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에휴 힘드네요

밥 밥 밥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22-07-11 18:26:31
남편 실직후 집에 있은지 반년 넘었어요
다시 재취업 불가능한 나이고 이제 평생 제가 밥해야해요
삼씨세끼 솔직히 이제 지칩니다
오늘은 정말 채소도 반찬도 똑 떨어져서 김밥이라도 먹자고 했더니
싫은 티 팍팍
뭐 요즘 좀 평소보다 자주 바깥음식 먹긴했어요
그래봤자 일주일에 한 번 많아야 두 번 기껏해야 김밥 순대 뭐 이정도
거한 외식은 기대도 없어요
오늘 제가 취업할려고 이력서 낸 곳 떨어져서 심란해서 손에 집안일도 안잡히네요
이제 또 어디다 내야하나?4대보험 되는 일자리가 거의 없어서 우울해요
아이들 열심히 키워 대학보내고 한숨 쉬니 이제 또 일하라고 밀어내내요
주변 직장동료 와이프들 다 나가서 200씩은 벌어온다고
다들 능력있다고 ㅎ
남편 실직했으니 저도 같이 실직하면 안되나요?(이게 뭔 소린지 말하고도 웃기네요)
내가 실직했으니 이제라도 네가 벌라고 떠 미는 남편
집에 성인 둘이 한푼도 안벌면 안된다고 강압적으로 그러는데
솔직히 주변에 다들 아직도 남편들 회사 잘 다니고
다들 만나면 밥 먹자하는데 저는 눈치보고 빠져요
그래서 잘 안나가기도 하고
오늘은 4대보험 되는 미화직이라도 해야하나
구직만 보고 있다 그냥 서글퍼서요
IP : 211.208.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업주부
    '22.7.11 6:29 PM (118.235.xxx.50)

    가치가 현실적으로 똥값이예요. 엄마가 집에 들어앉아 애지중지 기른다고 애들이 공부 잘하는 시대도 아니더라구요. 요즘 학군좋은 동네 애들 우리엄마 어디 다닌다 무슨 직업이다 자랑도 많이하고, 돈없다하면 엄마는 왜 나가서 돈 안버냐고 한다네요.
    이러니 결혼해도 맞벌이 안해도 회사다닐바에는 젊은 여자분들이 결혼을 안하는듯요.

  • 2. 원글
    '22.7.11 6:36 PM (211.208.xxx.230)

    그러네요
    정말 주부가 논다 소리 듣기싫어서 사치도 안하고 소위 말하는 보석으로된 장신구 명품백하나없이 검소하게 살았어요
    아이들 대학보내고 제 시간 이제 갖나 했더니 실직하고 오네요
    열심히 산 거 인정하고 고마운 마음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제와서 저를 내보내려는 남편에게 섭섭한 맘 많아요
    공인중개사 하겠다고 해서 제가 자격증도 땄는데 이제 와서 같이 중개사사무소 차려서 해보자고 하니
    자기는 월급쟁이에 특화되서 그렇게 파리날리는 사무실에서 돈 없이 불안해서 못한대요
    죽을똥 싸면서 힘들게 땄는데
    그거 딸때도 아이들 어려서 제가 진짜 힘들게 공부하면서 땄어요
    학원 안가고 책만 달랑 읽으면서 ㅎ
    이해 안되서 뇌속에 욱여넣어가면서요

  • 3. ...
    '22.7.11 6:51 PM (180.69.xxx.74)

    차라리 가사일 맡기고일하는게 낫겠어요
    청소 빨래ㅜ식사 다 하라고 하세요

  • 4. 남의편
    '22.7.11 7:34 PM (61.76.xxx.4)

    일하라고 떠밀었으니 힘드셔도 일단 구직 알아보세요
    대신에 윈님 말처럼 집안일 전부는 아니더라도 남편에게
    분업화 시키고요 원글님 공인중개사 자격증 있으니 부동산에도
    문두드려보세요

