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울진 자식 키우는 50대 엄마입니다.
큰애 키울때 학부모 모임 학을 떼서 터울진 둘째때는 경험도 있고 학교생활은 애가 하는거라 여기고 굳이 엄마들과 친목도모 않고 지냈어요.
다행인지 둘째는 교우관계 원만하고 모범생까지는 아니더라도 둥글둥글 간간히 문제도 일으키며 잘 크고 있는데
제 동창생 한 명이 학군때문에 전학오면서 피곤해졌어요. 워낙 마당발 성격이라 전학와서는 박힌돌 쳐내고 왕성한 사교력까지는 좋은데
자꾸 엄마들 사이 떠도는 학교생활, 학원 등등 뭐하나 참견 안하고 안전달하는 거 없이 불쑥불쑥 전하는데 피곤해요.
그런 성격이려니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어제는 아침 댓바람부터 황당한 소리에 정신이 멍해질 정도였는데 월요일이라 처리할 일이 많아 꾹꾹 참고 볼 일 다 보고
밤늦게 아이와 얘기해보니 이건 애들 장난으로 지어낸 얘기를 사실인양 이상한 애를 만들어서 썰고 있었던 거더라구요. (성적내용으로 입에 올리기도 민망)
지금 생각해도 침소봉대하는 동창 성격 아는지라
또한 둘째가 그런 몰지각한 행동을 할 애도 아니라 크게 걱정은 안했지만
꼭 가까운 사람이 말 물어내고 하는걸 이 나이 되니 잘 알기에 친해도 거리는 꼭 지키는데
이친구는 걱정해주는 것처럼 말하면서도 내심 잘못되길 바라는게 느껴져서...
애들 다 거기서 거기고 잘하면 뭐 얼마나 잘 할거며
또 못하면 또 얼마나 쳐질건지.
이 나이되고 자식 키우다보니 일희일비도, 딴 애들 말할 것도 없고 하지도 않는데 비싼밥 먹고 모여서 그리도 할 일들이 없는지...
말에는 책임을 지게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더러우니 피하자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가까울수록 거리두기
황당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2-07-19 01:02:30
IP : 182.231.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2.7.19 6:54 AM (222.234.xxx.40)아.. 정말 스트레스네요 아이고 피곤하셔서 어쩐대요 연락 받지 마시고요 ..
학군 좋은곳이 그래도 여러 동네인데 하필 내 동네로 이사오고 나와 동창이라고 연락되고 아 이해가 되어 짜증나요.
저희 언니 목동사는데 같은 단지로 이름만 알던 동창이 이사와서 그렇게 아는척하고
초 5애들 성적 가지고 일희일비하고 캐묻고 그런답니다.
저부터 애 다 커서 생각하니 초딩때 아이가 시험못봐서 안달했던 모습이 참 웃긴데요2. ...
'22.7.19 7:43 AM (39.124.xxx.146)꽃나발도 한두번이지 진짜 저런 사람옆에 있으면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해져요 때없이 아무때나 전화하고 얘기하고 ㅠㅠㅠ그나마 다행이세요 둘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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