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어떤 음악이 좋다고 들어보라고 하면
어느날 갑자기 같이 있는데
헤이 주드
비틀즈 노래가 나와요
근데 아이가 갑자기
심장이 쿵 하는 표정
헤이 주드 여기에서 감동이 뙇
그렇게 비틀즈에 빠져
비틀즈를 너무 좋아하더니
뭐 어느날은
그 누구죠? 뭔가 약간 조영남씨 삘 나는 인생 얘기하는 가수
무슨 시나트라
My way
그걸 그렇게 부르고 다녀요
방금은 엄마 이거 들어봐요 하는데
스타리 스타리 나잇
빈센트
그걸 어떻게 처음 들었는지 너무 감동하고
계속 듣고 있어요
엄청 많은데
아주 옛날 음악 유명해서 아는 그런 곡들인데
뭔가 명작을 아는것 같아요
전 열두살 어린이가
어떤 곡 무한반복 하는데
그게 30년 전 우리오빠가 고딩때 듣던
음악들이란 게 넘나 신기할 뿐이에요
1. ajtwlsepdy.
'22.7.7 11:31 PM (220.117.xxx.61)멋진데요
좋은 청년으로 자랄거 같아요.
멋진 클래식 애호가2. 와
'22.7.8 12:23 AM (118.221.xxx.212)원들님 아들래미가 넘 감성이 풍부해서 예쁘네요..
부러워요~
울 대딩 아들은 맨날 듣는게 힙합 랩같은 시끄러운 음악이라 저랑 코드가 안맞음..3. 흠
'22.7.8 12:30 AM (96.248.xxx.63) - 삭제된댓글좋은 선율을 아는 것 같네요. 저 옛날에 예고 다닐 때 바이올린 천재 비슷한 남학생이 있었는데 Stary stary night을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정적인 클래식 음악을 엄마가 소리나게 틀고 감상해 보세요. 아드님도 아마 관심 가질 거에요.
4. 흠
'22.7.8 1:45 AM (96.248.xxx.63) - 삭제된댓글좋은 선율을 아는 것 같네요. 저 옛날에 예고 다닐 때 바이올린 천재 비슷한 남학생이 있었는데 Stary stary night을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클래식도 들으면 좋아할 것 같은데, 서정적인 클래식 음악을 엄마가 소리나게 틀고 감상해 보세요. 아드님도 아마 관심 가질 거에요.
5. ㅇ
'22.7.8 6:31 AM (210.223.xxx.119)저희 집 초딩아들도 그래요
비틀즈에 빠져서 무한반복.
멤버들 목소리 악기 서사까지 줄줄 꿰서
저도 덩달아 공부가 됐어요
초저 때도 김광석 노래만 듣고 부르고 춤추고 ㅋ
그런 감성이 맞나봐요6. 우리집 초5
'22.7.8 11:30 AM (59.6.xxx.110) - 삭제된댓글엄마, 이 노래 아냐고
너무 좋아 매일 듣고있다며 들려주는데
따~라라라라 라 따라~
가사도 없이 흘러나오는 익숙한 섹소폰 경음악이...
울집 아이가 빠진 명곡은 바로
전원일기 ost ㅋㅋㅋㅋㅋ
10시간 재생 틀어놓는다
양촌이 명예주민이라도 시켜다오~~~ㅎㅎㅎ7. 우리집 초5
'22.7.8 11:32 AM (59.6.xxx.110)엄마, 이 노래 아냐고
너무 좋아 매일 듣고있다며 들려주는데
따~라라라라 라 따라~
가사도 없이 흘러나오는 익숙한 섹소폰 경음악...
울집 아이가 빠진 명곡은
전원일기 ost ㅋㅋㅋㅋㅋ
10시간 재생 틀어놓습니다
아놔....이 갬성 무엇 ㅎㅎㅎㅎㅎ
양촌리 명예주민이라도 시켜주세요~~