌네요

  • 9. ^^
    '22.8.24 11:49 AM (125.178.xxx.135)

    초등땐 매달 3천만원씩 준대서 웃었는데
    중딩 되더니 300

    귀엽잖아요.
    오늘 처음 웃었네요.

  • 10. ..
    '22.8.24 12:26 PM (27.162.xxx.224)

    오 녹음이나 캡춰 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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