  • 5. ..
    '22.7.11 8:00 PM (223.39.xxx.125)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어느 정도일하고 배워서 사무실 차리시면 안되나요?
    자격증있는 여자 두분이 동업하는것도 봤던거같은데
    남들 부러워하는 든든한 자격증있으신데 넘 자신을 과소평가하시는것 같아요

  • 6.
    '22.7.11 9:45 PM (59.16.xxx.46)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셨어요?
    부러워요 이제 딸려고 하거든요
    윗댓글처럼 나이드신여성 분들이 하기엔 좋은것 같으니
    초반엔 고생 좀 하겠지만 시도해보세요

  • 7.
    '22.7.12 12:05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공인중개사 자격증 있음 알바로라도 할수 있지 않나요
    남편 실직으로 삼식이니 저같음 기를 써서라도 나가 돈벌겠는데요
    집에 있어 봐야 삼식이 수발하고 속터지고 보상은 보상대로 없고 더 스트레스죠. 알바든 마트 피킹이든 조리도우미든 시터든 뭐든 적극적으로 구하면 못할게 무언가요
    무조건 나가세요 같이 집에 있다보면 님 병나세요.

  • 8. 자격증있으시면
    '22.7.12 9:58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부동산사무실가셔서 일하심 되겠네요 실적대로 월급받을껄요? 계약건당 몇대몇으로....
    연세도있으신대 몸으로하는일하시다 약값이 더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8013 엄마 국민연금 추납하셔서 30만원 더받아요 19 궁금하다 2022/07/12 8,060
1358012 영화 엘비스. 또다른 보헤미안 랩소디가 될까요? 6 .. 2022/07/12 1,902
1358011 아 이 커피 정말 맛있어요!!!! 3 ..... 2022/07/12 6,969
1358010 뮨파 근황이라네요 이분들 진짜 제대로 이상하신 분들인듯 27 어이상실 2022/07/12 4,393
1358009 코로나는 이대로 스스로 해결 자가해결 2022/07/12 1,523
1358008 아르바이트 건강보험.국민연금 8 lee 2022/07/12 1,668
1358007 코인육수 ㅎㅎ 5 ㅇㅇ 2022/07/12 3,038
1358006 그냥 우회전시 파란불에는 무조건 서 있기 12 우회전 2022/07/12 4,138
1358005 제가 여기서 이재명 혐오글에 화가 나는이유 43 쏘리재명 2022/07/12 2,018
1358004 겨자들어가지않은 냉채소스 시판제품 있을까요? 냉채소스 2022/07/12 666
1358003 이게 뭐라고 2가지 물품?에 해피해 지는 느낌. 5 ㅇㅇ 2022/07/12 2,106
1358002 푸념 1 ㅡㅡ 2022/07/12 755
1358001 창문형 에어컨 마감이 맘에 드시나요? 1 모모 2022/07/12 1,809
1358000 자궁경부암 검사) 치료를 요하지 않는 중증도 염증 이라는 결과 .. 1 산부인과 2022/07/12 2,924
1357999 3시간쯤 후에 NASA에서 우주 영상 중계합니다. 2 ㆍㆍ 2022/07/12 1,421
1357998 이중국적 질문 드려요 10 .. 2022/07/12 1,323
1357997 김건ㅎ에관한 가장 공감가는글 4 ㄱㄴ 2022/07/12 3,224
1357996 김부선, 이재명 상대 3억 손배송 4년 만에 취하...".. 7 ㅇㅇ 2022/07/12 2,119
1357995 헤어질 결심 엔딩(스포만발) 9 우와 2022/07/12 3,215
1357994 흔한 가족모임 ... 2022/07/12 1,283
1357993 사거리 우회전 하는동안 횡단보도 파란불 될 경우 4 우회전 2022/07/12 1,575
1357992 미니단호박 8 .... 2022/07/12 2,503
1357991 16명 살해한 탈북어민 송환 사건도 '잘못됐다'는 윤석열 정부 18 ㅇㅇㅇ 2022/07/12 2,495
1357990 제주 흑돼지 구이집 추천 부탁해요 4 제주 2022/07/12 1,657
1357989 공무원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쳐다가…처가에 설치 5 .. 2022/07/12 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