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거짓말 하는 아이 고쳐본 적 있으신가요

ㅁㅁㅁ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22-07-20 23:42:09
한 4살 정도부터 시작된거 같아요
아이는 충동 조절이 잘 안되고 (adhd) 지능이 경계의 경계에 있어요. 
지금 초고학년 여자아이고요.
가정은 안정적인 편이에요. 관계도 좋고 딱히 문제될 건 없어요.
공부 안되는 거 알고 일찍이 포기하여 강요 안해요.
아이때부터 사랑 많이 받았고요
잘키우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전 완벽하지 않은 부족한 엄마인 것은 맞는데
아이가 이렇게까지 병적으로 매일 거짓말을 해야 하나....좌절감이 듭니다.
인지기능 낮은 아이의 특징인 것도 아는데요
거짓말을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내 폰을 계속 가져가서 게임한 거 뻔히 아는데
차라리 나 게임하고 싶어서 했다 그러면 잔소리 짧게 듣고 말텐데
끝까지 영상통화했다고 거짓말을 해요. 
앱 사용 시간에 다 나오는데도요.

오늘은 학교에서 벼룩시장에 담임이 2만-3만원 가져오라 했다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알고보니 1만원이고요. 

친구 사이에도 소소하게 거짓말을 해요.
누구랑 같이 있으면서 혼자있다. 
다른 아이가 자기 남친을 뺐었다.

학교에서 컨닝하기 등.
눈속임과 거짓말이 매일 있는 듯. 

하나씩 보면 애들이 거짓말 하지...하는데 그게 매일매일이에요
잘못했다고 해놓고 뒤돌아서 다시 하고 다시 하고 똑같은 거짓말을 반복해요.

제가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다른 아이들도 있는데 다른 애들 전혀 안그래요.
통제 강하게 하는 스타일 아닙니다.
최소한의 규칙만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괴롭습니다. 걱정되고요. 



IP : 175.114.xxx.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어요
    '22.7.20 11:45 PM (123.199.xxx.114)

    거짓말보다
    아이가 욕구가 큰걸로 보여요.
    뭔가 많이 하고 싶고 자기 중심적인데
    자기가 그걸 주무르고 싶어하는

    정신과 샘하고는 상담은 받아 보셨나요?

  • 2. Adhd
    '22.7.20 11:49 PM (88.65.xxx.62) - 삭제된댓글

    약은 먹고 있나요?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해요.
    저러다 남자 만나고
    가출하고 이용당하고 별 험한 꼴 다 겪기 전에
    꼭 약물치료와 행동교정 시켜야 해요.

  • 3. ㄱㄱ
    '22.7.20 11:51 PM (1.222.xxx.103)

    약물치료요

  • 4. 약먹고있지만
    '22.7.20 11:51 PM (175.114.xxx.96)

    ...........

  • 5. 약먹고
    '22.7.20 11:57 PM (175.114.xxx.96)

    치료실도 다니고요
    집에서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주려 노력하는데
    무슨 거짓말 자판기가 있는 것처럼 그래요.

  • 6. --
    '22.7.20 11:58 PM (172.58.xxx.126)

    거짓말
    사람 미치게 함
    가정 평온한데 그와중에 문제아동 나오는 경우는 드문데

  • 7.
    '22.7.21 12:01 AM (175.203.xxx.198)

    윗님 지금 힘드신 분한테 뭐 그렇게까지 얘기하나요
    그리고 얼마나 힘들면 여기다 털어놓겠어요

  • 8. ...
    '22.7.21 12:09 AM (175.114.xxx.96)

