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랫만에 친구들 만났는데 제가 많이 늙었대요
코로나로 거의 2년만에 만났거든요
그사이 친구들 많이 늙었더라구요
살도 많이 찌고
흰머리 염색도 시작하니깐 머리결도 푸석하고
머리도 많이 빠져서 펌 안할수도 없고 그러니 더
푸석해보이고
얼굴도 거칠어보이고
근데 저보고만 다들 많이 상했대요
하 그럼 친구들도 윤기 하나 없어보이던데
난 더 심하단 말인가요ㅜㅜ
오늘부터 건강도 챙기면서 외모도 좀 신경써야겠어요
반신욕도 하고
물도 많이 마시고
가격 싼 펌만 했는데 머리결도 소중히 생각해야 겠어요
1. 음
'22.10.1 8:36 PM (220.117.xxx.26)친구들 중에 예쁘거나 동안이면
늙은거 확 느껴질 수 있어요
같이 늙지만 오랜만에 봐서
더 그래요2. ᆢ
'22.10.1 8:39 PM (106.102.xxx.134)50넘으니 몇달만에 만나도 늙은거 티나던데요 서로 그려러니 하고 말안해요
친한 사이면 너도 늙었어 ㅎㅎ 그러고 말죠
늙음이 싫네요3. 자신
'22.10.1 8:40 PM (221.143.xxx.13)의 늙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친구의 주름이 먼저 눈에 보이게 마련인가요?4. ㅎㅎ
'22.10.1 8:50 PM (14.32.xxx.215)저런말 하는 사람은 지들이 더 늙은건 몰라요
5. 엄청 즐거워해
'22.10.1 9:08 PM (112.167.xxx.92)지 늙은건 생각 안해요 아줌마들 보면
그저 남이 더 늙었어 하며 엄청 혼자 즐거워 한다니까요 별걸 비교질 하다하다 이젠 누가 더 늙었나 비교질을 한다니까는 근데 그 비교가 지 얼굴은 모르고 한다는거ㅋ 절레절레~~6. ...
'22.10.1 9:15 PM (125.178.xxx.184)좋은말도 아니구 너 늙었다는 말을하는 이유가 뭘까요 ㅋ 선빵? ㅋ
7. 음
'22.10.1 9:37 PM (112.167.xxx.235)40대 후반인데요 40대 중반까지만 해도 몇년만에 만나도 다들 그대로더니 요즘에는 정말 몇달만에 만나도 다들 나이 드는게 눈으로 보여요ㅠㅠ
8. 너네는
'22.10.1 10:05 PM (38.26.xxx.6)거울 안봐? 내가 늙은만큼 너희들도 늙었어.
9. 누구나
'22.10.1 10:44 PM (112.159.xxx.111)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는 나이보다 훨씬 젊다는 착각을 하고 삽니다
저도 그렇더라구요
그 친구들도 그럴거예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긍정하든 부정하든 누구나 세월이 가면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늙고 죽어요
빨리 늙어 보인다고 일찍 죽는거 아니니 그런가보다 하세요
그래도 운동은 하세요10. ..
'22.10.1 11:41 PM (218.50.xxx.219)그동안은 님이 제일 젊고 예뻤나봅니다.
"이젠 너도 늙음 평준화 되었어'그 말인가보죠11. 매너
'22.10.2 12:29 AM (1.225.xxx.83)친구들이 매너가 없네요. 님이 좀 만만한 스타일인가요?
보통 늙어보여도 대놓고 안그러는데...듣는사람 속상하잖아요.여자들끼리는 예의상 하나도 안늙는다 그대로다 라고 얘기해주기도.하고요.집에가서 걔 많이 늙었더라 할지언정.
다음에는 님도 예의 지키지말고 너도 거울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 라고 해주세요12. ㅎ
'22.10.2 12:47 AM (175.119.xxx.194)그동안은 님이 제일 젊고 예뻤나봅니다.222
이쁜사람 노화온거 느끼면 더 심하게 느껴지긴해요.13. ㅇㅇ
'22.10.2 7:00 AM (187.190.xxx.109) - 삭제된댓글그런말 잘안하는데... 더 심하게 그러시던가... 형편이 인좋아보이던가... 아파보이던가. 돌려말한걸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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