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거짓말 하는 아이 고쳐본 적 있으신가요
1. 힘드시겠어요
'22.7.20 11:45 PM (123.199.xxx.114)거짓말보다
아이가 욕구가 큰걸로 보여요.
뭔가 많이 하고 싶고 자기 중심적인데
자기가 그걸 주무르고 싶어하는
정신과 샘하고는 상담은 받아 보셨나요?2. Adhd
'22.7.20 11:49 PM (88.65.xxx.62) - 삭제된댓글약은 먹고 있나요?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해요.
저러다 남자 만나고
가출하고 이용당하고 별 험한 꼴 다 겪기 전에
꼭 약물치료와 행동교정 시켜야 해요.3. ㄱㄱ
'22.7.20 11:51 PM (1.222.xxx.103)약물치료요
4. 약먹고있지만
'22.7.20 11:51 PM (175.114.xxx.96)...........
5. 약먹고
'22.7.20 11:57 PM (175.114.xxx.96)치료실도 다니고요
집에서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주려 노력하는데
무슨 거짓말 자판기가 있는 것처럼 그래요.6. --
'22.7.20 11:58 PM (172.58.xxx.126)거짓말
사람 미치게 함
가정 평온한데 그와중에 문제아동 나오는 경우는 드문데7. ᆢ
'22.7.21 12:01 AM (175.203.xxx.198)윗님 지금 힘드신 분한테 뭐 그렇게까지 얘기하나요
그리고 얼마나 힘들면 여기다 털어놓겠어요8. ...
'22.7.21 12:09 AM (175.114.xxx.96)제 상담도 갔어요. 혹시 가정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요.
소소하게 긴장과 갈등이야 있죠.
지금보다 더 허용적이어야 거짓말을 안할까 싶은데
아이가 조절력이 약하다 보니 돈은 쥐어주는 순간 다 탕진해 버리고요.
발달이 2-3년 정도 뒤쳐져 있어요.
그래서 최소한의 규칙이지만 (귀가 시간/ 폰 사용 시간 정도) 일관성있게 하려 노력하고 있고요.
그런데, 매일 반복되는 거짓말,
엊그제도 거짓말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고
죄송하다 어쩌다 울고 그러더니...바로 다시 거짓말.
오늘도 거짓말 초반에는 자기 결백 증명하려 울먹이며 .....
이제 그런 모습, 죄송하다는 모습에 무감각해지고 더 배신감이 들어요9. 계속
'22.7.21 12:09 AM (175.203.xxx.198)약물치료 하고 상담 하다보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아니면 병원을 옮겨보면 어떨까요10. ...
'22.7.21 12:16 AM (112.154.xxx.59)위로드립니다 ㅠㅠ 아이는 참 뜻대로 안돼요
좋은 어머니이실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ㅠㅠ11. 힘드시겠어요 ㅠ
'22.7.21 12:29 AM (14.32.xxx.215)차차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ㅠ
정말 그거 옆에서 보는거 힘들어요 ㅠ12. 아이
'22.7.21 1:00 AM (175.114.xxx.96)제가 보통 말로 훈육하거나 가사노동 시키고 며칠간 폰 사용 금지, 외출 금지 이런 벌을 주는데
오늘은 너무 화가 나서 딱딱한 바닥에 무릎꿇고 한참 손들게 했어요
정말 처절한 아픔이라도 있어야 하나 싶어서요
근데 별로 기대는 안되네요.
아이의 문제는 충동조절이 안되는게 가장 크지 싶어서요
그 뒤 욕구가 큰 것도 맞고요13. ,,
'22.7.21 1:39 AM (222.238.xxx.250)금쪽이에 너무 비슷한 에피소드 있었는데 찾아보세요
거짓말에 용돈도 펑펑쓰고 부모지갑 손대고 충동적이고 보시는거 강추14. ...
'22.7.21 3:36 AM (118.218.xxx.83)맞아요. 금쪽같은 내새끼에 비슷한 아이 나왔어요
남자아이였는데
자존감이 낮고 사회성이 떨어져서
친구 사귀는 법을 몰라서
돈으로 친구들 뭐 사주면서 친구 사귀느라
거짓말하고 돈 훔치고 펑펑쓰는 애였어요
근데 엄마말은 안 듣는데 숙모였나? 말은 잘 듣는데
숙모가 금쪽이한테 화를 안내고 잘 다루더라구요
2달 정도 전에 나왔던 거 같은데
찾아보세요15. 거짓말
'22.7.21 9:24 AM (203.237.xxx.223)나이 들고, 잔소리 안하니, 고쳐지더라구요
16. 길게훈련및인내
'22.7.21 11:18 AM (118.127.xxx.104)얼마나 힘든 상황이실지 이해가 가요.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형성하는 사회성 훈련이 꾸준히 필요해보이고 지금 어느 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다 더 전문적인 상담치료센터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어머니에게 부모상담 시 아이 상황와 가정내 훈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를 안해주고 있는 거 보니 담당이 경계선 지능과 adhd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게 아닐까 싶네요.
두가지 특성 모두 무조건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고 꾸준히 훈련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있으면 대학진학도 가능하고 단순업무하는 사회생활도 가능합니다. 추후 고등학교는 인문계보다는 적성 고려해서 단순지식, 기술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을 추천하구요.
서울시에 거주하시면 밑에 주소의 느린학습자평생교육센터도 꾸준히 이용해보시구요 타지역이시면 서울센터에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에서 관련 정보나 상담 받을 수 있는 기관 소개해달라고 해보세요.
http://sbifc.org/17. 길게훈련및인내
'22.7.21 11:26 AM (118.127.xxx.104)어떠한 욕구로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는지 아이 입장에서 스스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면 안정되는 시기가 오는데, 의사소통방식에서 부모자녀간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부모입장에서 잘못된 것만 강조하고 배경을 몰라주지는 않았는지 아이가 배경을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대화환경을 조성해주며 내가 이렇게 말해도 엄마아빠는 나에게 안전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들 수 있게....그리고 학교에서 아이가 친구들과 소통할 때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과정 그리고 친구들 등 타인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꾸준히 훈련에 또 훈련을 아주 천천히 지속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안정되는 시기가 올 수 있고..... 정말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수준이 필요하기에 경계선지능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있는 보다 전문성 있는 상담을 권유드려요.
18. 좋은말씀
'22.7.21 2:20 PM (175.114.xxx.96)감사합니다.
네 위 센터가 생긴소식 저도 듣었어요. 저희 지역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한 번 물어봐야겠네요.
아이 상담이 사실 제대로 안되어가고 있는듯해요.
제가 인내심을 가지고 대하려고 노력하는데
한 번씩 빵 터지면 저도 이성의 끈을 놓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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