    제 상담도 갔어요. 혹시 가정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요.
    소소하게 긴장과 갈등이야 있죠.
    지금보다 더 허용적이어야 거짓말을 안할까 싶은데
    아이가 조절력이 약하다 보니 돈은 쥐어주는 순간 다 탕진해 버리고요.
    발달이 2-3년 정도 뒤쳐져 있어요.
    그래서 최소한의 규칙이지만 (귀가 시간/ 폰 사용 시간 정도) 일관성있게 하려 노력하고 있고요.
    그런데, 매일 반복되는 거짓말,
    엊그제도 거짓말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고
    죄송하다 어쩌다 울고 그러더니...바로 다시 거짓말.
    오늘도 거짓말 초반에는 자기 결백 증명하려 울먹이며 .....
    이제 그런 모습, 죄송하다는 모습에 무감각해지고 더 배신감이 들어요

  • 9. 계속
    '22.7.21 12:09 AM (175.203.xxx.198)

    약물치료 하고 상담 하다보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아니면 병원을 옮겨보면 어떨까요

  • 10. ...
    '22.7.21 12:16 AM (112.154.xxx.59)

    위로드립니다 ㅠㅠ 아이는 참 뜻대로 안돼요
    좋은 어머니이실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ㅠㅠ

  • 11. 힘드시겠어요 ㅠ
    '22.7.21 12:29 AM (14.32.xxx.215)

    차차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ㅠ
    정말 그거 옆에서 보는거 힘들어요 ㅠ

  • 12. 아이
    '22.7.21 1:00 AM (175.114.xxx.96)

    제가 보통 말로 훈육하거나 가사노동 시키고 며칠간 폰 사용 금지, 외출 금지 이런 벌을 주는데
    오늘은 너무 화가 나서 딱딱한 바닥에 무릎꿇고 한참 손들게 했어요
    정말 처절한 아픔이라도 있어야 하나 싶어서요
    근데 별로 기대는 안되네요.
    아이의 문제는 충동조절이 안되는게 가장 크지 싶어서요
    그 뒤 욕구가 큰 것도 맞고요

  • 13. ,,
    '22.7.21 1:39 AM (222.238.xxx.250)

    금쪽이에 너무 비슷한 에피소드 있었는데 찾아보세요
    거짓말에 용돈도 펑펑쓰고 부모지갑 손대고 충동적이고 보시는거 강추

  • 14. ...
    '22.7.21 3:36 AM (118.218.xxx.83)

    맞아요. 금쪽같은 내새끼에 비슷한 아이 나왔어요
    남자아이였는데
    자존감이 낮고 사회성이 떨어져서
    친구 사귀는 법을 몰라서
    돈으로 친구들 뭐 사주면서 친구 사귀느라
    거짓말하고 돈 훔치고 펑펑쓰는 애였어요

    근데 엄마말은 안 듣는데 숙모였나? 말은 잘 듣는데
    숙모가 금쪽이한테 화를 안내고 잘 다루더라구요

    2달 정도 전에 나왔던 거 같은데
    찾아보세요

  • 15. 거짓말
    '22.7.21 9:24 AM (203.237.xxx.223)

    나이 들고, 잔소리 안하니, 고쳐지더라구요

  • 16. 길게훈련및인내
    '22.7.21 11:18 AM (118.127.xxx.104)

    얼마나 힘든 상황이실지 이해가 가요.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형성하는 사회성 훈련이 꾸준히 필요해보이고 지금 어느 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다 더 전문적인 상담치료센터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어머니에게 부모상담 시 아이 상황와 가정내 훈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를 안해주고 있는 거 보니 담당이 경계선 지능과 adhd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게 아닐까 싶네요.
    두가지 특성 모두 무조건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고 꾸준히 훈련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있으면 대학진학도 가능하고 단순업무하는 사회생활도 가능합니다. 추후 고등학교는 인문계보다는 적성 고려해서 단순지식, 기술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을 추천하구요.
    서울시에 거주하시면 밑에 주소의 느린학습자평생교육센터도 꾸준히 이용해보시구요 타지역이시면 서울센터에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에서 관련 정보나 상담 받을 수 있는 기관 소개해달라고 해보세요.
    http://sbifc.org/

