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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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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한다고

ㅇㅇ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22-07-14 21:16:24
남편이 얼마나..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해요
이걸로 상대방 말을 팍 깎아버리죠.
이거 살까? 하면 얼마나 이용한다고 그걸 사? 사지마.
담배 좀 줄이라고 하면 내가 얼마나 핀다고~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얼마나라는 말로 대응해요
그래서 저는 점점 입을 다물어요
남편은 저에게 너무 말이 없다고 말 좀 하래요

어제 퇴근길에 비가 엄청 왔잖아요
평소에 25분이면 오는 길을 한 시간 운전하면서 왔어요
남편은 올해 집에서 5분 걸어가면 되는 직장으로 발령 받았구요
어제따라 친구 만나러 나간 아들을 마중 나간다고 하길래
밖에 차들 엄청 막혀서 차라리 걸어오라고 그래
(친구 만난 곳이 걸어서 10분)
나 집에 오는데 한 시간 걸렸어..
이랬더니 뭐 얼마나 막힌다고 그래..
또 이러는 거예요
제가 그만 폭발해버렸어요

내가 금방 얘기했잖아. 회사에서 집에까지 오는데
한시간 걸렸다고. 평소라면 20분이면 오는 데를.
왜 당신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무시하는 건데
IP : 175.207.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7.14 9:17 PM (175.207.xxx.116)

    라고 다다다다..
    집에 애들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남편은 저 여자가 왜 저러나 하는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하 정말..

  • 2. 화나실만
    '22.7.14 9:20 PM (175.196.xxx.165)

    화를 부르는 말버릇이네요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고~ 만큼이나 짜증스런 말버릇

  • 3. . .
    '22.7.14 9:22 PM (49.142.xxx.184)

    그 심정 이해해요
    벽에 대고 말하는게 낫죠
    귓구멍좀 열어라 인간아~~~~

  • 4. 니가
    '22.7.14 9:25 PM (14.32.xxx.215)

    얼마나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알기나 하냐고 해보시지요

  • 5.
    '22.7.14 9:42 PM (221.144.xxx.242)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얼마나 사신다고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러냐

    이런말 자주쓰던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듣다보면 분노감이 올라옵니다.

  • 6. ..
    '22.7.14 10:35 PM (124.59.xxx.206)

    마자요
    말문을 닫게하죠 못된말버릇
    오늘 우다다다 잘 하셨어요

  • 7.
    '22.7.15 3:15 AM (223.62.xxx.92)

    모든 얼마나에 대응을 이 방법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똥을 찍어먹지 말라는데
    똥이 구리면 얼마나 구리다고 그러냐며 꼭 먹어보겠다는 어제 같은 경우는
    그래 찍어먹어 봐라
    하고 놔두세요 그냥.

    즉, 뭐 얼마나 막힌다고 그래— 하면
    분노를 잠시 누르고
    픽 하고 웃는 표정으로
    그래 잘 다녀와, 하고
    30분 걸려 끙끙대고 오게 놔두는 거죠.

    오면 물어봐 주시고요.
    그래 얼마나 막혔어? 얼마 안 막히지? 걷는 것보다 빠르지?

    귀를 조금 뚫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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