  • 17. 길게훈련및인내
    '22.7.21 11:26 AM (118.127.xxx.104)

    어떠한 욕구로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는지 아이 입장에서 스스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면 안정되는 시기가 오는데, 의사소통방식에서 부모자녀간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부모입장에서 잘못된 것만 강조하고 배경을 몰라주지는 않았는지 아이가 배경을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대화환경을 조성해주며 내가 이렇게 말해도 엄마아빠는 나에게 안전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들 수 있게....그리고 학교에서 아이가 친구들과 소통할 때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과정 그리고 친구들 등 타인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꾸준히 훈련에 또 훈련을 아주 천천히 지속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안정되는 시기가 올 수 있고..... 정말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수준이 필요하기에 경계선지능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있는 보다 전문성 있는 상담을 권유드려요.

  • 18. 좋은말씀
    '22.7.21 2:20 PM (175.114.xxx.96)

    감사합니다.

    네 위 센터가 생긴소식 저도 듣었어요. 저희 지역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한 번 물어봐야겠네요.
    아이 상담이 사실 제대로 안되어가고 있는듯해요.
    제가 인내심을 가지고 대하려고 노력하는데
    한 번씩 빵 터지면 저도 이성의 끈을 놓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040 콜명신 악플 달았다고 검찰 송치 ㄷㄷㄷ 48 검찰 공화국.. 2022/07/21 5,908
1361039 압구정 현대백화점이 괜찮은편인가요? 20 #₩ 2022/07/21 4,932
1361038 복숭아 온라인 판매처 권해주세요 7 ㅇㅇ 2022/07/21 2,580
1361037 철분제 좋은제품 추천부탁드려요 10 ?? 2022/07/21 1,393
1361036 윤 긍정 32.5% 부정 64.2% 1 ㅇㅇ 2022/07/21 1,465
1361035 8시간을 초과한다고 하면 3 .... 2022/07/21 1,435
1361034 밥산다고했는데 다른사람부른 사람 42 .. 2022/07/21 7,840
1361033 베개부부 네 신혼가구 가 눈에 들어와요 11 Dd 2022/07/21 5,585
1361032 스스로 기운 나게 할 수 있는 일 한가지씩 이야기해봐요. 11 지나다 2022/07/21 2,695
1361031 청와대를 베르사유궁처럼 꾸민다는데 19 .. 2022/07/21 3,042
1361030 "집 보러 온 사람이 대뜸 2억 깎네요"…광명.. 17 ... 2022/07/21 8,263
1361029 남자연봉 1억이면 이혼율 3프로 14 진짜 2022/07/21 5,629
1361028 그것도 경력이라고 나대네요 18 ooo 2022/07/21 4,305
1361027 코로나4차 백신 어떤거 맞으시나요? 1 접종 2022/07/21 1,032
1361026 헬스클럽 등록하고 5 2022/07/21 1,229
1361025 예전에 늙은할머니와 청년 부부가 먹방하는거 5 ㄱㄴ 2022/07/21 3,763
1361024 남자 얼큰이 마스크 어떤거 쓰세요? 10 2022/07/21 1,505
1361023 환갑 선물 10 환갑 2022/07/21 2,613
1361022 카카오페이로 입금하는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1 .. 2022/07/21 1,085
1361021 일반식으로 점심 한끼.. 샐러드로 저녁떼우는게 소식은 아니죠? 1 Aaaa 2022/07/21 2,097
1361020 제주 남방돌고래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주세요 4 .. 2022/07/21 1,099
1361019 82에도 유투브 하시는 분들 3 히잇 2022/07/21 898
1361018 그런데 나는 솔로 광수요, 갑자기 방귀얘긴 왜 하는거에요? 10 .. 2022/07/21 5,132
1361017 우영우 최수연 변호사 목걸이 10 .... 2022/07/21 5,037
1361016 5년동안 똥만 싸놓면 그 똥은 누가치우나? 5 어휴 2022/07/21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